"달빛을 지나 별빛 속을 거닐다" 화순 남산공원 달빛 안심길에 있는 문구입니다.
환경이 허락되면 가급적 새로운 길을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오늘은 바람이 세차게 불고 하늘이 잔뜩 흐려서 혹시라도 비가 쏟아질까 봐 근교의 남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문구가 참 예쁩니다.
"달빛 안심길", "달빛을 지나 별빛 속을 거닐다" 예쁜 말짓기 학원이라도 있는 걸까요? ^^?
이왕 산책 나온 김에 운동도 좀 해봅니다.
으~~~~ 차~~~~~
운동기구가 몇 개 있어서 잠시 쉬면서 몸도 유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려 5분이나(??) 열심히 운동했으니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합니다.
다시 힘을 내서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봄을 맞아 아주머니 몇 분이 화단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날이 좀 더 풀리면 꽃을 심기 위해 미리 준비하시는 듯 합니다.
바로 옆 연못에 물고기가 있는지 보겠다며 연못 주위를 다니며 둘러보네요.
지난주부터 절정을 이루던 벚꽃이 서서히 꽃비가 되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에 비가 예정되어 있어 화려한 자태는 이번 주로 막을 내릴 듯 싶어요.
이번 주가 마지막이 될 듯하니 아쉬운 분들은 늦기 전에 발걸음을 옮기시기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충분히 즐길만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나마 여러 장 담아 둡니다.
붙잡고도 싶었지. 결국엔~ ♪ ♬
30분이나 걸려 정상을 정복한 기념으로 휴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합니다. ^^;;
공원 윗쪽 중앙에는 국궁장이 있는데 지금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남산공원 정상 탈환 기념으로 입구에서 활쏘는 자세를 취하고 기념합니다.
나름 자세가 멋지지 않나요?
이곳도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남산 공원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꽃무릇이 예뻐서 기념사진을 찍고 조심히 돌아와 마쳤습니다.
산책길 모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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