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옛날 삼국시대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의 뺏고 빼앗기고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곳..아차산성 아래 광나루
넓은 백사장과 너무나도 변해버린 지금의 모습 바라보며 눈시울 뜨거져 옴을 느끼게 됩니다..강 건너 워커힐 호텔 보이고 그 뒤로
온달 장군의 유서 깊은 아차산성이 있는 아차산이 보여집니다...↓ 2008 년 5 월 11 일 일요일 광나루에서 올려다 본 풍경
2008 년 5 월 11 일 일요일날에 바라다본 광나루 풍경..푸른 풀이 가득한 강변 얼마전까지만해도 넓은 모래알 모래밭 백사장이었었는데 ..옛님의 숨결 찿아 떠나보렵니다....↓ 2008 년 지금의 우리의 서울 광나루에서 바라본 풍경
우리의 옛 광나루 겸재님의 그림입니다..아름다운 이 멋진 풍경 보려고 찿아온 나 햐~~세상에 저런 시절이 있었다니 상전벽해랍니다.. 당시를 살다가신 옛님 생각에 또 코끝이 찡해져옵니다.버드나무 늘어진 야트막한 구릉 위로 초가집 한채 보여지고 그 뒤로 그림같은 기와집 여러채가 소나무 사이사이에 보여지고 유유히 조용히 한강 줄기엔 거룻배 오르 내리는 옛풍경 기와집 뒤편으로 아차산 바라보노라니 아련히 선히 떠오르는 옛님의 숨결 바로 느낌이 오는군요...↓ 옛그림 떠올려 보고 있으려니 콧등이 시큰거려 오네요
나루가 넓다고해서 광 한자로 넓을광 <廣>그래서 광나루 넓은 나루 실제로 이곳에 와보니 엄청 강폭이 넓고 백사장이었을
지금의 푸른강변 초원지대로 변모한 백사장까지 감안한다면 짐작이 가긴 갑니다..
지금은 강 양안을 광진교 천호대교 그 아래로 올림픽 대교 잠실대교 잠수교 무수한 다리로 연결되어 있지만 겸재님의 옛그림 당시엔 이곳 광나루 유일한 뱃길 하나였으니 당시를 살다가신 님들께서는 감히 강위로 이렇게 큰 다리 세워지고 자동차라는 편리한 운송수단 생각 못했을거고 씽씽 달리는 지금의 세상을 전혀 꿈꾸지 못했을테지요..그뿐이 아니네요..저기 광진교와 천호대교 사이 강바닥 강물 아래로는 지하철 5 호선이 씽씽 달리니 참으로 예측이 어려웠을 옛님들이셨겠네요... ↓ 유유히 강물만은 흐르고 있는 한강
강변에 풀숲 버려진 땅 초가집 드문드문 있던곳에 아파트 숲이 가득하고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지금은 최고의 주택단지로 변모했네요..
산봉우리 모양이 옛그림과 조금 다르게 보이긴하는데 작가 겸재님의 화풍이라 여겨집니다..바라다 본 광진 기와집 있던 자리엔 저렇게 워커힐 호텔이 자리하고 있네요..남북 고위급 회담이라던가 외국의 국빈들께서 머물렀던곳 지금은 최고의 풍경이 산수가 잘 어우러진 우리의 아차산 자락 광진 광나루에서 한참을 올려다보게 되네요...↓ 그 옛날에 겸재님은 바로 이곳쯤에서 배를타고서 그렸을 옛풍경 그림 다시 한번 상상해보며
강물은 오늘도 흘러갑니다..경기도 광주 이천 여주로 가는 뱃길 장호원 경상도 안동 영주 강원도 양구땅 인제 원주 제천 모두 이길 이 뱃길
이용했을테지요..이별의 눈물이 있었으며 쌀과 곡식 물자들이 오갔으며 시집 장가 가던 나루터 뱃길이랍니다..
아아~~님이시여 보고파집니다..단종이 영월로 귀양 가실적에도 이 뱃길을 호위 군사 50 여명과함께 건너 가셨으며 세종 임금의 큰형 양녕대군이 세자의 지위를 벗어 던지고 아버지 태종 이방원의 경기도 광주땅으로의 내친뒤 이곳 광나루 뱃길 건너 가셨습니다..가만히 홀로 앉아 한참을 상상해보게 됩니다..이별의 장소 광나루 만남의 장소 광나루이네요...↓ 옛풍경 옛님은 가고 없어도 느낌으로 바라봅니다..
겸재님의 저 위 옛그림 그릴 당시 조선 후기 겸재님께서도 이 강을 오르 내리시면서 경치가 뛰어난 이곳에 머물며 그림 그리셨을테고요...↓ 광나루에서 헤어진 님 오늘은 오시려나
강폭이 줄었는데도 이처럼 수량이 가득하고 물살은 빠르게 흘러가는군요..이 강물을 사이에 두고 고구려 군사와 신라 군사가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고 화살이 비오듯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강변을 붉은 피로 얼룩지게했던 까마득했던 먼 옛날로의 영상이
파노라마처럼 떠 올려지니 좀더 머물다 가야겠네요..전장에서 목숨을 잃으신 옛님들이시여~~가엾고 애처롭고 통곡의 현장이었네요..
호텔 뒤편으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흔적이 있겠지요..신라군과 치열하게 싸우다 화살 맞고 숨져간 온달 숨져간 사실을 알고 천리길을 달려온 평강 공주가 울었던곳 아차산성 이야기랍니다...↓ 광나루에서 바라다본 풍경
천호 대교 교각이 아름답네요..나룻배 거룻배 물자들이 오갔던 나루터 뱃길 물도 옛물이 아니고 다 지나가버렸답니다...↓ 나룻배가 오고 갔을 뱃길에 천호대교가 대신하고
박목월시에 학창시절 배웠던 나그네 시를 떠올려봅니다..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 강나루 건너 밀밭길 전혀 흔적도 없구요..넓은 들판이 온통 도시의 물결 아파트와 건물들로 가득 채워져 있네요..이 다리 건너서도 그렇고 건너기 전에도 그렇고 빌딩숲 세계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지요...↓ 광진교의 모습
다리 뒤편으로 워커힐 호텔과 아차산이 보여집니다... ↓ 광진교 천호대교 아래로 광나루 뱃길
광나루에서 관악산쪽 잠실 방면의 지금 모습입니다..최신식 교량들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지금 2008 년 5 월 11 일의 풍경이네요... ↓ 관악산 보이는 한강은 흐르고
옛님들께서 뱃길로 건너 가셨지만 나는 지금 천호대교 다리를 걸어서 건너 가 보리라~~상상의 나래를 마음껏하면서 지나간 그 시절 그시절의 사연을 더듬으면서요..↓ 천호대교를 걸어가며 보니 겸재님의 그림 속에 나타난 산봉우리들
기와집이 있던곳..산자락 제일 높은곳에 있던 겸재님의 그림속 그 기와집이 사라지고 아아~~너였구나..워커힐 호탤 여전히 우뚝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위치 최고의 시설 아름다운 이곳에 네가 있다니..기와집이 변해 최고의 호텔이라~~동급이라 여기니 이 또한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 ? . ↓산자락 언덕에 기와집은 사라지고 호텔이 들어선 모습
나와의 인연이 유독 많은 호텔이니 이 어찌 예상일이 아니겠는가 ? 이곳에 과거 지인들과 차마시고 식사하고 담소했던곳 ..호텔 구석 구석 사방을 돌아다녔던곳..카지노 구경이며 가야금 식당에서 외국 쇼단의 화려함 우리의 전통춤 구경.지나간 그날들이 모두다 인연이 없고서야 내 여기 어찌 찿아 올수 있단말인가 ? .↓ 워커힐 호텔은 절경이 빼어난 이곳에 한강이 너무 아름답다
어디를 둘러봐도 빼어난 경관 참으로 절경중에 절경이 내려다 보이는 워커힐 언덕이네요...↓ 야외 식당 가든 파티장
풍경 계속해서 한참을 내려다 보고 있네요...↓ 워커힐 야외 식당에서 내려다본 한강줄기
내려다 본 또다른 풍경
광나루 이쪽 저쪽 배가 오갔을 그 뱃길을 위에서 내려다 보니 이런 모습이네요... ↓ 내려다본 광나루 옛 뱃길
워커힐 호텔 경내를 여기 저기 둘러봅니다...↓ 워커힐 호텔내에 위치한 식당 명월관
꽃나무 아래에서 근사한 와인을 곁들인 식사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이라 어느 정도 경제력도 있어야 이곳에서 부담없이 한끼 식사 할수 있겠지요... ↓ 호텔내에 또다른 분위기 근사한 야외 와인 카페
주머니 사정 경제력이 좀 덜 부담스러운 이곳이 어떨까싶기도하구요..에고고 호텔 홍보하는 사람도 아니고 좌우지간 옛님들께서 경치 좋은 이곳 기와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셨다는 가정하에 두루 다녀봅니다.. ↓ 오뎅 술 즐길만한 야외 식당 이어지고 있는 호텔내 가든식당
한국 전쟁중 1952 년 주한 미 8 군 사령관 워커 장군의 전사를 추모해서 이 언덕을 < Walker Hill > 이라 부른것이구요..박정희 대통령께서도 자주 머무르셨으며 이승만 대통령께서도 머무셨던 이곳 워커힐이랍니다..겸재님의 그림 그 기와집을 찿아오니 모두다 아름답게 보여지긴하지만 한편으로는 싸한 기분도 들었답니다...↓ 가족모임 파티 장소로도 근사한곳이겠다
다정히 식사를 하며 멋진 풍경 구경에 가족사랑의 귀중한 시간이 보여집니다...↓ 식사중인 ^*^ ^*^ 님들
이곳 객실 안에서 바라다 본 풍경 참으로 좋았습니다..지나간 옛날 그 언제였더라.외국인 교포님과 그 가족들하고의 만남의 시간 기억이 새록 새록하네요..↓ 방갈로 형태의 고급 호텔 객실
호텔 본관 건물로 많은 객실과 부대 시설을 갗추고 있으며 외국인 손님들을 대접하기에 불편함이 없겠네요..그 옛날 겸재님의 그 기와집 손님 맞이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던것처럼 그렇게 연관 지으니 이 또한 우연은 아니겠네요..
강물이 내려다 보이고 배가 오르 내리고 아름드리 나무숲 꽃동산에 꽃들로 가득한곳이네요..
내려다 본 한강 물줄기와 시원스레 달리고 있는 자동차 이곳 언덕에서 기와집이 있었던 옛사진 그 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그 옛날 강변 풍경은 사라지고 자동차 쌩쌩 빠른 속도로 달리니 자동차 소리가 그 옛날 노젓던 뱃사공의 노래소리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이 물길 올라가면 팔당을 지나고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두갈래로 갈라지는 그곳도 지나고 반대로 잠실 여의도 양화 거쳐 서해 바다로 흐르는 우리의 한강입니다...↓ 강변의 시원스런 풍경이 아름답다
한번더 광나루를 보고 가야지...↓ 워커힐에서 바라다 본 광나루 풍경
상상속이긴 하지만 옛님들께서 손님 대접하기 위해 손수 콩을 불려 맷돌 돌리셨겠지요 ? 지금은 부페 식당이다 고급 식당에 호텔 연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그래도 그 옛날엔 손수 이러한 정성이 가득하였겠지요.. ↓ 멧돌로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어 보고
돼지 한마리 잡고 얼큰한 국밥 수 백명이 먹을 음식 큰 가마솥에 장작불 피워 이따금 연기에 눈물 나고 검정 숯 손에 묻어도 마냥 좋았을 그 옛날 고우신 님들 다양하게 느껴지게 되네요...↓ 얼큰한 국밥 한그릇 비워보고
호텔이 들어선 자리에 아마도 이처럼 기와집이었겠지요..누가 살았던 집이었는지 겸재 당시 그 집에 소유자가 누구였는지 지금 알수는 없지만 지위가 높고 벼슬이 있는 사대부 고관님의 저택이거나 별장이었겠지요....↓ 기왓집 풍경 겸재님은 광나루에서 예전엔 올려다 보였었는데
지금 보아도 포근하고 정감이 가는 우리의 옛모습 옛님의 숨결 이쯤에서 마무리하려합니다..두서없이 쓰여진글 이해 바라오며 다만 조금이나마 광나루 지나 가시거나 아차산 워커힐 바라보실 기회 있으시면 잠깐만이라도 옛님의 숨결 느낄수만 있다면해서랍니다....↓ 맛있는 된장 고추장 간장 우리의 맛이랍니다..
슬픈 역사 전투와 전장의 붉은 피로 강물이 얼룩졌던 과거의 아픈 기억들 눈물의 현장 하지만 풍경이 아름다워 시인 묵객들이 머물렀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물놀이 왔던곳 광나루 뱃길 아득한 과거로의 여행길~~500 년전 그날에도 비는 내렸고 1,000 년전에도 비는 내렸고
저 한강물은 많은 사연을 뒤로하고 오늘도 흐르고 내일도 흘러갈것이고 오래토록 영원히 흘러가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날들 되세요..들녘에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