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탁명환씨 영결식에는 박찬종 의원도 참석했다(2) |
언론은 탁명환씨가 종교계의 영웅이나 순교자인 것 처럼 편파보도 |
1994년 2월 18일 대성교회의 임홍천 씨가 찌른 칼에 맞아 피살된, 이단 사이비 종교연구가로서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진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 겸 월간 현대종교 발행인이었던 고 탁명환 씨(이하 고 생략)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시선은 대단히 동정적이고 긍정적이며 호의적이었다. 그래서 탁명환 씨 빈소에 우리 나라의 최고 지도급 인사들인 김대중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 영락교회 원로 목사인 한경직 기독교백주년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수환 추기경, 송월주 스님, 김도현 문화체육부 차관, 조순형 민주당 의원, 김효은 전 경찰청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조화를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여 조문했다. 또한 탁명환 씨의 영결식장에는 박찬종 의원(당시 신정당 대표)과 김상철 전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게다가 우리 나라의 거의 모든 언론은 반대편의 주장은 일절 무시한 채 탁명환 씨가 사명감과 정의감에 충일했던 종교계의 영웅이나 순교자인 것 처럼 왜곡, 편파 보도를 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탁명환 씨에 대해서 좋은 감정과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왜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했을까 ? 그것은 과거 우리 나라의 언론이 그들의 무능함과 불성실 때문에 탁명환 씨에 관해서 너무나도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탁명환 씨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와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또한 필자도 분명히 여기에 속한다. 그래서 필자는 탁명환 씨 사후 언론의 무분별하고 정확치 못하며, 공정치 못한 보도 때문에 그들에게 전화도 많이 하고 기고도 여러 번 했지만 전혀 필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동아일보의 기자 한 명만이 필자를 찾아왔을 따름이었다. 따라서 이제 역사와 민족과 교회 앞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펜을 들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탁명환 씨는 멀지 않아 한국 교회사에 등장할 인물이다(물론 현재의 한국 교회사에도 등장하고 있음). 그때 이 부족한 소책자는 한국 교회사가들이 그에게 정당하고 공정한 평가를 내리게 할 하나의 자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소책자는 탁명환 씨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을 상당 부분 교정해줄 뿐만 아니라 오늘날 한국 교계의 현주소를 알게 해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우리 나라 형법 제308조 '사자의 명예훼손' 조항으로 인해서 알고는 있지만, 그것의 증거를 제출할 수 없는 것들은 일절 다루지 않았다. 또한 나중에 기회가 주어지면 이 소책자의 내용을 조금 더 보충하도록 하겠다. 이용섭씨는 프리랜서로서 글을 써왔다. 그는 천주교인이지만 천주교의 마리아우상론을 끊임없이 제기해 온 천주교 이단아이기도 하다. 실제로는 개신교에 가까운 천주교도 이다. 이씨는 그간 교회연합신문, 당당뉴스 등 교계뉴스에 여러번 글을 게재하여 개신교의 개혁론을 주장해왔다. 특히 탁명환과 조용기 목사에 대한 비판은 날카로운 시각과 명확한 증거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1954년 부산에서출생했고, 전 월간 '시사정경' 객원기자, 전 월간 '월드 코리아' 객원기자(차장대우), 전 월간 '선택' 객원기자(차장)를 역임했고, 저서로는 1. 로마천주교회와 알베르토리베라 2. 교황제도에 대한 교회사적 비판 3. 탁명환, 그는 과연 누구인가 4. 목사님, 정신차리소!(조용기목사의 신앙관 해부) 5. 여의도의 바벨탑, 수필, 칼럼, 논문 다수를 발표했다. 에클레시안이 이용섭씨의 글을 싣는 것은 누군가가 탁명환씨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필요하고, 그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반론의 기사는 언제든지 받아 줄 것이다. |
|
첫댓글 에클레시안의 용기와 개혁정신에 박수를... 이에 대한 반론기사가 기대됩니다.. 또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