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 상쾌, 통쾌~~~~ 전국 강타, 노희찬 어록 2 (첫번째와 강도 같음)~~~~

[Joseph]

유쾌, 상쾌, 통쾌~~~~ 전국 강타, 노희찬 어록 2 (첫번쨰와 강도 거의 같음)~~~~

노회찬 어록이 또 다시 인터넷을 강타했다.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부분은 유운영 자민련 대변인과의 설전.



"아이구, 죄송합니다. 토론시간이 짧기 때문에 민주노동당이 자민련 상대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어어. ( 말하려고 계속 하다가 버럭) 좀 가만히 계세요! 이번 선거끝나면 없어질 정당 중에 하나가 자민련 아닙니까."

"한나라당 민주당 없어도 우리나라 안망합니다..민주노동당도 있습니다"


<중간생략>


유운영 : 아까 우리 위대하신 (?) 민주노동당의 사무총장님이 말씀하신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어요. 아까 우리 자민련보고 이번 총선이 끝나면 곧 사라질 정당이다라고 한 것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사과하세요.

노회찬 : 아 그래요. 예 그러면 친북 반미 세력이라 말한거 사과하면 내가 사과할게요.

유운영 : 아니, 난 그 친북 반미세력이라는 말을 민주노동당을 일컬어서 말한 적 없습니다.

노회찬 : 그런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자꾸 도태되는 거에요.

유운영 : 아니. 사과를 하세요. 사과를 하세요.

노회찬 : 사과 못할 테니까, 알아서 하십쇼.

유운영 : 앞으로는요. 민주노동당은 토론에서 빼십시오. 왜냐하면 민주 노동당은 사실 정당이 아니에요. 국회에서 의석이 한 석도 없어요. 그게 어떻게 정당입니까?

노회찬 : 지지율 1프로 미만 정당도 빼세요. 우리도 자민련이랑 토론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노회찬 어록이 인터넷을 떠돌자 네티즌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대체로 "속 시원하다", "직설적인 화법이 마음에 든다" 는 반응이다.

다음카페 "국민을 협박하지 말라"의 아이디 "근조 대한민국"은 "노회찬 어록 또 한건 했습니다"라며 전문을 올렸다.

"anastasha"는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번갈아 가면서 국민들을 둘로 갈라 놓았다고 이야기할 때 무척 화났는데 노총장님 때문에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돌멩이2"는 "사이다 먹은 것처럼 시원합니다. 자민련에 사과 못하겠다고 배짱 튕길 때 너무 신나서 폴짝폴짝 뛰면서 웃었습니다. 유쾌 상쾌 통괘"라고 썼다.

디시인사이드 "ethan"은 "방송을 보니 한나라당과 민주당 까는 얘기를 제대로 하더라"며 "다시 봐도 아주 속이 시원하다"고 밝혔다.

한편에서는 "노회찬을 사모하는 모임"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있는가 하면, "노 총장을 국회로 보내자"고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 지난 21일 개설된 "노회찬 국회 보내기 운동본부(http://cafe.daum.net/realnosamo )"에는 27일까지 465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1		이 토론은 무슨 방송에서 나온 건가요? 제가 거의 모든 토론 프로그램 다 보는데 이건 못본 거 같아요 좀 알려주세요~~~		2004/03/27

2		흐흐흐흐흐 계속 웃었습니다. 이 사람 정말 시원시원하네요. 요즘은 정치토론 정치다큐 등등이 더 재미나니 이게 무슨 난리랍니까. 이번에 한국국민들의 정치의식이 한 몇십갑자씩 높아지겠어요.		2004/03/27

3		최근 손석희의 100분 토론에서 나온걸꺼예요. 5당 대변인들이 나왔거든요..		2004/03/27

4		이거 에스비에스 "이것이 여론이다"하는 프로에서 나온거라네요.		2004/03/27

<노희찬 프로필>

1956년 출생. 부산중, 경기고, 고려대 졸업

1973년 유신독재반대 박정희타도 유인물제작 살포로 반독재민주화운동 시작

1982년 전기용접기능사 2급자격 취득, 서울, 부천, 인천에서 용접공으로 근무

1987년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 창립

1989년 격주간지<사회주의자> 편집위원, 인민노련사건으로 구속

1993-98년 진보정당추진위원회, 진보정치연합 대표 역임

1993-03년 <매일노동뉴스> 발행인

1997-98년 국민승리21 기획위원장, 정책기획홍보위원장

2000-02년 민주노동당 부대표

2002-현재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선거대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