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매년 시행하는 축산농가 평가에서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농가가 최우수상을,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농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0월에 있었던 전국 한우 능력 평가에서도 홍천군이 대상을 받았고 춘천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러한 전국단위의 상을 받은 농가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강원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왜 강원도에서 길러진 한우는가 이렇듯 큰 상을 계속해서 받는 것일까?
강원도에서 고급한우가 많이 나온 데는 기후적 특성이 한몫을 한다.
춥고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서 자란 소는 근내지방도(미블링)가 더 발달해 고기맛이 더 연하고 부드러운데 비해
더운 지역의 소는 낮은 기온에 적응하려고 스스로 지방을 만들기 때문인 것이다.
강원도를 제외한 지역의 평년기온이 13도인 데 비해 강원도 산간지역의 경우 평년기온은 11도,
일교차는 최대 15도에서 20도의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소비되는 한우는 약 45만두이다. 그러나 모든 한우가 최상의 품질은 아니다.
한우는 최고 1++에서 최하 등외등급까지 6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은 44%선으로 절반정도밖에는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226개 한우 브랜드 중 1등급 이상 고급육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강원도,
그 중에서도 홍천, 횡성, 평창 한우는 그 입지가 확고하다.
강원도의 기후가 명품한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첫댓글 전국의 한우마을 중 정읍 산외. 강원 홍천. 횡성. 충남 홍성. 광천. 대전 근교 복수.....다 만족했었는데.....평창 한우 본점.....쬐끔 실망했어요. 한우 맛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지만.....평창 한우. 본점이란 곳......직원들의 서비스 면에서.....좀 분발하세요. 육회 양념이나(양념 가격까지)....11월 22일 오후에.....영동고속도로 정체로 인하여......횡성 한우를 포기하고 ....장평IC-충주-증평IC-대전으로 방향을 잡고 가는 중....눈이 보배라 평창 한우 본점 이정표가.....20여명이 버스안에서....환호....꿩대신 닭이다!! 했는데..좀 그랬어요. 시식 후 고기를 사가겠다고 했었는데. 몇명만이 샀을 뿐. 횡성 한우에 대한 아쉬움이...
크고 예쁜 눈줌봐....꿈뻑꿈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