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반영미술상 수상 기념전 - 김동영 展 4.1 - 4.7 전북예술회관
제 14회 반영미술상 시상식 및 수상 기념 - 김동영展이 열렸다. ‘반영미술상’은 원로화가 하반영 선생의 뜻을 기리는 상으로, ‘지역 미술인 중 작품이 좋고 모범이 된 자’를 일 년에 한 명씩 뽑아 초대전을 개최해 주고 있다.
아울러, 이번 수상 기념전에 초대 된 김동영 작가는 반영 미술상 운영위원회에서 “우리네 오방색을 사용하고 백제 문양을 기호화하는 등 친근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가 장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일본, 중국, 프랑스 등 20여 번의 국제전을 거름 삼아 가장 한국적인 것을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풀어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그의 작품세계에서 전통문양은 고풍스러움과 부드러움을, 오방색은 반복적 삶을 사는 스스로와의 소통을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제 14회 반영미술상 시상식은 4월 1일 오후 6시에 탁무송 반영미술상 운영위원장의 주관으로 진행되어졌으며, 전주시 미협 김삼렬 회장 및 다수의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셨다.
2011 희망쌓기 <뮤크 다당증 - 준하 돕기> - 준하야! 잘 있었니? 展
4.16 - 4.20 두레공간 콩
제 2회 희망쌓기 <뮤크 다당증 - 준하돕기>展이 ‘준하야! 잘 있었니?’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작년에 이어 희귀병인 ‘뮤크 다당증’에 걸려 투병 중인 준하 어린이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참여하는 작가들과 관람하는 관람자들에게는 함께하는 나눔의 기쁨을 전달하고자 기획 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참여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기증하여 판매 시, 판매액 전액을 ‘준하 돕기’에 기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와 함께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미술 관련 및 일반 생활용품들을 판매하고, 여러 종류의 체험 행사를 기획하여 더욱 다양한 참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하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ON AIR 展 4.5 - 4.25 교동 아트 센터 별관
전주 교동아트센터에서 주최하고 교동아트스튜디오가 주관하는 ‘신진 작가들의 창작 지원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 <2011 교동아트 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 기획전 - ON-AIR(ON-Artist In Residence)Ⅱ’가 열렸다. 이번 전시의 전시명인 'On-Air'전은 ‘생방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직접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잘 표현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철량 展 4.27 - 5.3 서신 갤러리
한국화가 이철량의 개인전이 ‘도시적 사유’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전작에 이어 이철량의 회화가 가지는 특징은 현대의 도시와 관련이 깊다 할 수 있겠다. 그의 작품은 선조들이 자연을 수묵에 담아내듯이 현대 도시를 수묵으로 담담히 담아내고 있다. 또한 도시를 배경으로 꾸며낸 그의 인물과 구성적 건물들은 현대인의 초상임을 은유적으로 암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아울러, 그의 수묵작업은 매체에 대한 실험과 더불어 시대의 흐름에 기초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그의 회화는 기호와 이미지 사이를 넘나드는 21세기형의 수묵회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인간처럼 보이되 리얼한 인간이 아닌, 도시의 건물처럼 보이되 리얼한 건물이 아닌 - 리얼한 인간과 건물이 아닌 그것이 가진 표현을 넘어 더 강한 의미를 전달하는 사유방식이 한국화가 이철량의 ‘도시적 사유’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