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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해운대 아지트, 단체행사하기도 편리한 공간에 탁구상비군 출신의 손맛도 깔끔
DS5BCS 추천 0 조회 19 19.01.09 14: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학창시절은 꿈꾸듯이 지나 갔다, 해방된 느낌을 즐기느라고 책은 뒷전이었다, 시인을 꿈꾸는 분과는 막걸리를, 게임을 좋아 하는 분들과는 당구로, 여친을 만들기 위해 당시 다방이란 다방을 섭렵했었다, 그때 우리가 아지트라고 정해 놓고 다니던 다방 이름이 태백다방이었다, 음악실까지 돌아 다녔지만 결국 고교 졸업 후 4년이란 세월이 지난 후에야 첫사랑을 만났었다,


05분 거리 : 아델라7 베이커리 & 디저트 / 걸어서,

05분 거리 : 빵다무르, 해운대문화회관,

10분 거리 : 파라다이스호텔, 예이제한정식, 예이제갈비, 면식가,


해운대 아지트,

지금은 아지트라고 하면 범죄의 소굴을 연상하지만 막 해방된 우리에게는 뭔가 끈끈하게 다가 오는 멋스러운 장소였다, 다방 마담이 챙겨 주는 그 시절에 느꼈던 아지트를 해운대에서 만나게 되었다, 지인들과 아래 사진의 저 테이블에서 떠들석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날들이 있을까 잠시 생각하는 동안 젊은이들이 홀에 앉을려다가 단체석으로 몰려 들어 간다,


막걸리,

술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술독은 쳐다 보지도 않는데 주류냉장고에 다양한 막걸리들이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탁구 상비군 출신 여사장의 성격이 특이하다, 저렇게 쌓아 놓고 팔리지 않으면 누가 마실꼬?




닭볶음탕,

 17,900 원

내자와 아들이 만나서 먹을 게 없다면 통닭을 시켜 먹는다, 그러나, 필자는 언제부터인가 절대 손을 대지 않게 되었다, 내 지갑을 열어서는 닭고기를 사먹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혹 식당에서 먹다 보면 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집이 그런 집이다, 탁구만 잘 치는지 알았는데 요리도 잘하는 것 같다, 특히, 감자가 엄청 맛있었다,



고추양념치킨,

 13,900 원

손맛은 괜찮은 것 같은데 비주얼은 그렇지 못하다, 시켜 논 메뉴여서 맛만 보겠다고 튼실한 닭다리를 하나 집어 들어 뜯어 보는데 ~ 오잉~ 탁구치면서 언제 배웠을꼬? 자주 지갑을 열고 싶어진다,


주먹밥,

3,000 원

주먹으로 쥐고 만드는 것은 손님 몫, 단골손님은 키큰 여사장이 간혹 주물러 줄 수도 있단다, 배도 채울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계란말이,

5,900 원

어렸을 때 왜 미술공부를 해야 하는지? 산수 공부를 해야 하는지 매우 궁금했었다, 그런데 아무도 그 해답을 주지 않았다, 대학 졸업 후 어렵게 취직했어도 모르고 지냈다, 외국바이어와 상담하면서 그때야 깨달았다, 그림그리기도 어렸을 적에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아래 계란말이 먹으면 맛있지만 비주얼은 아니 올씨다,



& 동태전,

5,900 원

친한 사람이 무서운 줄 모르고 대충 챙겨 왔단다, 그래서 빈자리가 보인다, 땡초부추전, 김치전 등 가격이 동일하다,







아지트,

단체회식, 정기총회, 규모가 작은 회사의 파티 등 각종 모임하기도 편리하고 넓은 공간이 마음에 든다, 100인치 스크린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파티겸 회의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아지트는 불어인 줄 알았는데 러시아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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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해운대 아지트

전번 : 051-701-9007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세실로99, 2층, 좌동 896

영업 : 17:30 ~ 02:00,

휴무 : 없음,

주차 : 없음, 술마실 땐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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