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8. 설교문
음악 543, 343
기원 53. 요한계시록 21장
묵상기도 아무 이유도 없습니다. 주님이 하라하시면 순종하겠습니다.
신앙고백
찬송 543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기도인도 노 미례 전도사(549)
찬양
설교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봉헌찬송 344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봉헌기도 사루밧 과부 마음으로 드립니다.
광고 방음 공사, 선교비젼센타(병원외)기도, 추수감사절 총동원주일(다음주,떡,커텐)
찬송 544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축도 순교하게 하소서
달팽이가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집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행복했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달팽이가 살던 배추에 먹을 것이 바닥났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집이 너무 크고 무거워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아기 달팽이가 무거운 고민에 빠진 어른 달팽이의 모습을 보고
“나는 작은 집을 짓고 살아야지.
그래서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자유롭게 가야겠어.“
크고 무거운 집을 지었던 달팽이는 많은 소유 때문에 자유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천막으로 지은 닭장교회입니다.
주님이 함께하면 초라하고 덕지덕지한 닭장일지라도 천국입니다.
수천억으로 지어진 호화로운 교회도 주님이 떠나시면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닭장에 닭들처럼 새벽마다 꼬꾜오~ 울면서 기도하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그래서 닭의 울음소리 때문에 회개한 베드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언제부턴가 닭의 울음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새벽기도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모두는 베드로처럼 닭의 울음소리를 듣고 회개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교회의 시대적 사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를 닭장교회로 세우셨습니다.
저는 지금 심장이 쿵쾅쿵쾅 요동치고 있습니다.
닭의 울음소리를 듣고
회개한 베드로와 같은 사명자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미국에서 멜 한통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뛰는 심장을 진정 시킬 수가 없습니다.
우리 선교 비젼을 위해 미국에서 후원 하겠다는 굿 뉴스입니다. 할렐루야!
병원 의료 기구, 의약품, 환자용 자동 침대, 휠체어, 요앙원 침대, PT기구,
초음파기구, CT, MRI, RV Mobile Clinic(RV이동병원),
앰블런스, 병원전용VAN, 지적장애우시설, 기타 병원시설,
치과기구,안과기구,검안기구,안경기구,수술실기구, 내과 및
외과, 산부인과진료기구, Lab기구, 기타 기구
영어마을 어린이집 운영에도
영어어린이도서관과 컴퓨터교실/음악교실 시설 후원 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 영어교사(한인 2세 포함) 지원 가능하고.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미국에서 여름성경학교(VBS),캠프,
Summer School,미국교회 가정 민박,유학, 미국교회학교 참여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한인2세 어린이 고국방문과
연세소망교회부설 어린이집에서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 여름성경학교(VBS),캠프등
어린이 교환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미래 2세 교육선교에
앞장서는 연세소망교회가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0'컨테이너에 필수적인 기구를 1차적으로 보낸답니다.
미국에서 연세소망교회 병원의료지원과
어린이집지원을 위한 후원회를
세계의료선교회가 지속적으로 협력을 하신답니다.
미국의 4200 한인교회와 선교기관이
연세소망교회가 익산 함열역을 출발하여
아시아와 전 세계 끝까지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교회되도록
후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놀부가 기가 막혔습니다.
사탄satan이 기가 막혔습니다.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흥부는 부러진 제비 다리를 싸매 주었습니다.
제비는 그 보답으로 박씨를 물어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흥부는 박에서 나온 보화로 부자가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 교회가 흥부처럼 착한교회가 아닙니까?
그동안 우리 교회의 착한성도님들이 흥부처럼
아픈 자들의 마음을 치료하여 주었습니다.
본문에 부자 젊은이가 있습니다.(16~22)
16절입니다.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언제나 황금만능주의입니다.
5,000년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 올나가 40일동안 무소식이자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지 못하고 야훼 하나님과 모세대신 그들을 지켜줄 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금을 모아 수송아지 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금송아지가 야훼 하나님이라고 내세웠습니다.
출애굽기 32장4절입니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결국 애훼 하나님의 모습으로 금송아지 상을 만들었습니다.
황금만능주의,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우리의 겉모습은 야훼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겉모습은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그 속은 엉뚱합니다.
돈 벌이를 위한 장사를 합니다.
내 유익을 위하여 교회에 출석합니다.
우리는 지난겨울 닭장, 천막교회에서 지냈습니다.
너무도 혹독한 추위를 경험했습니다.
발을 동동 거리며 새벽예배를 드렸습니다.
언 손을 호호 비비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지난여름에는 얼마나 더웠습니까?
닭장에 사는 닭들의 처지가 충분히 이해되는 경험이었습니다.
겨울보다 여름이 더 무서웠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한여름 땡볕에서 일하다 죽었다는
신문기사도 읽었습니다.
바로 그러한 체험을 우리는 겪어야만했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3일 동안 열기가 빠지지 않았던 경험도 있습니다.
우리 연세소망교회 성도들은 용광로 속에서 단련된 성도들입니다.
그래서 이제 어떠한 시련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고통아! 우리 함께 놀자!
그래서 고난이 유익이 되었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도
광야에서 40년을 뺑뺑 돌았습니까?
광야 40년의 생활이 불평불만의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0년의 긴 시간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정적인 믿음을 치유하는 긍정의 학교였습니다.
저 역시, 50여년을 광야에서 뺑뺑 헤맸습니다.
참 괴로웠습니다.
참 외로웠습니다.
참 슬펐습니다.
이제는 오늘 하루가 과거 50년보다 더 행복합니다.
가난해서 행복합니다.
가난한 여러분과 함께 있으니 더 행복합니다.
민수기 14장 20~25절입니다.
~너희들이 40일 동안 정탐한 부정적인 하루를
1년으로 쳐서 40년 동안 훈련 받게 하리라
그리고 거기서 걸러진 사람들만 가나안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황금송아지와 황금만능주의는 하나님을 불신한 증거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부자 젊은이가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치관과 부자 청년의 가치관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종교관과 부자 청년의 종교관은 달랐습니다.
종교를 잘못 사용되면 스스로를 속이게 됩니다.
부자 청년에게 종교는 내적 공로심을 채워주는 도구였습니다.
부자 청년은 열심히 계명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형식적이었고 소극적이었습니다.
부자 청년은 종교적 덕행에 대한 자긍심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하여 자신이 옳게 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부자 청년은 종교적으로 상당히 성숙한 모습이 보여 집니다.
부자 청년은 젊은 나이인데도 영생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 찾아와 영생의 길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6)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18,19)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2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데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쫓으라(21)
예수께서는 부자 청년의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했습니다.
부자 청년은 율법을 다 지키고 있었다고 과신했지만
재물의 노예가 되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 문제를 들춰냄으로써 부자 청년을 무장해제 시켰습니다.
영생을 얻는 길은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결단입니다.
부자청년은 율법적 경건을 적당히 행하면서 많은 재산을 축적했습니다.
부자 청년은 영생과 세속적 욕망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자 청년은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열심히 율법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열심히 돈을 벌었습니다.
부자 청년은 이 세상에서도 성공하고
저 세상에서도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예수님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둘은 함께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자 청년은 둘 다 얻었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제라도
잃어버린 하나님을 찾으려면 소유한 재물을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22)
얼마나 어정쩡한 태도입니까?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정원 가지를 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어정쩡하게 죽었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값진 교훈을 남겼습니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 그의 묘비명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입니까?
황금만능주의, 황금송아지 아닙니까?
지금 우리들의 마음을 붙들고 있는 것도 이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근심덩어리도 이것입니다.
부자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을 듣고 근심하며 갔지만(22)
우리들은 너무 돈이 없고 가난해서 근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해야 합니까?
이것도? 저것도? 아닐 바엔
차라리 주님을 위하여
이 한 몸 받치는 쪽이 사나이, 진짜 믿는 자 아니겠습니까?
버나드 쇼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Life is not meant to be easy, my child;
but take courage -it can be delightful.
애야, 인생은 결코 쉬운게 아니란다.
하지만 베짱을 가지면 희열에 넘치게 된다다.
요한복음 8장32절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달팽이가 큰 집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자유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부자 청년이 이것을 알았더라면 근심하며 뒤 돌아 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과 저는 사도행전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갈 주인공들입니다.
2,000년 전에 사도바울, 베드로, 스테반이 사도행전을 썼다면
21세기, 지금은 우리 믿음의 동지들이 다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미국에서
우리와 함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김인철 목사님과 우리들입니다.
다시 우리 연세소망교회에서 신 사도행전을 기록해 나갈 것입니다.
Take courage , it can be delightful.
베짱을 가지면 희열이 넘치지만
주님을 위해 황금만능주의를 버리고 죽기를 각오하면
영생을 얻습니다.
우리 모두는 멋진 순교자가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