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주공1단지 재건축아파트가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003년 7월 재건축에 들어간 매탄 주공1단지는 공사가 끝나는 2006년 2월 24평형 468세대, 30평형 500세대, 33평형 1천세대, 47평형 360세대로 모두 2천328세대(조합 1천770세대, 일반 558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자연의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주공1단지는 연면적 9만8천481평에 10층에서 25층 아파트 33개동이 들어서며 상가 및 관리노인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친환경 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매탄 주공 1단지는 도심속의 전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2004년) 12월 기준으로 아파트 골조공사까지 마친 상태로 현대건설은 당초 목표치보다 10%정도 앞당겨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현대건설의 남다른 공사장 점검 및 관리 시스템의 성과다.
품질경영 실천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TEAM WORK(핵심역량 극대화)', 문서화, 체계화, 표준화 실천 및 자율안정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정리정돈 최우수 현장, 쾌적한 작업환경, 전 공정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장 실무자들은 실무달력을 작성, 주요 일정 및 현장 행사를 매일 체크하고 현장의 모든 일정을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또 현장 조직간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비업체 및 공구회의를 거의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또 협력업체에 시공계획서를 1개월전에 발표, 품질경영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월 1회씩 사장단 회의를 실시, 협력업체간 안전, 품질정보 교류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현대건설 직원들이 현장 근로자들과의 마찰 및 원활한 대화를 위해 직원들을 상대로 자유로운 주제를 삼아 5분 스피치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현대건설의 품질경영 방법이다.
공사를 진행하면서도 실패했다고 판단한 사례들을 찾아 분석하고 실패의 정확한 원인 및 대응방안을 도출한다.
특히 1일 1개동 안정 및 품질점검과 예방 활동, 각 공구간 상호 정보공유 및 품질 체크로 인해 현대건설이 짓는 아파트는 '안전' 그 자체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를 '성장기반 구축의 해'로 잡은 현대건설은 수주 및 매출 극대화 내실경영을 통해 흑자기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품질, 안전, 환경, 복지 등 전분야에서 무엇하나 빼 놓을 것이 없는 현대건설의 매탄 주공1단지 재건축 공사의 완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