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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식 피부관리
secret 1 클렌징만큼은 꼼꼼하게!
촬영이 있는 날이 많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메이크업을 한 채 새벽까지 있어야 한다. 이것만큼 피부에 안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해 중간중간 수시로 클렌징을 해준다. 순한 성분의 민감성 제품을 사용하고 물로 씻어내는
젤 타입이 좋다.
집에 들어오면 바로 욕실로 직행, 하루 동안 쌓였던 노폐물과 메이크업 찌꺼기를 말끔히 닦아내는 이중세안을
한다. 로션과 폼을 한 뒤 마지막으로 비누 세안. 맥반석 비누를 이용하는데, 각질 제거를 따로 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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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2 기초 케어,
수분 공급만 잘 해도 피부 문제없다
워낙에 피부가 심한 민감성이라 제품을 많이 바르는 것으로는 관리가 안 된다. 기능성 화장품을 발라봤자 트러블만
생겨 아예 이것저것 사용하는 것은 포기했다.
에센스, 화이트닝, 아이크림 등은 생략하고, 스킨과 로션만 충실히 발라준다. 특히 클렌징 후에는 피부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즉각 스킨, 로션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30대를 지나면서부터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확연히 느낀다. 그래서 수분만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제품을 사용한다.
secret 3 수면이 부족하면 피부는 무너진다!
잠만 충분히 자면 피부에 문제가 없는 편. 그렇지 못할 땐 금세 생기를 잃고 칙칙해지기까지 한다. 충분히
자려고 노력하지만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지는 날이 많기 때문에 대신 피부에 산소를 주는 방법을 선택한다.
산소 크림과 산소 마스크 팩을 해주는데, 안색이 맑아진다.
secret 4 피부만큼 관리해주는 두피 케어
나이가 들면 피부만큼 생각해주어야 하는 게 두피다. 두피 상태에 따라 머리숱, 새치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얼마 전 사극을 하면서 두피와 머리카락이 많이 상했다. 실제로 머리카락도 조금 빠져 긴장하고 있는 중.
그때부터 두피 케어를 열심히 하고 있다. 염색도 자주 하게 되는데, 두피에 자극이 없는 천연 성분 염색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머리 감을 때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secret 5 하나를 골라도 성분을 따진다!
제품을 사용할 때 굳이 고집하는 브랜드는 없다. 제품은 최대한 생략하지만 꼭 쓰는 것은 반드시 성분을 따져
천연 성분 위주로 고른다. 피부가 까다로운 사람들에겐 샘플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손이나 팔 등에 테스트를
해봐도 좋고, 며칠 사용해보고 피부에 맞는 것을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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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사는 생활법
01 아로마 생활법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피곤할 때 아로마로 목욕을 해준다. 그레이, 로즈, 블루, 바이올렛, 브라운의 아로마 입욕제를
준비해놓고, 그날그날 상태에 따라 3가지씩 섞어 번갈아가며 사용한다. 몸이 무척 피곤하고 무거운 날에는 혈액순환에
좋은 로즈, 기력회복 효과가 있는 바이올렛, 숙면에 좋은 그레이를 반씩 섞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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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스트레스 없애는 명상법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가 늙는 것도 당연하다. 마음이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는 명상 음악을 틀어놓고
목욕을 하거나 잠을 자면 확실히 효과적. 눈을 감고 컬러를 떠올리는 것도 좋다. 열이 많은 사람은 블루 계열,
찬 사람은 오렌지, 옐로 등 난색 계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피부에도 좋다.
03 DNA 성분의 화장품 사용
화장품을 선택할 때 효과에만 급급하지 말고, 성분을 따져보라는 말을 거듭 하고 싶다. DNA 성분의 화장품을
사용하는데, 트러블에 근본적인 대처를 할 수 있어 효과적. 필링, 콜라겐 주사, 보톡스 수술 같은 것을
굳이 하지 않아도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EGF 아이젤, 퍼펙트 세럼 DNA, 호르몬, 보톡스
성분이 함유된 아이크림. 가격미정(장현주 바이탈 레메디).
04 피부에 직접 산소 공급
산소 함유량이 많은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산소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밖에 있을 때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워터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방법. 얼굴이 부었다 싶은 날엔 에비앙 같은 생수를
화장솜에 묻혀 톡톡 두드리듯 눌러주면 피부가 호흡을 시작해 부기가 금세 가라앉는다.
05 매일 아침 공복에 생식 한 잔
아침은 거르는 날이 많다.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생수와 생식을 섞어 한 잔 마시면 속이 편하고 든든하다.
""5살, 젊어 보이는 메이크업 요령""
피부목적은 커버가 아니고 피부톤 정리.
묽은 타입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펴바르고, 투명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깨끗하다. 민감성이라 얼굴이
수시로 붉어질 때가 있는데, 이때는 베이지빛이 도는 파우더로 살짝 커버해주는 정도.
눈 나이 들수록 눈화장을 진하게 하면
오히려 더 나이 들어 보인다. 아이라이너는 선택, 마스카라는 필수, 아이섀도는 1∼2가지만! 하는 게 그녀의
공식. 시간 없을 때는 펄 아이섀도 하나만 발라도 생기 있어 보인다.
입술 촬영장에 오래 있다
보면 건조해지고 주름이 잘 지는 부위가 입술. 립스틱보다 립글로스 추천. 너무 반짝거리는 립글로스는 부담스러워
약간 매트한 타입의 립글로스를 바른다.
눈썹 잘못 그리면 5년은
늙어 보인다. 바르고 남은 아이섀도를 눈썹에 한번 쓱 발라주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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