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지 : 경남 통영 욕지도 천황산(392m)
◆ 산 행 일 : 2009. 03. 21.(토)
◆ 산행코스 : 야포-일출봉-망대봉-옥동정상-할매바위-대기봉-천황산삼거리-용천사-선착장
(약 9Km, 3시간 30분 소요)
◆ 산 행 자 : 백운산 (가까운 지인들과 예솔산악회 따라)
◆ 산행날씨 : 구름 조금 (시야 괜찮은 편)
▼ 일출봉에서 바라본 대기봉, 천황봉, 약과봉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
▼ 대기봉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일출봉, 망대봉, 옥동정상의 아름다운 풍경
[ 욕지도 ]
면적 12.619㎢, 인구 2,355명(1999)이다.
예전에는 녹도(鹿島)라고도 하였다.
두미도(頭尾島)·상노대도(上老大島)·하노대도(下老大島)·우도(牛島)·연화도(蓮花島)
등 9개의 유인도와 30개의 무인도가 있는 욕지면의 주도(主島)이다.
100여년 전에 한 노승(老僧)이 시자승(侍者僧)을 데리고 연화도의 상봉(上峰)에 올랐는데,
시자승이 도(道)에 대해 묻자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觀世尊島)'라고 답하며
이 섬을 가리킨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외에도 이름에 관한 유래설이 몇 가지 더 전해진다.
행정구획상으로는 중세기 이래 고성현에 속하였으며,
1900년 진남군 원삼면(遠三面)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1909년 용남군(龍南郡) 원삼면, 1914년 통영군 원량면(遠梁面)으로 편입되었고,
1955년 통영군 욕지면에 소속되었다.
1995년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면서 통영시 욕지면에 편입되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욕질도(欲秩島·褥秩島)'라고 하였고,
중기에는 '욕지도(欲智島)'와 '욕지도(欲知島)'로 혼칭되었다.
임진왜란 직후 이 지역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주변 해역이 통제영에 속한
사량진(蛇梁鎭)·당포진(唐浦鎭)·삼천진(三千鎭) 등의 변방 수색 및 정박처가 되었다.
매년 여름이면 통제영 수군들이 사슴을 수렵하여 녹용(鹿茸)을 조정에 올리기도 하였다.
조선 말기에는 왕실 궁내부(宮內部)의 명례궁(明禮宮)에 잠시 직속되기도 하였다가
1887년(고종 24) 비로소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최고점은 천황산(天皇山:392m)이다.
전체적으로 구릉이 발달하여 경지면적이 협소하며,
해안가는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룬다.
지역 특산물로 고구마가 생산되며, 감성돔을 비롯한 어종이 풍부하고,
연안에서는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하다.
북쪽의 덕동해수욕장은 300m에 걸쳐 펼쳐져 있는 까만 몽돌밭과 맑은 물로 인해
여름이면 해수욕을 겸한 낚시 인파로 북적인다.
선착장이 있는 동항리에는 천연기념물 제343호로 지정된 욕지면의 모밀잣밤나무숲이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27호인 욕지도 패총도 이 마을에서 발굴되었다.
통영시 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3회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 산행안내도
▼ 우리가 타고 가야할 카훼리호
▼ 드디어 출발합니다.
▼ 통영항을 뒤로 하고...
▼ 1시간여를 달려 중간 기착지인 연화도에 도착합니다.
▼ 연화도에 20여분 거리인 욕지도에 도착합니다.
우리가 산행해야 할 대기봉, 천황산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산행들머리 - 야포
▼ 광대나물
따뜻한 남녁이라 많은 야생화가 피어 있습니다.
▼ 산자고
일출봉 주변은 산자고 군락지입니다.
▼ 일출봉에서 바라본 멋지고 아름다운 가야할 대기봉, 천황산, 약과봉 풍경
▼ 멋지고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 진달래도 많이 피었습니다.
▼ 연화도와 주변 섬 풍광이 너무도 아름답니다.
▼ 망대봉에서 바라본 대기봉, 천황산, 약과봉 풍광
▼ 정자가 세워져 있는 망대봉 정상
▼ 노루귀
옥동정상 가는길은 노뤼귀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 제비꽃
▼ 옥동정상
아무 표시기도 없어 그냥 지나칩니다.
▼ 임도에 내려섭니다. 한참을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 보리밭과 가야할 대기봉
▼ 아름다운 욕지도의 면소재지 풍광
▼ 협곡
▼ 아름다운 해변풍광과 가야할 대기봉
▼ 토양의 질이 좋은 황토밭. 고구마를 많이 재배한다고 합니다.
▼ 할매바위에 올라 바라본 대기봉
▼ 할매바위에서 바라본 점점의 섬들...
▼ 할매바위에서 내려다 본 욕지면 소재지 풍광
▼ 지나온 일출봉, 망대봉, 옥동정상이 조망됩니다.
▼ 대기봉 가는길에 진달래가 많이 피어 있습니다.
▼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일출봉, 망대봉, 옥동정상의 아름다운 풍광
▼ 마당바위
▼ 천황산
군부대 레이더 기지가 있어 출입할 수 없는 천황산 사자바위
▼ 천황산 직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 섭니다.
▼ 좌측 태고암 방면으로 하산하였습니다.
▼ 벌써 파릇파릇한 연초록 잎새가 많이도 자라습니다.
▼ 올려다 본 천황산
▼ 유채꽃도 피었습니다.
▼ 욕지도 수자원인 수원지입니다. 가뭄이 심했지만 아직은 많은 물을 담수하고 있습니다.
▼ 동백꽃이 만발했습니다.
▼ 떨어진 동백꽃
▼ 오랜만에 본 땅콩꽃
▼ 유일한 절인 용천사
▼ 멋진 조망처에 멋진 집을 짓고 살고 있네요.
▼ 산행날머리
첫댓글 사진 편집 솜씨가 너무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계속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따라가고 싶었지만 산행을 잘하는편이 못되어 민폐가 되지 않을까 망설이다가....아름다운 경치.뛰어난 기술로 감동케하는 욕지도의 아름다움에 반해 설레는 봄을 바라봅니다.
작년에 다녀왔는대 동백과 진래가 봄을 알리내요 다시금 아름다운 풍경에 가슴이 아련하내요 잘 보고감니다
역시 백대장님과 함께한 코스는 탁월했습니다. 제대로 섬산행도 즐기고 맛난 문어도 시식하고 함께동행해주심에 매번 감사드린답니다. 산행하시면서 언제그리 사진도 많이 찍으신지,,, 산행후기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