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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Nature of Sounds
Pop-Jazz Band ‘Pudding’ 2nd Album
현실과 판타지, 기억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14곡의 뮤직 스토리!
새콤 달콤 쌉싸름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향연을 꿈꾸다...
「PESADELO」(뻬자델로: 악몽)
[수록곡]
1. Cradle song 1:43
2. Nightmare (Feat.신연아) 5:16
3. The necktie’s complaint 3:47
(Feat. Boschi Alexandre&신연아)
4. Rainbow sherbet 7:03
5. Lamento-part I 3:24
6. Tear drops (Feat. 허윤정) 4:30
7. You 5:54
8. Seaside train 4:19
9. Smile! 4:00
(Feat. 신연아&이지영& Boschi Alexandre)
10. Lamento-part II (Feat. 허윤정&전제덕) 5:13
11. Death and The compass 3:36
12. Oblivion 7:12
13. Happy birthday, mom 3:58
14. The last flight to maldive 1:23
◀ 푸딩과의 여러번의 협연에서 호흡을 맞춰온 첼리스트 허윤정의 첼로 연주
& 빅마마의 신연아, 이지영 &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피처링!
◀푸딩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새로운 실험적인 리듬, 다양한 장르의 곡
시도!
고급스럽고 편안한 감성, 이국적인 취향이 느껴지는 라운지 음악 ‘Nightmare’
도회적이고 경쾌한 맘보 ‘The necktie’s complaint’
Partido-samba 장르의 푸딩2집의 명곡! ‘Seaside Train’
푸딩의 감각으로 재구성된 피아졸라의 명곡 ‘Oblivion’ 등 다양한 색깔의 음악 수록
◀ 촉촉한 푸딩의 어쿠스틱 사운드 + 플룻?하모니카? 첼로의 부드러운 감성 하모니!
◀ 팝 재즈밴드 푸딩의 2집 앨범「PESADELO」
…실험적이면서 달콤 쌉싸름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돌아오다!
2년 만에 푸딩이 돌아왔다! 푸딩의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새 앨범 「PESADELO」는 ‘악몽’이라는 뜻의 특이한 포르투갈어 앨범명 만큼이나 독특한 시도와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한 푸딩의 기대작이다.
1집 「If I could meet again」으로 데뷔한지 꼭 2년만이다. 음악적으로 한껏 더 성숙해지고 업그레이된 모습이다. 1집에서 보여왔던 ‘촉촉하고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감성 이미지의 연장선이지만 전작보다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묘한 기분에 사로 잡히는 느낌이 감도는 것 이상으로 새로운 장르, 새로운 리듬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으로 가득하다.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추구한다는 데서 붙여진 푸딩의 수식어 ‘New Nature of Sounds’는 변하지 않았지만 갖가지 음악의 장르를 요소요소 조합해서 새로운 시도를 한 부분이 눈에 띄는게 전작과 다른 점이다. 푸딩 2집「PESADELO」은 한 곡 한 곡마다 음악적 깊이와 색깔, 그리고 감각과 푸딩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총 14곡의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을 잘 듣는 비법은 첫 곡부터 끝 곡 까지 ‘자연스러운 사운드’의 흐름을 느껴보는 것이다. 띄엄띄엄 듣기보다는 이왕이면 첫번째 트랙부터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갖고 마지막 트랙까지 천천히 들어보자. 호기심이 생겨 새 앨범 「PESADELO」와 1집 「If I could meet again」을 비교하고픈 생각이 든다면 1집 첫 곡으로 돌아가도 좋다. 이쯤이면 1집에 이어 2집까지 앨범에 담긴 푸딩만의 감성과 감각을 이해하기에 충분히 워밍업이 되었으리라 짐작된다. 자, 그럼 푸딩의 2집 앨범 「PESADELO」의 음악에 주목해보자.
◀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이 지닌 양면성을 담아낸 하나의 뮤직 스토리
…감정선의 변화와 이색적인 감성의 순환을 이야기로 풀어낸「PESADELO」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하얀 스케치북에 그리곤 했던 크레파스 스크래치의 재미에 빠져본 일이 있을 것이다. 빨강, 노랑, 파랑, 주황 색색의 크레파스로 흰 도화지 바탕에 가득 칠하고 그 위에 까만 색으로 덧칠한 후 연필처럼 뾰족한 것으로 선을 그으면 까만 바탕화면 뒤로 다채로운 색깔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며 상상치도 못했던 화려한 판타지아의 세계가 펼쳐지던 그 경험…
아주 단순한 경험이지만 형형색색의 크레파스가 눈부시도록 예쁘고 아름다운 것은 그 이면에는 그 곱고 예쁜 색깔들을 단번에 삼켜버린 칠흑 같은 어둠이 짙게 깔려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바로 그것이 이번 푸딩의 두 번째 앨범 「PESADELO」(뻬자델로:악몽)을 이해하는 열쇠이다. 푸딩의 이번 앨범은 상반된 감정과 감각들의 충돌과 공존, 그리고 그 안에서 빚어지는 갖가지 느낌들의 조합을 음악으로 빗대어 말해주고 있다.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이 지닌 알레고리(다른 이야기), 즉 표면적인 의미와 이면적인 의미 이 두 가지의 양면성을 총 14곡의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곡 안에도 어떤 정형화된 슬픔과 기쁨의 상반된 코드가 아니라 슬프면서도 절제된 미학이 살아 있고, 채도와 명도가 각각 다른 색깔들처럼 감정선의 흐름에도 각기 다른 빛깔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을 푸딩은 다양한 음악적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첫 곡에서부터 마지막 곡까지 새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 곡을 모두 듣고 있노라면 달콤 새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초콜릿을 맛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이와 똑 같은 느낌이 꼭 아니더라도, 트랙 순서대로 앨범 전체를 듣고 있으면 확연히 상반된 감정의 충돌로부터 오는 그 어떤 새로운 느낌이 올 것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당신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그 음악을 이해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국적인 뮤직 디저트 ‘푸딩’
… 정형화된 음악으로부터의 궤도 이탈을 꿈꾸며 음악적 감각을 재구성하다!
팝 재즈 밴드 푸딩. 그들은 분명 ‘부드럽고 촉촉한’ 팝 재즈를 선보여 왔지만 푸딩이 추구하는 팝 재즈는 흔히들 생각하는 정형화된 팝재즈의 궤도에서 크게 벗어나 있었다. 푸딩의 음악은 ‘팝 = 영?미권 나라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중적인 성향이 짙은 리듬과 음악장르’ 라는 음악적 상식을 거부한 음악이다. 그래서 1집 「If I could meet again」에서부터 남들과 같은 판에 박힌 똑같은 형식의 음악보다는 이국적이며 이색적인 감각의 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새로운 음악적 조합을 시도하려는 성향을 추구해 왔다. 이것은 마치 한국인이 외국에서 들어온 달콤 상큼한 디저트 ‘푸딩’을 바라볼 때 느끼는 막연한 동경과 판타지를 느끼는 것과도 비슷한 경험이다.
이번 2집「PESADELO」에는 다양한 감정선의 변화들이 공존하고, 각기 다른 느낌의 감성과 감각이 혼재하는 음악적 코드를 담았다. 그렇기에 영미화된 팝적인 요소를 거부하는 대신 곡마다 각기 다른 나라의 리듬과 음악적 색깔, 그리고 기존에는 없었던 형식의 장르를 차용했다. 예를 들어 피아노는 큐반스타일, 드럼은 하우스, 베이스는 포크형식으로 악기별로 각각 다른 종류의 장르를 적용하는 실험을 했으며 전체적으로 푸딩이 원하는 2집의 컨셉은 실험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새 앨범은1집보다 푸딩의 음악성이 가지는 독특함과 개성이 더 빛나며 푸딩만의 음악색이 더 뚜렷해졌다.
우선, 첫곡 ‘Cradle song’과 마지막곡 ‘The last flight to maldive’ 는 푸딩의 2집 「PESADELO」를 이해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자, 그럼 앨범 자켓 이미지 속으로 보이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 아이의 시선을 따라서 2집 속으로 들어가보자.
Cradle song (Track 1) & The last flight to maldive (Track 14)
장난기 어린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첫곡 ‘Cradle Song’은 피아노 3대가 함께하는 곡으로 왼손으로 베이스와 코드를 번갈아 연주하고 오른손으로 가벼운 멜로디 중심의 재미난 즉흥 연주를 하는 ‘스트라이드 주법’의 연주곡이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순수하고 순진한 아이같은 모습이 떠오르는 인트로 곡으로 푸딩 2집을 듣는 처음 마음가짐이자 워밍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푸딩의 리더 김정범은 ‘악몽’을 꾸기 전의 가장 편안하고 안정된 심적 상태를 암시하며 피아노 3대가 함께 하는 연탄곡을 연주했다고.
한편 앨범의 마지막 곡 ‘The last flight to maldive’는 김정범의 어린 시절 육성이 담긴 곡으로, 귀를 기울여 듣다 보면 아련한 추억속으로 이끄는 묘한 감정선의 변화들이 꿈틀거림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앨범의 마지막 곡이기도 하지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시작점이기도 하며 푸딩 1집「If I could meet again」의 첫곡 ‘Maldive’로 되돌아가는 터닝포인트로서, 푸딩의 1집과 2집의 연결고리가 되어주기도 한다.
Nightmare (Track 2) & Oblivion (Track12)
그의 설명대로 인트로는 두번째 곡단계로 들어서는 연결고리이자 첫 번째 관문이다. 흑백의 자켓 이미지 속 아이가 기대고 있는 그 하얀 문을 여는 순간 고급스럽고 편안한 감성, 이국적인 취향이 느껴지는 라운지 음악의 향수에 젖어들게 된다. 한편 피아졸라의 명곡 ‘Oblivion’은 여러 아티스트들이 연주한 명곡중의 명곡이지만 이번 푸딩의 2집에는 푸딩만의 개성있는 감성으로 재구성됐다. 곡 후반부에 단계적으로 ‘망각’의 감정들이 증폭되는 부분이 이 곡의 백미!
The necktie’s complaint (Track 3) & Smile! (Track 9)
맘보와 차차의 장르를 빌려온 그야말로 푸딩음악의 총천연빛깔의 판타지아를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의 곡이다. 아프리카 음악과 쿠바 음악이 만나 라틴음악의 근간이 된 ‘아프로 큐반’의 경쾌한 리듬을 자랑하는 이 두 곡은 가각 상큼하고 고급스러운 프렌치 가사와 이태리어 가사가 주는 느낌이 독특하다. 리듬은 큐반 스타일이지만 보컬에서 느껴지는 색깔이 유럽풍의 팝처럼 다가오는 이색적인 감각이 풍겨난다. 세번째 트랙 ‘The necktie’s complaint’ 곡에서 보컬세션으로 참여한 빅마마의 멤버 신연아와 프렌치 아티스트 알렉스의 부드러운 음색이 인상적이며, 곡 중간에 흘러나오는 상쾌한 선율의 플룻(연주:김중우) 또한 수준급이다. 두 곡 모두 전체적으로 한없이 밝은 빛깔의 희망적인 꿈을 비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곡이다.
Rainbow sherbet (Track 4)
볼레로 리듬에 아르페지오 기타 선율이 잔잔히 흐르며 이 위에 분산되는 아코디언의 잔향이 함께 어우러진 곡으로 지나간 기억을 회상하게 하는 곳. 무지개빛깔처럼 한때는 찬란했던 기억과 꿈들이 어느 순간에 공중으로 희뿌옇게 흩어지는 느낌이다.
Lamento-part I (Track 5) & Lamento-part II (Track10)
슬픔의 기조가 물씬 묻어나는 곡으로 브라질리언 아티스트 ‘발치뇨 아나스타치오’가 직접 작사를 하고 포르투갈어로 노래를 불렀다. “브라질리언 스타일의 클래식 아리아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기본 리듬부터 삼바 깐사오에 맞는 멜로디와 싱코, 코드를 가장 많이 신경쓴 곡이다”라고 한 김정범의 의도대로 월드뮤직의 색깔도 비쳐지면서 동시에 은은히 묻어나는 슬픈 감성이 잘 녹아들었다.
특히 Lamento-Part II는 팝 재즈밴드 푸딩과의 여러번의 협연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첼리스트 허윤정이 함께 연주해 고독한 저음의 첼로 선율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외로움과 슬픔이 교차하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도 일품이다.
Tear drops (Track 6) & You (Track 7)
‘Tear drops’는 강렬한 스트링 선율의 탱고 리듬위로 흐르는 깊은 슬픔이 묻어나는 곡으로 마치 눈물방울이 툭툭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듯한 강한 임팩트가 살아있다. 저음의 첼로(첼리스트 허윤정)와 고음의 바이올린, 그리고 그 중간영역을 메우고 있는 비올라의 조합의 미학이 느껴진다. 현악과 아코디언 연주를 통해 응어리 맺혀있던 감정들이 한순간에 폭발할 것 같은 곡. ‘You’는 바라보기만 할 뿐 체온도, 숨결도 느낄 수 없는 다른 차원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죽도록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은 ‘죽음’을 음악적으로 은유한 곡.
Seaside train (Track 8)
상큼한 푸른 바닷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싣는 꿈을 꾼다면 바로 이런 느낌이 아닐까.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명곡중의 명곡!
Death and The compass (Track 11)
하우스와 일렉트로니카의 장르를 클래시컬하게 표현하려고 한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실험적인 곡이다. 보르헤스의 단편소설 <픽션들>의 소설 중 <죽음과 나침반>의 일부를 나레이션으로 효과를 준 것 또한 판타지의 또 다른 영역의 확장이자 직접적 표현이다. 이런 언어적인 효과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토와테이’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 곡을 통해 푸딩의 독특한 음악성을 발견할 수 있다.
Pudding PROFILE
부드러운 감성이 느껴지는 선율 속에 ‘자연주의’와 ‘웰빙’이 살아 있다면 너무 큰 격찬일까. 전자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편성해 만든 자연스러운 사운드- New Nature Of Sounds - 라는 말은 ‘푸딩’을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한 키 포인트. 리더 김정범(Piano), 김진환(Percussion), 염승재(Guitar), 이동근(Bass), 윤재현(Drum)으로 이뤄진 5인조 팝 재즈 밴드 푸딩은 멤버들의 악기 외에도 항상 첼로와 같이 하며, 음악을 더욱 더 빛내주는 하모니카, 아코디언, 플룻, 실로폰 등의 다양한 음색은 듣는 이를 감춰둔 기억과 아련한 추억속으로 이끈다.
푸딩음악의 결정체는 개성 넘치는 다섯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기질에 뿌리를 두고 있다. 라틴 타악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국내 최고의 퍼쿠션 연주자로 떠오른 김진환, 부드러운 감성의 기타음색을 자랑하는 염승재, 푸딩음악의 깊이감있는 앙상블을 자아내는 베이시스트 이동근, 리듬에 정통한 드러머 윤재현 그리고 이들의 음악적 개성과 기질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리더 김정범은 대학시절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갈고 닦은데다 독학으로 작곡까지 익혀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 입상, 학생신분으로 한국 예술 종합학교 무용원 강사로 초빙된 경력을 가진 실력파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2003년 10월 1집 「 If I Could Meet Again 」 으로 데뷔, 이 앨범에서 멤버들의 악기 외에도 첼로, 하모니카, 플룻등의 여러 악기를 사용하여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MMJazz 인기 재즈밴드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도 겸비하고 있다.
여러 번의 공연을 통해 라이브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푸딩은 탄탄한 음악성과 연주 실력을 인정받으며 방송가는 물론 많은 동료 음악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 2005년 아침편지 문화재단 창립 1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아침콘서트> ‘어느 멋진 날’에 이어 7월 가나아트홀에서의 단독공연 , 고양 별모래 극장에서 열린 ‘한 여름밤의 별따기 축제’ 콘서트 등 또한 데뷔 후 지금까지 총 12회에 이르는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바 있는 푸딩은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이 담긴 음악들을 선보이며 음악적으로 한껏 성숙해진 무대를 연출했다.
푸딩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을 총 지휘하는 김정범은 현재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 받아 버클리 음대에 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있으며, 1년 전 우연히 라디오에서 '푸딩'의 1집 수록곡 'Maldive'가 영화 '여자, 정혜'의 예고편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인연을 맺은 이윤기 감독의 차기작 'Love Talk' 의 영화음악의 프로듀싱을 맡아 깊이 있고 감성적인 재즈 사운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1년여 동안 방송가와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푸딩의 2집 앨범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12월 연말에 보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푸딩 ‘레인보우 샤베트’ 송년 콘서트
여자보다 더 섬세하고 깊은 감수성을 가진 다섯 남자가 있다. 이색적인 음악코드와 촉촉하고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를 들려줄 5인조 팝 재즈 밴드 푸딩이 바로 그들이다. 2005년 마지막 목요일 밤을 총천연색의 판타지아로 장식할 ‘푸딩’의 ‘레인보우 샤베트’ 콘서트가 12월 29일(목) 저녁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푸딩의 송년 콘서트는 2003년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푸딩이 구축해 온 음악성을 되돌아 보는 자리이자, 2집 발매 후 한껏 성숙해지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푸딩 음악의 진면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디저트 푸딩의 이미지처럼 즐겁고 유쾌한 콘서트로 관객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그간 여러 콘서트에서 선보인 바 있고 이번 새 앨범에도 수록되는 ’Oblivion’ , ‘Rainbow Sherbet’,’Seaside Train’ ,’Smile!’ 등 2집 앨범의 새로운 연주곡, 그리고 1집 앨범을 통해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푸딩의 대표곡 ‘Maldive’ , ‘Thanx’ , ‘안녕’ 등의 곡들을 연주할 계획이며, 푸딩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새롭게 연출된 다양한 레파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DISCOGRAPHY
「 If I could meet again」2003-10-13
신선한 팝 재즈를 연주하는 그룹 푸딩의 데뷔작. 도시인이라면 한번쯤 꿈꾸워 봤음직한 몰디브의 시원한 바람향기와 푸른 바닷가를 연상케하는 곡 ‘Maldive’ , 첼로가 경쾌한 라틴풍의 리듬과 어우러져 아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곡 ‘Thanx’ , 깊이 있는 기타음색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즉흥연주가 빛을 발하는 리메이크 곡 ‘안녕’ 등의 1집 수록곡들은 새로운 감성의 문을 두드리며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푸딩만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또한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및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쓰여져 관심을 모았던 ‘Kiss of the last Paradise’ 등 듣는이의 상상을 자극하는 세련되고 심플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푸딩 'PESADELO' 中 4곡
2. Nightmare
3. The necktie's complaint
8. Seaside train
12. Obliv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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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약해서 나오자마자 샀지만, 슬프게도 사인CD가 도착하지는 않았어요. 정말, 최고의 앨범인것같아요. (당췌 푸딩 사인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저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낙점, 지금 감동에 휩싸여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고 있어요, 기다린 보람이 있는 뿌듯한 앨범예요^^
오호호~ 정말 너무 좋아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