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 4. 11. 17:48
Leo Rojas(철새는 날아가고) - El Condor Pasa(엘코도라 파사)
영혼을...
노래하는 인디오.....
Leo Rojas-El Condor Pasa
에콰도르 출생으로서 그전까지 그는 길거리 연주가로서 활동해오다 에콰도르의 각종 경연대회를 휩쓸며 2011년 슈퍼탤런트에 뽑힌 Leo Rojas이다.
"엘 콘도 파사 (El Condor Pasa)" 의 원곡은 스페인의 200년 폭정에 분노하여 페루에서 1780년에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반란의 중심인물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e Gabriel Condorcanqui 1738~1781)의 이야기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스 로블레스(Daniel Alomias Robles)가 1913년에 작곡한 오페레타 '콘도르칸키' 의 테마 음악으로 맞추피추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잉카인들의 슬픔과 콘도르칸키의 처지를 빗대어 표현한 노래입니다.
농민혁명을 일으킨 콘도르칸키는 1년 후인 1781년 체포되어 처형당하지만, 스페인 억압으로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가 된다는 그들의 전설처럼 그도 역시 죽어서 콘도르가 되었다고 잉카인의 후예는 믿고 있습니다.
<안데스 콘도르>
펼친 날개의 길이가 무려 3미터가 넘는 지구상 큰 맹금류로서 멸종위기에 있지만, 잉카인들에게는 신적인 존재로 그들의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고 있다 "El Condor Pasa, 콘도르의 비상" 은 잉카족의 마지막 추장이었던 "Tupac Amaru"를 애도하는 안데스 지역의 전래민요입니다.
이 음악을 통해 안데스 잉카인들은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콘돌 처럼 자신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듯합니다.
이 곡은 Simon and Garfunkel 이 불러 더욱 유명해 졌지만, 곡 자체는 18세기부터 내려오는 페루 민속 음악을 1913 년 페루 작곡자 다이얼 알로미아 노블레스가 악보에 옮겼다고 합니다.
본래는 가사가 없는데 인디언들이 자신들의 말을 붙인 것으로 추정되며, 케츄아어(안데스 인디언어)로 옮긴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