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얼굴에 확 닿는 그런,
부드럽고 따뜻한 바람을 느낄수가 있는게
새삼 얼마나 감사하고,
또 얼마만에 느껴보는 아름다운 '봄의 내음'인가 싶은게,
아찔하고 아득할 정도로 사랑스럽고 행복한 느낌을 한가득 가졌던,
그런 정말 아름다운 봄날씨였던,
어제 오늘 이번 주말이었던 거 같아요.^^
허나,
어째 그래도 '환절기'라서인지,
전 어제 오후부터 머리가 어질어질 몸살기운이 있어서,
그냥 계속 잠만 자다가, 저녁 8시 넘어서 일어나서,
좀 먹고 또 열시 넘어서 다시 자고 일어났고요,
오늘 아침은 좀 괜찮아서,
영어공부도 하고, 늘 하는 취미생활도 조금씩 하고,
밥도 해 먹고, 밖에 나가서 떡볶기도 사먹고 하였어요.^^
그리고,
서점에 가니까,
새로운 잡지, 4월호가 벌써 나온것도 있어서,
그것도 그냥 좀 봤어요.^^
잡지는 정말 정말 재미있어요.^^
요즘은 병원에 가면,
비치해 놓은 잡지나 신문을 사람들이 보는 대신에,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그달그달 새로운 잡지는 다 아주 손쉽게 차지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어느덧 시간이 다 되어서 토요모임 갈 채비를 하고,
버스를 탔는데,
이런,
또 어질어질 어지러워서,
토요모임에 참석을 할 수가 있을까,,,,했는데,
카페무노에 가서,
얼음 가득 넣은,
오늘은 레몬도 잘라서 넣어주신,
복숭아 아이스티를 꿀꺽꿀꺽 마셨더니 정신이 차려져서,
토요모임 두시간을 아주 즐겁게 마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와 주신 그녀!!! 올리비아씨가 일찍 와 주셔서,
그녀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고요,
라이더재킷의 그이!!! 요즘 부쩍 멋쁨 돋는 그이!!!
스캇이 두번째로 와 주셨습니다.^^
오늘 좀 어지러워서 모임 끝나고,
우리 그이!!! 스캇에게 좀 '태워달라'고 하고 싶었으나~~~
오늘은 '멤버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신고로 그냥!!!
참았쪄여!!!
하하하하^^
스캇!!!
나,
율량동 디아떼 영어회화 카페 회원가입했는데,
'댓글'도 안 달아 주고,,,,,
에잇!!!!
미워할거야^^
아니,
사랑하오니,
'환영댓글' 꼭 달아 주시기 바래요.^^
오늘 또 한명의 메롱메롱의 뮤즈!!!! 그이!!!
'데이빗'도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데이빗은 참 서글서글 '웃으면서'들어와서 보기가 정말 근사해요.^^
그리고,
제가,
'말도 안되는' 오글오글 '친한척'을 정말로!!!
자연스럽게~~~~ 다 받아 줍니다.^^
오늘 좀 많이 참석하여 주신고로,
세테이블로 나누었는데,
이런,
두 테이블이,
남자만 세명,
여자만 세명,
이렇게 나누어진거에요.^^
그래서,
같이 테이블한 2번 팀 미스터 존에게 제가,
좀 멤버분들을 바꿔야 될거 같다고 하니까,
미스터 존이 얼렁~~ 그러라고 하셔서,
스캇과 뉴커머 미스터 탐과 데이빗이 앉아 있는 테이블에 가서,
데이빗에게,
저 쪽 테이블에 여자 셋만 앉아 있다고,
'쟈기~~는 저쪽 테이블로 가고,
거기서 여자분 한 분 이쪽으로 보내~'라고 말하였지요.^^
하하하^^
정말,
데이빗에게,
'쟈기야~~ 절루 가^^'했어요.^^
언제 꼭!!! 그대의!!!
'스포츠카'태워주기!!! 약속!! 도장!!^^
그리하여,
여자분들 있는 테이블에,
우리 데이빗 가서,
데이빗, 앨리, 오늘 새로 이름을 바꾸신 크리스티나씨 (이제 노엘라로 불러 달라시네요.큐티 그녀랍니다.^^)
늦게 오셨지만 화이트진에 멋쁨 돋으신 미스터 서랍,
그리고 더 늦게 오신 미스터 스테이시, 그리고 미스터 프랭크 이렇게 한 테이블 하셨고요,
제 테이블은,
요즘 들어 많이 친하여진,
우리 미스터 희안(미국인이에요.^^)
그리고,
미스터 존 이랑 하였지요.^^
아까 말씀 드렸던 스캇, 뉴커머 미스터 탐,
그리고 데이빗이랑 테이블 바꿔 주신 그녀 올리비아 이렇게 두시간 토크를,
각자의 테이블에서 하였습니다.^^
제가 지금도 좀 어질어질 하여서,
모임에 대한 토크 내용을 상세하게 잘 못 적겠습니다.^^
하지만,
꽤나 즐거운 모임이었어요.^^
특히,
희안이 살아있는 '미국이야기'
그리고,
미국인이 보는 한국인, 한국의 생활에 대해서,
들려줄 때는,
마치,
유명한 유튜버가 내 앞에 앉아서,
이런 cultural difference를 자상하게 가르쳐 주는 느낌이 들어요.^^
정말 재미있는 희안씨 같아요.^^
희안씨!! 제 에프터 노트 못 읽으시겠지만,
매주 나와 주셔서,
모임의 영어 퀄러티를 높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 정말 눈코뜰 새 없이 바쁘시지만,
그 바쁜 모습이,
바로,
'상남자' 돈버는 느낌 팍팍 쩌는~~ 우리 그이 존도 얼굴 봐서 좋았고요,
오늘따라 진짜 예쁜 트렌치코트에,
까만 긴 생머리 날리며 모임 참석해 주신 그녀!! 앨리씨도 얼굴봐서 좋았습니다.^^
모두모두 사랑하시고요,
아름다운 봄날이지만,
'환절기'입니다.^^
건강관리 정말 take care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사랑해요!!!
love~~~~~ 잉글리시 홀릭^^
첫댓글 애기하지 그럼 태워줬을텐데 ^^
편히 애기해 주시면 됩니다~~^^
'미세먼지'로 약간은 뿌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콤달콤한 '봄'의 기운을 결코!!!막을수는 없나봅니다.^^
'봄' 정말 예쁘죠?^^
달달한 봄날씨처럼, 우리 스캇의 달달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좀 '말도 안되는',
'오글거리는' 친한척을 내 나름 '선정기준(?!)'에 맞추어서 과감하게!!!
할 때가 있는데,
또 이렇게 쿨~~~ 하게 받아 주시면,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좋아요.^^
'무심한 척'하는 것보다,
'친한척'하는게 사실은 훨~~ 씬 힘들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친한척도 일정부분(?!) 용기가필요하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스캇님 댓글로 제 모임 후기도 덩달아 살아나네요.^^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