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을 내는 감미료가 설탕 이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는데, 설탕끊기를 하면 설탕만을 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대표적으로 저희 어머지는 설탕끊기 하는 저에게 요리당이 들어간 음식을 추천하면서 '여기에는 설탕은 안들어 있어~'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설탕과 조청, 물엿, 요리당, 올리고당, 꿀의 재료와 차이점을 비교해 봤습니다.
설탕
사탕나무나 사탕수수를 가열, 농축, 정제, 결정화 하는 과정을 거쳐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으로 나눠집니다.
농약이나 첨가물을 줄여 만든 유기농 설탕이라 해도 조제하는 방법은 동일하므로 당분 이외의 영양성분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청
쌀과 엿기름을 오랜 시간 고아 만든 전통 감미료로 표백, 정체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영양성분이 모두 살아있는 비교적 안전한 먹거리 입니다.
물엿.
조청이 완성되기 전단계로 조청의 잘 굳고 강한 점성을 보완해서 만든 제품. 표백, 정체 과정을 거치고 유전자 조작 콩이나 옥수수를 사용한 경우가 많아 주원료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요리당.
올리고당과 유사하지만 올리고당과 같이 비피더스균을 활성화 시키는 기능은 없다고 하네요.
올리고당.
물역솨 요리당의 단점을 보완하여 만든 제품으로, 몸에 이로운 장내의 비피더스균을 활성화 하여 증식 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1/4 정도로 낮아 비만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유전자 조작 옥수수나 콩으로 만든것은 몸에 좋지 못하므로 구입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꿀.
각종 미네랄과 영양분이 살아 있어 생으로 조리하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열에 매우 약하니 익히는건 좋지 않겠죠~)
출처: 슈가프리 프로젝트 원문보기 글쓴이: 21세기나무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