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용인사랑클럽은 이사회를 마치고 교복지원 봉사를 했습니다.
11월 회의에서 통과된 계획대로, 관내 처인구에 소재하고 있고 용인사랑클럽 주변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선정하여 학교로 공문을 발송하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우리 회원들의 추천도 함께 받아서 최종 선정된 학생들을 이사회를 거쳐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진학할 학생),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진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용인중학교 3명, 고림중학교 2명, 용신신중학교 2명, 용천중학교 2명, 백암중학교 1명, 영문중학교 1명
용인초등학교 2명, 용마초등학교 1명,
모두 14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을 전달했습니다.
교복을 지원받는 아이들의 마음을 배려하여
본 클럽에서는 교장 선생님께 전달하고,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봉사를 실행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한 가지 배운 것이 있습니다.
용인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때 교장선생님께서
장학증서를 만들어서 전달했으면 더 좋았겠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이 받는 것이 아니고
지금 모범적이거나 앞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하~ 이런 생각을 못했구나!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까봐 그 점에서만 배려를 했는데...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한 꺼풀 생각이 벗겨짐을 느낀 봉사였습니다.
각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추천한 담당교사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 봉사가 얼마나 귀한 것이었는지 한 번 더 느꼈습니다.
추천을 아주 고심하며 선정을 하셨고 그 아이들이 처한 환경에서 얼마나 씩씩하게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3년동안 입을 교복을 받게 된 것은 생각지 못한 행운으로까지
생각하시며 감사해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용인사랑클럽이 엄마의 마음으로 선물한 교복을 입고
14명의 아이들이 3년동안 환한 미소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행복함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