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말합니다.
널리
알려져 있는 5대적멸보궁은
-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通度寺)
-
강원
평창 오대산 중대(中臺)
상원사(上院寺)
-
강원
인제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
강원
영월 사자산 법흥사(法興寺)
- 강원
정선 태백산 정암사(淨巖寺)
입니다.
이 가운데
정암사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불사리와 정골(頂骨)을 직접 봉안한
곳 입니다.
하지만 정암사 적멸보궁에
봉안된 사리는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왜적의 노략질을 피해서
통도사의 사리를
나누어 봉안 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상원사, 법흥사, 정암사, 다 둘러 볼려 하였으나 일정이 여의치 않아
정암사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상원사, 법흥사로 갑니다...
월정사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한국의 3대 전나무 숲길로 손꼽히는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입니다
몇년전 한밤중에 월정사에서 내려오면서 걸어본 길입니다.
오대산 월정사
나무에서 예쁜 연꽃이 피었습니다.
국보제48호 팔각구층석탑과 석조보살좌상입니다
보이는 석조보살좌상은 복제품이며, 진품은 바로옆 성보박물관안에 전시되고 있답니다.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에서 상원사 까지의 숲속 오솔길, 중간 중간 단풍이 물든 계곡옆 산책길....
거리는 9Km 정도, 소요시간 약 3시간30분...
차를 타고 가면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는 모습이 부럽지만 갈길이 멀어...
담에 꼭 다시 와야지 위안하며 갑니다.....
그래도 아쉬워서 한20분쯤 걸어봅니다
상원사 탐방지원센터앞 주차장
오늘은 여기 만차라 올라오는 길가에 주차...
(관리 사무소직원이 내려오면서 올라가는 차를 길가에 주차하도록 안내)
상원사
시골집 할아버지 같은 호랑이
이것은 당간지주 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봉황보당이라 합니다
보당은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의례용으로 거는 깃발로 들어오는 불자들에게
장엄한 화엄세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보물이랍니다.
상원사 동종이 있는 종루입니다
실물은 유리로 감싸 보호하고 그옆에 (뒷에 조금 보이는 종)
타종하기 위해 만든 종이 따로 있습니다.
물고기와 노는 소년상
적멸보궁 가는 길
길옆에 있는 석등이 조금 색다릅니다
저안에 전등도 있으며 적멸보궁
부근에서는 스피커도 같이 있어
염불소리가 산속에서 울립니다
중대 사자암(상원사 산내 암자입니다)
상원사 적멸보궁
적멸보궁
중 오대산의 보궁을 제외하고는 사리를 안치한 곳이 분명하지만,
오대산의 보궁은 어느 곳에 사리가 안치되어 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각 뒤쪽 석단을 쌓은 자리에는 50㎝ 정도 크기의 작은 탑이 새겨진 비석이 서 있다.
이것은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증표로 세운 ‘세존진신탑묘’입니다
세존진신탑묘
월정사 단기출가행자들의 보궁참배 삼보일배
사자산 법흥사
아름드리 소나무가 정말 멋있습니다
늦은시간인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정말 한적하고 고요한 절집입니다
법흥사 적멸보궁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전각.
"온갖 번뇌 망상을 적멸한 보배로운 궁"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적멸보궁에는 불상이 봉안돼 있지 않고 불단만 봉안돼 있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은
그 자체가 법신불(비로자나불)이기 때문이다.
[출처:법흥사 안내문 발췌]
자장 율사 수챙처
자장 율사님이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뒤 수행했던 곳.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에 사리를 봉안한 곳이랍니다.
..........
[ 어영차 동쪽으로 상량 올리니
윤기 나는 만물이 봄바람에 젖누나
하늘땅이 함께 하는 곳 알고자 하면
그것은 내 마음 한생각에 있노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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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위쪽으로 들보를 놓으니
어지러운 세상 기나긴 밤과 같아라
지극한 가르침 경전에 담겨 있으니
힘써 공부하면 변화에 무슨 어려움이 있겠나 ]
:
생략
-탄허 대종사의 적멸보궁 <샹량문>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