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는 단풍놀이로 한산하게 느껴졌던 사무실이 이번에는 9분이 대국을 하니까 꽉 찬 느낌입니다.
강계중회원께서 가져다 놓으신 국순당 막걸리를 한잔 하면서 대국을 시작합니다. 다들 진지한 분위기입니다. 고수들은 생각을 많이 하는 반면 하수는 실수한 뒤 후회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고수의 행마에 살길을 찾지 못해 감탄만 연발했습니다.
바둑tv에서 프로들의 대국과 해설을 많이 보고 들었지만 기초가 부실한 나에게는 조금도 도움이 안된것 같습니다. 거의 전패를 하여 다음에는 조금 나아지리라 다짐을 해 봅니다.
오늘은 김종운회원께서 전승을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2월 올해 마지막 모임은 바둑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11시에 모여 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짜여지면 조별 예선리그,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상세한 계획은 모임공지때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무릎과 어깨 고장으로 좋아하던 테니스를 못치니까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취미를 계속 즐길수 있는 것도 큰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둑회원님들께서는 건강 잘 지키셔서 오래도록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참석자는 권명학, 안종문, 한창희, 김영관, 박기태, 김종운, 김준호, 박용수, 박경규, 유인걸 이었으며 정길영 선배님께서 잊지않고 찾아주셨습니다.
- 전월잔액 : 448,450원
- 간 식 : 20,050원
- 회 비 : 90,000원
- 식 비 : 165,000원
- 찬 조 금 : 100,000원(안종문)
- 잔 액 : 453,400원
* 안종문 회원님께서 10만원을 찬조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달 12월모임은 12월19일이며 11시에 모입니다. 일정을 조정하셔서 많은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