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67A314956DF15DF0C)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8074D56DF175405)
테니스코리아 4월호 기사
우리 브랜드, 국산 제품을 애용하는 것이 애국하는 길일까? 일본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데리고 스포츠 샵에 가면 유명한 외국 브랜드를 사달라고 조르는 자식들에게 대부분 아식스나 미즈노등 자국의 브랜드를 사게 한단다. 최근 우리나라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일본의 국민가방으로 알려진 고가의 ‘란도셀’을 구입하려고 다각도로 애를 쓴다는 기사를 보았다. 하필이면 그 즈음 위안부를 주제로 한 영화 '귀향'이 개봉되었을 때다. ‘귀향’을 보고 돌아 온 후 그 기사를 접하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중첩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7CE4D56DF174D05)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5A54D56DF175106)
지난 2월 25일, 테니스로 올해 5년째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비트로 팀이 부산에 있는 (주) 학산 비트로 본사의 운동화 만드는 현장을 견학하게 되었다. 비트로는 최근 세계 최초로 버튼으로 신발 끈을 조였다 풀 수 있는 'BOA 시스템'을 테니스 화에 접목하여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들을 연달아 출시하였다. 팀원들은 최창국 상무의 안내를 받으며 과연 운동화는 어떻게 만들어 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신발 밑창에 가피(신발윗창)를 붙이기 위한 섬세한 본드 작업부터 완제품이 되어 박스에 담기기까지는 여러 번의 공정을 거치며 노력과 정성을 싣고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C414A56DF19F30E)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E894A56DF19F60D)
지켜보던 팀원들은 “저렇게 꼼꼼하게 만드는 과정을 보니 더욱더 귀한 마음으로 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생산 현장을 둘러본 팀원들은 2층 회의실에 모였다. 그리고 통일된 조국을 대표할 만한 스포츠 브랜드 하나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목숨을 걸고 있다는 것을 강조해 온 이원목 회장을 만났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8C04956DF1692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EEF4A56DF19F90D)
이원목 회장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매출의 반만이라도 국내 제품이 점한다면 국제수지 방어면 에서도, 고용유발이나 산업을 키우는 부분에서도 큰 힘이 될 터인데, 이제야 정부에서도 스포츠 산업이 돈이 되는 사업이라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 비해 이제 약관 21년이 된 비트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앞으로는 애국심에만 호소하지 않고 좋은 제품을 만들고 글로벌하게 경쟁하는 비트로의 방식으로 성공스토리 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B774956DF16940C)
그동안 비트로는 OEM으로 수출해서 벌어 온 달러로 순수한 한국 브랜드 ‘비트로’를 키우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해 왔다. 비트로는 현재 전국에 80여개의 로드샵이 있고 각종 스포츠화뿐만이 아니라 최근 한국인의 발에 가장 잘 맞는 워킹화 ‘오블리크 컴포트’를 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김다빈, 구연우등 테니스 꿈나무 선수들을 후원하고 대학생과 동호인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DC34C56DF20010F)
견학을 마친 팀원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내 아이부터 국산애용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어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우리가 입고 신는 비트로는 단순한 스포츠 브랜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부심이라고 했다. 또 머잖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가슴에 우리 조국의 브랜드를 입고 뛸 그 날이 금방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가끔씩, 애국심 고양을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만들어 내는 제품의 생산 현장을 찾아가 볼만도 할 일이다.
글 사진 송선순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1874056F88D0407)
테니스코리아 링크
http://www.tennis.co.kr/Cafe/PromotionDetails?category=clubreview&seq_no=3390&page=1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7FD4D56DF175205)
테니스피플 100호 기념
비트로팀 부산 본사 방문 동행 취재기
12명의 서울-부산 왕복법
(주)학산(대표 이원목)의 스포츠 브랜드 '비트로'에서 용품 지원을 받고 있는 테니스동호인 11명9이하 비트로팀)이 2월 25일 부산 송정동의 본사 방문을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9554756DF1CBA14)
부산 방문 동행을 하게 된 기자는 본사 방문에 앞서 경기도와 서울, 춘천에서 흩어져 사는 이들이 어떻게 모여서 갈까가 첫 번째로 궁금했다. 처음에 서울역과 광명역에서 KTX를 알아서 타고 부산 구포역에 서 만나기로 하는 안이 나왔다. KTX 요금을 2~3만 원 정도로 알았던 일부 팀원들은 1인당 왕복 약 11만 원(편도 51,500원)이나 되자 총 금액이 100만원이 훌쩍 넘었다. 다른 아이디어를 내기에 이르렀다. 승용차 두세대에 나눠 가자는 안과 버스를 대절하자는 안이 나왔다. 결국 피곤하지도 않고 차안에서 단합도 할 수 있는 15인승 미니버스를 대절하기로 했다. 대절료도 기사 포함해 KTX 비용의 절반정도에 불과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F714B56DF267016)
두 번째의 고민은 어디서 만나느냐였다.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흩어져 살기에 중부고속도로 하남시의 드림 휴게소(만남의 광장)에 각자의 승용차를 갖고 와서 1일 장기 주차를 하고 부산을 왕복하기로 했다.
25일 오전 7시 정각.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모였다. 전날 부천에서 에스제이패킹배 동호인대회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밤 10시넘어 경기를 한 여성 동호인들도 제시간에 도착했다. 전 날 용인 동호인대회 국화부에서 우승한 이미영씨도 하루 7~8 경기를 한 뒤인데도 집합시간을 지켰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7DB4D56DF174E05)
버스에서
버스에 승차하니 김일웅씨 아내 김밥 솜씨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날 추운 겨울 날씨에 몸이 언 여성 국화부는 차에 타자마자 기침을 연발하면서 좁은 차안의 분위기를 공포로 몰아갔다. 몸 이 보호재산 1호인 동호인 고수들이라 자칫 감염이라도 되면 3월 초반 중요한 대회를 악조건 속에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써라, 더운 물을 마셔라 하면서 진원지를 없애려고 모두들 달려들었다. 버스는 국토를 종단해 부산으로 향했다. 그사이 조성진 총무가 초등학생 소풍 보따리 같은 간식 을 기내 서비스로 연출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BEA4956DF301121)
칠순 넘긴 테니스 동호인 기사 어르신의 우여곡절(주유소 셀프 주유 임파서블, 네비게이션 해독 임파서블,하이패스 판독 불능 등등) 곡예 끝에 부산 비트로 본사에 도착했다. 편안한 쿠션 있는 럭셔리 디럭스 버스를 기대했던 팀원들의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워낙 풍찬노숙하며 테니스 판에서 버틴 이력이 있는지라 서울-부산 왕복하는데 버스의 불편함 보다 서울 무사 도착을 기원하며 잘도 버텼다.
놀이동산 어린이처럼
부산 송정동 (주)학산 본사 근처에서 부산아지매 혼자 하는 한식 레스토랑을 찾아 점심 식사를 한 뒤 본사에 도착했다. 본사 최창국 상무이사와 디자이너들의 환대, 비트로 생산 제품이 전시된 공간에 들어서게 된 팀원들의 그간 어려움은 봄눈 녹듯이 순식간에 다 사라졌다. 최 상무는 일주일 내내 갈아입을 티셔츠와 새로 개발된 오블리크 컴포트 워킹화를 내놓으면서 팀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내 팀원들은 화보촬영을 위한 옷을 골라 입었다. 어른들도 새 제품에는 기분이 들뜨기 마련인가 보다. 봄날 백화점에 가서 진열된 옷을 모두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살 수 있는 능력자들처럼 아무 거리낌도 없이 선택의 기쁨을 누렸다. 마치 놀이동산에 풀어 놓임을 당한 어린이들처럼.
비트로팀 고객 패널 미팅
오후 3시. 비트로팀은 본사의 구석구석을 둘러 본 뒤 회의실에 모였다. (주)학산 이원목 회장과 김영창 사장, 신발과 의류 부문 담당자들이 비트로팀의 제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0F73F56DF2A9F1F)
이원목 회장은 "스포츠용품 브랜드 하나가 포항제철의 매출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정부에서 이제사 인식했다"며 "일본의 아식스, 독일의 아디다스, 미국의 나이키 등 자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가 성장하는 동안 우리가 내세울 브랜드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브랜드 하나 안착하는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털어 놓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EF94A56DF19FA0D)
미팅에 참석한 팀원들의 생각은 어땠을까.
롱런(long run)하려면 롱런(long learn)
다른 사람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할 때는 늘 시련과 고통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따른다. 그 럼에도 비트로가 꿋꿋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확고한 신념과 목표와 자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국 내 브랜드 비트로를 신고 입는 것이 크게는 애국하는 길로 여겨진다.-이순규-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3D44E56DF169D05)
본사방문 통해 재능기부에 혼신
불과 5~6 년 전 비트로팀 위상과 지금 현재의 비트로팀 위상을 생각해보니 격세지감을 절로 느끼게 된 다. 팀장님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작한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해 모든 팀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곳을 바라보며 열심히 해온 결실이 아닌가 싶다. 이번 본사방문은 새로운 팀원까지 모두 하나가 되게 하는 결속력을 갖게 했다. ‘소리 없이 고요하지만 어느 팀 보다 강한 하나의 비트로팀!’ 그동안 열 심히 지향해 왔던 재능기부에 더욱 혼을 실을 생각이다. -김일웅-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89F4956DF16970D)
고집과 신념 확인
인기상품을 모방하는 패스트 패션이 유행하는 요즘, 좀 늦더라도, 좀 덜 팔리더라도 비트로다운 제품 을 만들겠다는 고집과 신념을 피력하신 이 회장의 말씀이 감동적이었다. -김광희-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9234956DF300F24)
한국 대표 브랜드로
고집과 집념이 지금의 비트로를 만드셨다 생각하니 고된 가시밭길을 걸으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한 분야에 일생을 바친 장인의 길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미국의 나이키, 독일의 아디다스, 일본의 아식스처럼 비트로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우리도 더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다.-우주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04A4E56DF169B06)
가장 한국적인 비트로
싱싱한 김해횟집의 회 맛과 비트로의‘우리 맛'은 가장 한국적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 이듯이 머잖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감도 갖게 되었다. - 이정숙-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7B64D56DF175005)
글로벌 브랜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테니스를 비롯 탁구, 배드민턴등 다양한 종목을 출전할 때 가슴에 붙인 태극기 밑에 비트로의 로고를 새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 그날이 빨리 실현되길 바라며 비트로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를 한다는 뿌듯함도 상상도 해 보았다. -조성진-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8194856DF17590E)
우리아이부터 먼저
비트로 본사 방문은 가기 전부터 설레이게 했다. 어떻게 신발이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옷이 만들어지는 지, 궁금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비트로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내 아이부터 국산애용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영희-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E524C56DF19FB08)
뭔가 모를 자부심 샘솟아
아마추어 대표인 비트로팀에 합류한 2016년은 나에게 특별한 행운이 깃든 해이다. 그래서인지 본사 내려가기 전 날 열렸던 첫 대회에서 비트로 팀 소속으로 뛰면서 우승하게 됐다. 평소 우승했을 때 보다 더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 매달 계획된 ‘대학생 재능기부’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된다. -이미영-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A814F56DF1CB40A)
우리는 자부심을 입고 있다
우리가 입고 있는 것은 단순히 스포츠 브랜드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자부심이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서도 꽃이 핀다고 하지 않던가. 앞으로 더욱 자랑스럽게 비트로를 입고 뛸 생각이다.-양준호-
수년 전, 비트로 러닝화를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 ‘국내브랜드에서도 이런 좋은 신발이 있구나’ 라 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본사에서 신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니 하나하나 꼼꼼하게 정성을 넣고 있었다. -신숙이-
요즘 비트로를 입고 나가면 매우 세련되고 멋지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칼라도 다양해서 유독 색깔 욕심이 많은 나는 이쁜 색상 찾으러 쇼핑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나는 올해로 20년째 비트로 의류를 입어왔다. SS나 FW 카탈로그가 나오면 최소 50번은 더 넘겨본다. 그리고 생각한다. 문제는 내 고집스런 생각의 범주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아마 디자이너들은 훨씬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비평을 들을 것이다. 그 디자이너들 덕분에 예쁜 옷을 입으니 난 매우 행복한 사람이다. 본사 도착하자마자 디자이너 언니들의 손을 잡았다. 따뜻한 온기가 돌았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손이었다.-송선 순-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F974B56DF266F16)
귀경
테니스를 직업으로 하는 엘리트 선수가 아닌 동호인들이 기업의 후원을 받아 제품 평가단 패널 역할을 하고 홍보대사로 일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서로에 대한 예의와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주)학산은 오래전부터 그리고 꾸준히 동호인팀을 만들어 관계를 맺고 있다. 회사 임원들은 "아주 고마운 분들"이라 하고 후원을 받는 동호인들은 "옷이나 신발이 그냥 옷이나 신발이 아니고 하나의 정신이라는 말"로 의견을 나타냈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 연신 헤어지기 아쉬워 도착 후 애프터를 하 자는 제안은 하남 드림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고속도로 바람처럼 날아가 버렸다. 생업과 동호인대회가 비트로팀 모두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듯.
글 박원식 편집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BF94A56DF19F10E)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E254C56DF2000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C364A56DF19F70E)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84A4356DF2D9A24)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91C4356DF2D9B24)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E934A56DF19F4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80F4856DF17580E)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8114D56DF276712)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39D3F56DF2D1F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3E23F56DF2D22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B554956DF16980C)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3914E56DF169A05)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DE34F56DF1CB109)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B8E4D56E0979E25)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8E14956DF300E24)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AA24F56DF1CB20A)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A974F56DF1CB00A)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E2C4A56DF15C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