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어느 신도분의 아들 이야기
-사람 몸 받아 좋은 국토에 태어나 행복하게 잘 살도록
전번에 유학까지 갔다온 우리 신도분의 외아들이 고등학생이었는데
옥상에 올라가서 투신자살했거든요.
여러분, 스님이 항상 이야기하지만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 그건 진리이니까, 우주이법이니까 꼭 그렇게 생각해야 되요.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는 거예요.
내, 나는, 주인공 나는 나의 운명까지도 내 다음 생의 얼굴까지도
부모형제까지도 주변 환경까지도 전부 내가 만든 거예요.
여러분 그렇게 알아야 되요. 내가 만들어요.
관운이 없고 복이 많고 적고 몸에 병이 있고 없고 건강하고...
전부를 내가 만든 거예요. 여러분 그렇게 알아야 되요.
누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어요.
하나님이 있어서? 하나님? 개뿔도 없어요 여러분. 없어요.
이것은 우주만물의 끝을, 끝까지 뚫어버린 사람은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신있게 대답 못해요.
그래서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서는,
기독교라든지 이슬람교라든지 유대교 등의 일신교가 사실상 세계를
먹었잖아요. 지금은 많이 퇴조해 가지만.
그래서 이것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모든 우주만물,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하는 하나님,
도대체 하나님이 있는가의 여부에 대해서 스님이 많이 언급을 했어요.
언급을 했어요. 없다는 거죠. 없다는 거죠.
지혜가 완벽해서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지닌 우리 부처님께 물어보면
대답은 “없다!” 그러시거든요. “없다!” 그러시거든. 여러 번 물어 봤어요.
‘없다’ 그거요. 보니까 우리 부처님이, 정말로 있다고 하면
우리 부처님이 하나님이더라고.
그러니까 다른 종교의 경전, 바이블이라든지 코란이라든지 유교의
사서삼경이라든지 도가의 도덕경이라든지를 아무리 봐도,
자! 소위 그들이 믿는 하나님, 여기 유교 쪽이나 도가 쪽은
하나님이라고 않지요. 도가에서는 조물주라고 하더구먼.
하나님? 앞에서 없다고 했는데 없다고 했지만 그 능력을 보면
우리 부처님과 비교할 수 없어.
그 아드님이 추락해 죽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천도재(薦度齋)를 했어요.
지장보살님한테 청원을 드렸어요.
물론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어요.
이 애는 전생의 많은 업 때문에 그렇게 죽은 거예요.
그러나 우리 신도의 아들이다 그거예요.
우리 영산불교를 그렇게 사랑하는 참한 우리 신도분의 외아들이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지장보살님! 이 애를 다시 사람 몸 받게끔 해주세요.
다시 사람 몸 받아서 한번 한세상 멋지게 살도록 해주세요!’
우리가 그 청원을 했어요.
팔만사천 지옥을 관장하는 분이 열시왕이어요.
열시왕을 통괄하는 분이 지장보살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장보살에게는 큰 힘이 있어요.
어떤 종교의 교주나 그들이 믿고 있는 신보다도...
앞에서 차이로 말하자면 천지차이라고 했는데,
지장보살님은 그런 분이어요.
그런데 지장보살님은 그런 정도는 또 부처님의 허가를 받아야 되어요.
그래서 부처님한테 발원을 했고, 아마 그것을 수용해준다는
비슷한 언질을 받았어요.
스님이 그대로 이야기해 드립니다.
그러면서 ‘한두 번 더 그 아드님 이름으로 천도재를 해주시오.
아드님이 지은 전생 전전생 많은 과거생의 업이 지중합니다.
지중하기 때문에 두 번 정도로 조상님을 위해서 천도하는데
아드님 이름으로 해주세요!’ 그랬어요.
그래서 이번에 두 번 천도재 올릴 것을 신청하고 갔어요.
그러면 그 외아들의 큰 업장은 소멸 될 거예요.
그리고 아마 동양 쪽으로 넣어줄 거예요.
동양의 어느 나라 쪽으로 넣어주는데,
좋은 국토 좋은 대통령이 있는 땅, 좋은 부모를 만나고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도록 하며, 태어나도 머리가 총명하고...
어쨌든 한세상 잘 살도록 그런 데로 가서 태어날 것입니다.
출처:2012년 자재 만현 큰스님 소참법문 중에서
첫댓글 다시 들어도 역시 우리 부처님 만이 가능한 큰 가피지요^^
다겁생으로 지은죄 가늠하기 어려워
너무 무섭습니다.
금생도 다음생도 세세생생 착한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발원 발원 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