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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7 편
필라델피아 방문
. 중도자 위원회
. 서기 30년 2월 22일 ~ 2월말
. 장소 : 필라델피아 → 베다니
167:0.1 70인이 일하는 여러 지역을 방문할 때 예수는 열명의 제자와 동행하였고, 두 사도는 군중을 가르치기 위해 펠라에 남겨두는 것이 관습이었다. 시몬 베드로와 형 안드레는 펠라 야영지로 돌아왔고, 주와 10명의 사도들이 필라델피아에 다다랐을 때, 6백 명이 넘는 추종자들이 그를 따라갔다.
문둥병자 10명이 치료받은 것 외에 페레아 전도는 이적이 없이, 예수나 사도들조차 없는 가운데 힘차게 복음이 선포된 기간이었다.
예수와 열 사도는 2월 22일 수요일에 필라델피아에 도착했다. 여러 마을에서 복음이 진전된 것을 보았고, 다윗의 전령들은 팔레스타인 전역에 걸쳐 하늘나라가 더욱 진척된다는 소식을 가져왔다.
1. 바리새인들과 아침을 먹다
167:1.1 필라델피아에 아브너의 가르침을 받은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바리새인이 안식일 아침에 식사를 대접하려고 예수를 초청했다. 소문이 퍼져서 많은 바리새인들과 큰 무리의 방문자들이 와 있었다. 약 40명의 유지와 율법사 몇 명이 아침 식사에 초대받았고, 이 아침 식사는 주께 명예를 돌리기 위하여 주선되었다.
예수가 아브너와 문 옆에서 이야기하는 동안, 산헤드린 회원 하나가 버릇대로 주인의 왼편, 귀빈의 자리로 갔다. 이 자리는 주를 위하여, 오른 쪽 자리는 아브너를 위하여 예정되었기 때문에 주인은 그 바리새인에게 당신 자리 왼쪽으로 앉으라고 손짓했고, 이 고관은 귀빈의 자리를 받지 않아서 기분이 상했다.
예수의 적들은 그가 식사 전에 손 씻는 예식을 지키지 않는 것만 눈여겨 보았다. 아브너는 식사가 시작될 때 손을 씻었지만, 음식을 대접받는 동안에는 씻지 않았다.
식사가 끝날 때가 가까워지자, 고질병으로 오래 앓은 수종환자가 거리에서 들어왔다. 이 사람은 아브너의 동료에게 최근에 세례를 받았다. 이 사람은 그의 불쌍한 처지가 주의 동정심에 호소할 것이라 생각했다. 예루살렘에서 온 독선적 바리새인은 그 사람이 방에 들어온 것을 보고 분개하는 말을 했다. 그러나 예수는 아픈 사람에게 빙그레 웃어주면서 말했다: “이스라엘의 선생과 학식 있는 율법사들이여, 안식일에 병자를 치료하는 것이 합법적인 것인가? 아닌가?” 거기 있던 사람들은 예수를 너무 잘 알아서 잠자코 있었다.
예수는 병자의 손을 붙들고 말했다: “일어나서 너의 길을 가라. 고쳐 달라 부탁하지 않았어도 네 안에 소망과 믿음을 알고 있다. 당신들 가운데 안식일에 아주 아끼는 동물이 우물에 빠졌는데, 즉시 그 동물을 구하지 않겠는가? 형제들이여, 결혼 잔치에 부름 받을 때 상석에 앉지 말라. 혹시나 더 명예로운 사람이 초대받고 주인이 그 자리를 다른 귀빈에게 주라 요청할 수도 있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누구나 낮아지겠고, 참으로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이다. 정찬을 베풀거나 저녁을 대접할 때,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만 초대하지 말고, 때때로 가난한 자와 불구인 자와 눈먼 자를 초청하라. 당신들 마음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2. 큰 만찬의 비유
167:2.1 예수가 말씀을 마치자, 한 율법사가 침묵을 깨뜨리기 바라며 생각 없이 말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빵을 먹을 자는 복이 있다” 이것은 그 시절에 보통 하는 말이었다. 그러자 예수는 한 비유를 말씀했다.
“어떤 통치자가 큰 만찬을 베풀었는데, 저녁 때 종들을 보내 초대받은 자들을 오도록 하였다. 첫 사람이 이르되 ‘나는 막 농장을 사서 증명하러 가야 하니, 갈 수 없습니다.’ 또 한 사람이 말하되 ‘나는 황소 다섯 쌍을 샀는데, 소들을 받으러 가야 하니, 갈 수 없습니다.’ 또 하나가 ‘나는 막 장가를 들어서 갈 수 없습니다’ 하는 종들의 보고를 듣자 집주인은 화가 나서 종들에게 말했다. ‘결혼 잔치에 손님이 차도록, 빨리 도시의 큰 거리와 골목 길, 큰 길과 샛길로 가서 가난한 자와 쫓겨난 자, 눈먼 자와 다리 저는 자를 데려오라. 먼저 부름 받은 자들은 하나도 내 만찬을 맛보지 못할것이다.’ 종들은 주인이 명한 그대로 했고, 그 집은 가득 찼다.”
이 말씀을 듣고서 사람들은 각자 갈 곳으로 갔다. 비웃던 바리새인들 가운데 하나는 이 비유의 뜻을 알아들었고, 그날로 세례를 받고 하늘나라 복음을 믿는다고 대중 앞에서 고백했다.
이튿날 모든 사도는 이 큰 만찬의 비유를 풀이하기 위해 몰두했다. 예수는 사도들이 그 비유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것을 거절했고, 다만 “각자 혼자서 그 의미를 찾도록 하여라.”라고 말했을 뿐이다.
3. 정신이 허약한 여자
167:3.1 모든 회당이 산헤드린의 명령으로 주의 가르침을 금지한 이후로, 이번에 주가 처음으로 회당에 나타났다. 예배가 끝났을 때, 예수는 풀이 죽고 몸이 굽어진 한 여인을 보았다. 예수는 그 여자의 굽은 어깨를 만지며 말했다: “여자여, 네가 믿으면 허약한 정신에서 풀려날 수 있다.” 18년이 넘도록 우울증에 빠졌던 이 여자는 주의 말씀을 믿었고, 즉시 몸을 세웠다. 자기가 곧게 된 것을 보고서, 그 여인은 소리를 높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여자는 우울한 정신으로 굽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예수가 진정한 신체의 병을 고쳤다고 생각했다. 으뜸 회당장은 쌀쌀한 바리새인이었고, 예수가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했다고 분개하며 말했다: “일하는 날이 엿새가 있으니, 이 일하는 날에 와서 고침을 받으라, 안식일에는 그러지 말라.”
예수는 연사의 단상으로 돌아가서 말했다: “왜 위선자 역할을 하는가? 누구나 안식일에 마구간에서 소를 끌어내어 물을 마시게 하지 않는가? 18년 동안 묶여 있던 아브라함의 딸이 이 안식일에 사슬에서 풀려나고 생명의 물을 마시도록 인도해야 하지 않는가?” 그 여인이 하나님을 계속 찬양하는 동안, 그 비판자는 창피를 당했고, 회중은 함께 기뻐했다.
이 안식일에 예수를 대중 앞에서 비판한 결과로, 그 으뜸 회당장은 쫓겨났고 예수의 한 추종자가 그 자리에 임명되었다.
예수는 정신이 허약하고 우울증에 빠진 자들을 자주 구원했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질병이 신체의 병이나 악령에 들린 것이라고 생각했다.
167:3.6 예수는 일요일에 다시 회당에서 가르쳤고, 많은 사람이 아브너에게 세례를 받았다. 펠라 야영지로 떠나려 할 때, 베다니에 있는 친구들로부터 급한 소식을 가지고 다윗의 한 전령이 도착했다.
4. 베다니에서 온 소식
167:4.1 2월 26일 (일) 밤에, 베다니의 마르다와 마리아로부터 소식을 가져온 온 사람이 필라델피아에 도착했다. “주여, 당신이 사랑하는 자가 많이 아픕니다.” 사도들이 듣는 가운데 예수는 그 전령에게 말했다: “이 질병은 실제로 죽음에 이르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아들을 높이는 데 사용될 것이다.”
예수는 마르다와 마리아와 그 오라비 나사로를 뜨겁게 사랑했다. 그는 아직도 그 민족을 사랑했고, 예루살렘에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기회를 한 번 더 줄 수 있는 계획이 이제 머리에 떠올랐다.
유대인은 죽은 사람을 죽은 그날에 묻는 관습이 있었다.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을 무덤에 넣어서, 둘째나 셋째 날에 그런 사람이 무덤에서 일어나는 일이 때때로 생겼다. 그러나 셋째 날 이후에는 죽은 사람의 혼이 남아 있지 않는다, 아무도 무덤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유대인의 관념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는 떠나기 전에 필라델피아에서 꼬박 이틀을 머물렀다.
수요일 아침에 예수는 사도들에게 말했다: “당장에 다시 유대 땅으로 떠나자.” 사도들이 의논한 뒤에, 하나같이 반대하였다. 야고보: “당신은 몇 주 전에 예루살렘에 계셨고, 지도자들은 당신을 죽이려 하고 사람들은 당신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유대로 다시 가시는 것을 찬성할 수 없습니다”
예수: “내 날이 지속하는 한, 나는 유대에 들어가기가 두렵지 않으며, 유대인들을 위하여 한 번 더 큰 일을 하려고 한다. 더구나 우리의 친구 나사로가 잠든 것을 알지 못하느냐? 나는 가서 나사로를 잠에서 깨우려고 한다.”
167:4.6 한 사도가 말했다: “주여, 나사로가 잠이 들었으면 분명히 회복할 것입니다.” 사도들이 알아듣지 못했기 때문에 주는 분명히 말했다: “나사로가 죽었다. 내가 거기 있지 않은 것을 기뻐한다. 내가 너희를 떠나고 아버지께로 가는 날을 위하여 준비하면서, 너희는 힘을 얻어야 한다.”
사도들 중에 몇 명이 따라가기 싫어했을 때, 토마스가 말했다: “주는 베다니로 가기로 마음이 굳어졌소. 우리도 그와 함께 죽으러 갑시다.” 용기를 요구하는 문제가 닥쳤을 때, 토마스는 열두 사도의 기둥이었다.
5. 베다니로 가는 길
167:5.1 유대 땅으로 가는 길에, 거의 50명이 되는 친구와 적들이 예수를 따라갔다. 수요일 한낮, 점심시간에 예수는 사도들과 이 사람들에게 “구원의 조건”에 관하여 말씀했다. 예수: “아버지는 사람의 자녀들에게 값없이 선물로 구원을 주신다. 바리새인과 세리가 기도하러 성전에 갔을 때, 바리새인은 이렇게 기도했다. '나는 착취하는 자나 배우지 못한 자, 부당한 자나 간음하는 자와 같지 않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감사드리나이다. 한 주에 두 번 금식하며,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그러나 세리는 멀리 떨어져서, 하늘을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 ‘죄인인 나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고 했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건대, 바리새인보다 세리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다. 자신을 높이는 자는 누구나 낮아지며, 자신을 낮추는 자는 높여질 것이다.”
그날 밤에 예리고에서, 적대하는 바리새인들이 결혼과 이혼에 관하여 주가 말씀하도록 유인하려고 애썼지만 주는 이를 피했다. 바리새인은 가장 낮은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했고, 세리는 가장 높은 이상에 따라 자세를 취했다. 바리새인은 공정을 구했고, 세리는 자비를 구했다. 우주의 법칙은 이것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내리라.
예수는 결혼을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이상적이고 높은 것으로 올려놓았다. 이 유대인들은 요리를 못하거나, 결점이 있거나, 더 예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하찮은 이유로 이혼하는 것을 허락했다.
바리새인들은 이런 이혼을 유대 민족, 특히 바리새인에게 내린 특별한 섭리라고 가르칠 정도였다. 예수는 결혼 관계를 이렇게 부끄럽게 조롱하는 처사를 아주 따끔하게 비난했고 그것이 여자와 아이들에게 부당함을 지적했다. 주는 어떤 이혼 관습도 결코 묵인하지 않았다. 주는 오로지 여자에게 남자와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는 가르침만 인정하였다.
결혼과 이혼에 대하여 새 지침을 권하지 않았어도, 예수는 유대인에게 높은 가르침에 부끄럽지 않게 살기를 촉구했다.
167:5.6 사도들은 주가 과학ㆍ사회ㆍ경제ㆍ정치 문제와 관련하여 분명한 발언을 꺼려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들은 땅에서 예수의 사명이 영적ㆍ종교적 진리를 계시하는 데만 관여한다는 것을 충분히 깨닫지 못했다.
예수가 결혼과 이혼에 대하여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 사도들은 추가적으로 많은 질문을 던졌다. 예수는 말했다: “결혼은 명예로운 것이다. 아버지는 남자와 여자의 창조를 지시했고, 가정에서 남자가 가장 높은 사명과 기쁨을 발견하는 것이 신의 뜻이다. 또한 자녀를 창조하는 일에 부모는 하늘과 땅의 창조주와 파트너가 된다. 이 때문에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서 아내와 결합하며, 저희 둘이 하나가 될 것이다.”
이 방법으로 예수는 결혼에 대하여 사도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이혼에 관하여 여러 가지 오해를 풀어주었다. 여자와 아이들, 그리고 가정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려고 많이 기여했다.
6.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심
167:6.1 결혼과 아이들이 복된 것에 관한 예수의 말씀이 온 예리고에 퍼졌다. 이튿날 아침 예수와 사도들이 아침을 먹기 전에, 어머니 수십 명이 아이들을 팔에 안고, 손에 이끌고 예수가 투숙하는 곳으로 왔다. 사도들은 이들을 돌려보내려고 애썼지만, 예수는 사도들을 꾸짖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수용하지 않는 자는 영적 어른 수준까지 자라지 못할 것이다.”
주는 아이들을 다 받았으며 아이들에게 손을 얹었고, 어머니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씀을 하였다.
예수는 자주 사도들에게 하늘의 저택에 대해서 이야기하였고, 거기서 영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팔레스타인에서 여자의 지위는 예수의 가르침 때문에 많이 나아졌다. 이후 추종자들은 예수가 힘들여 가르친 것으로부터 벗어났고, 여자의 지위는 그렇게 나아지지 않았다.
또한 예리고에서 주는 창조의 자연스러운 배경 한가운데서 창조자를 예배하는 것이 가치 있음을 가르쳤다. 그는 나무들 사이에서, 자연 세계에서, 하늘의 아버지와 교통하기를 더 좋아했다. 그는 별이 반짝이는 창조 아들들의 영역의 광경, 영감을 일으키는 광경을 통해서, 아버지를 생각해 보기를 즐거워했다.
167:6.6 자연의 장막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는 경우, 사람들은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꾸민 성소를 마련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이는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 진리와 아름다움, 거룩함은 참된 숭배에 효과적인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영의 친교는 인간의 어떤 꾸밈에도 촉진되지 않는다. 아름다움은 단순하고 자연스러울 때 가장 종교성을 가진다.
7. 천사들에 대한 이야기
167:7.1 예리고에서 베다니까지 올라가는 길을 가는 동안, 나다니엘은 예수 곁에 걸으면서 물었다: “사두개인들이 천사를 믿지 않으니, 하늘의 봉사자들에 관하여 사람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합니까?” 다음과 같이 예수가 말했다.
“천사 무리는 창조된 존재들 중 따로 분리된 서열이다. 천사는 성서에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 집단이 아니다. 하늘 저택들을 거쳐 올라간 필사 인간의 영도 아니며, 직접 창조된 생명존재이며, 자식을 낳지 않는다. 파라다이스에 계신 아버지께로 올라가는 동안에 사람은 한때 천사 상태와 비슷한 존재 상태를 거치지만, 사람은 결코 천사가 되지 않는다.
“천사는 사람처럼 죽지 않으며, 루시퍼에게 속은 천사들처럼 죄에 말려들지 않으면, 불멸한다. 천사는 하늘에서 일하는 종이요, 전능하지 않지만, 모두 참으로 깨끗하고 거룩하다.
“이 천사들은 너희를 감시하고 마음속의 생각을 하나님께 일러바치는 영 세계의 첩자가 아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영이 너희 안에 사시므로 그러한 수고가 필요 없다. 많은 세라핌은 봉사하는 영이다.
“다수의 천사들은 사람을 구하는 일에 바쁜데, 뉘우치는 한 죄인을 놓고 하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고 너희에게 말했다. 필사 인간의 영적 복지와 신성한 진보에 관심을 가지는, 다른 더 높은 서열의 하늘 존재들도 있다.
167:7.6 “이 천사들은 사람이 육체에서 해방되면 그 혼을 저택까지 호송하는 데 관여한다. 천사들은 육체의 죽음과 새로운 영의 거처 사이에 끼는 어떤 기간 동안 사람의 혼을 인도하는 확실한 하늘 안내자이다..”
나다니엘에게 천사의 봉사에 대하여 더 말씀했을 터이지만, 마르다가 다가와서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