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추리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소설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은 우리에게는 뮤지컬로 더욱 친숙하다.
오페라의 유령은 여러차례 TV로 올려졌으며 영화로는1943년도에는 아서 루빈 감독이 메카폰을 잡고 주연배우 로는 넬슨에디, 수잔나 포스터, 출연했으며 1925년에도 루퍼트 쥴리안 감독에 의해 배우 론채니, 메리 필빈 노만케리등의 케스팅으로 만들어졌다. 이보다 이전에 영화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2004년 오페라의 유령은 화제를 몰고 있다. 우선 무대를 고스란히 영화로 옮겼다는것, 캐스팅에 있어서도 비운의 주인공인 팬텀 역은 신예 "제라드 버틀러"는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오디션에 통과 했을뿐 아니라 크리스틴 역의 '에미 로섬"을 주연으로 발탁했다. 막대한 제작비, 1년간의 CG 준비과정등 완벽을 기하려 했던 앤드류 로이스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은 관객들도 영화에 거는 기대또한 클 것이다.
뮤지컬 작곡가 겸 제작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에 의해 재탄생한 동명의 뮤지컬은 1986년 10월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초유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2004년 조엘 슈마허 감독에 의해 완성된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바로 이 초대형 뮤지컬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냈다는 점, 그리고 뮤지컬 제작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앤드류 로이스 웨버는 누구인가?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등 클래식에 심취하기도 했던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20세기의 모차르트'로 불리며 지난 30여 년 동안 천재적인 뮤지컬 작곡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최근 선보인 몇 편의 뮤지컬들이 실패를 거듭하고, 무리한 투자로 인해 경영난에 빠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는 뮤지컬 계의 대부로 통한다. 그런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오랜 숙원인 할리우드 진출을 선언했다. 이제 더 이상 그가 뮤지컬의 원작자나 작곡가로 참여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페라의 유령>은 그가 처음으로 직접 제작자로 참여한 그야 말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이 아니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영화’인 셈이다.
첫댓글 오페라의 유령이 영화로 나온다고 화제가 됐었죠^^ 동영상은 사라브라이트만이 등장하는거보니 뮤지컬인듯 싶군요 ^^ 즐감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지금 영화 보셔도 후회는 안할겁니다. 위의 동영상은 영화 장면은 아니고요.. 라스트 씬이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