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먹었던 초계탕입니다. 올해 말복에 갔다오고 오늘이 두번째 방문인데 저번에는 능이버섯닭백숙하고 초계탕 두개를 먹고 왔는데 오늘은 점심때라 초계탕만 먹고 왔습니다. 여기 음식점은 인공조미료를 안쓴다고 하는데 재료가 신선합니다.야채나 닭(생닭만 사용) 그리고 육수도 좋습니다.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주문을 받고 음식을 시작하기에 그렇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삼계탕 20분,백숙은 40분, 간단해 보이는 초계탕도 미리 만들어 놓으면 물이 차서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에 오래 걸려요. 백숙은 필히 예약하고 가야하고 자리가 많지않아서 전화후 방문하셔야합니다.예약하고 가도 기다릴수 있습니다,사장님이 정신을 못차리세요ㅠㅠ 자 오늘먹은 초계탕 설명들어갑니다. 가격 35000원.싼편은 아니지만 3명이 충분히 먹을 양입니다.각종 신선한야채와 닭살코기와 얼린닭육수가 나오면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새콤달콤고소한 맛이고요(겨자소스같음) 얼추 드시다보면 육수가 녹아들고 거기다가 메밀면(기본2인분나옴)을 비벼드시면 됩니다. 얼추 쟁반막국수 같지만 초계탕은 궁중여름보양식에서 전수된 나름의 고급음식입니다ㅋ 간단한 초계국수도 있어요. 이제 더운 여름이 지나고 있는데 여름한정메뉴라고하니 뜨거운 삼계탕이나 보신탕, 냉면에 질리신분은 함 맛보는것두 좋을듯합니다. 조미료 많이 넣은것을 맛있어하는 사람도 있기에 맛은 개개인마다 틀린법이니 머라하기는 없깁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재료가 신선한집이 갑이라 생각합니다. ^-^
첫댓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초계탕과 조금 다르군요. 파주에 있는 그 유명한 초계탕집은 맛이 변해버린지 오래되었고...
함 먹어보고 싶네요.
형님께서도 맛집이 찾아다니시는게 취미시군요~~ ^^
시원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