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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0차 정기(6월) 분주령(야생화) 산행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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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야 하늘높이 날아봐, 여름 꽃이 피고 있단다!
◇ 목적산: 분주령(1,307m)
◇ 소재지: 강원/태백
◇ 일 시: 2017. 7. 1(토) 출발시간: 06:00 (시간엄수)
◇ 출발장소: 연산R 교대방향 교보빌딩 앞(중앙고속)
◇ 차량방향: 세연정 앞, 만덕정차 후 신대구부산고속국도로 진입
◇ 산행참가비: 금35,000원(연회비납부 30,000원), 아침(주먹밥)제공
석식제공(초막고갈두) 주변맛집
◇ 산행신청: 댓글로 또는 각 지부장에게 신청
◇ 산행코스: 두문동재(싸리재)→헬기장→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검룡소
→검룡소주차장(산행종료) 도상거리:9.4km 5시간 안팎소요
◇ 산행안내:
야생화의 천국인 곰배령에 이어 태백의 분주령에도 환상적인 야생화 트레킹 코스가 있다.
태백에 있는 금대봉(金臺峰1,418m)과 대덕산(大德山1,307m)의 보물이 바로 분주령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앞다퉈 꽃들이 피어나는 원시림 속에서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더위는커녕 가슴으로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지나간 듯 온몸이 상쾌해진다.
5시간 남짓 걷는 동안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물소리에 무거웠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싱그러운 숲 내음과 알록달록 야생화가 해맑게 미소 짓는 길, 대자연이 빚은 지상 최고의 천상 화원이다.
해발 1,200m가 넘지만 길이 험하지 않아 거창한 장비가 없어도 되며, 발이 편한 트레킹화와 물통, 도시락을 넣을 수 있는 작은 배낭만 있으면 충분하다.
산을 오르는 등반이 아닌 울창한 산림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산을 내려오는 편안한 길이라 요즘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탐방객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출발점은 두문동재 정상이다. 이곳에 있는 탐방안내소에서 간단한 주의사항을 들은 뒤 옆으로 난 임도로 들어서면 비밀의 화원으로 향하는 여행이 시작된다.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으로 향하는 길은 평탄한 능선길과 완만한 내리막길이어서 산책하듯 편안하게 걸으면 된다.
금대봉(金臺峰)은 자생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진 천연자원의 보고다. 가슴을 저미게 하는 눈꽃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상고대와 어울려 피는 설중화, 눈덩이를 성급하게 밀어 올리고 황금빛 꽃망울을 터뜨리는 눈색이꽃을 서막으로 보도 듣도 못한 꽃들의 향연이 늦가을까지 숨 가쁘게 이어지고, 여름엔 바람과 구름이 머물고 있다.
가을이면 현란하지는 않지만 애잔한 단풍이 맑은 물에 떠가고 겨울이면 은색의 나라가 된다. 이것뿐이겠는가.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원리에 따라 한강(漢江)은 금대봉 북쪽 검용소(儉龍沼)에서, 낙동강(洛東江)은 금대봉 남쪽 너덜샘(낙동강의 지리적 발원지)에서 태동하여 양강 발원지의 기나긴 생의 긴 여정을 시작하는 어머니의 산이기도 하다.
금대봉은 1993년 환경부에 의해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당시 학자들이 2년 동안 현장 조사를 하면서 모데미풀, 대성쓴풀, 한계령풀, 노랑투구꽃 등 희귀식물 16종과 한국 특산식물 15종을 발견했다. 게다가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꼬리치레도롱뇽등 희귀동물을 비롯 미기록 곤충 13종도 함께 찾아냈다. 금대봉에 자생하는 식물은 공식적으로는 480여 종. 실제로는 식물학자들은 90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대봉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이어진다.
신령스러운 산의 기운이 길러낸 금대봉 야생화. 산마루에 핀 우리 꽃들이 별처럼 반짝인다.
대덕산(大德山)은 태백시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금대봉에서 북으로 뻗어가는 첫머리에
육산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산 정상부근에 나무가 별로 없고 갈대와 같은 풀들로 뒤덮여 천연초지를 이루고 있으며, 산 정상에 고려유신(왕조가 망한뒤 전조선왕을 모시던 신하)이 세운 사직단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특히 금대봉과 같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한계령풀, 대성쓴풀, 모데미풀 등 희귀식물과 하늘다람쥐, 꼬리치레도룡뇽 등이 서식하고 있다. 곰배령 보다 훨씬 더 넓고 식생도 풍부한 초원지대가 한 군데 있다. 강원도 태백시 북쪽 대덕산의 정상부가 바로 그 곳이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은 둥그스름한 능선 전체가 널따란 초원을 이루었는데, 폭 200~300m에 길이는 약 1km쯤 될까. 야생초화가 만발해 있다. 정상부는 온갖 산야초가 흡사 모판의 모처럼 빽빽하게 밀생하고 있다.
대덕산 초원 산행을 겸해 조금 길게 종주를 해보고 싶다면 두문동재에서 산행을 시작토록 한다. 두문동재 정상 바로 너머 정선쪽에는 함백산쉼터라는 간이매점이 있다. 차를 가져갔으면 이 휴게소 옆 공간에 주차한 후 산행하면 된다. 고갯마루에는 마고할미(신선할미)탑이라고 부르는 오랜 돌무지가 있으며, 그 옆에 간이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 준비물: 중식(도시락), 물, 여벌옷, 기호식품 등등.
※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관계로 아침대용으로 (주먹밥)을 제공할 예정임
♣ 다음 제391차 정기(7월) 계곡산행 예고 ♧
7/22(토) 경남/하동 대성골(지리산) 1,082m 산행예정
첫댓글 구화학교 서태원, 최홍구, 박은진 1~3번으로 신청
초읍중 고영호 4번 신청
5번 신청
부전도서관 신민주 관장 외 1명(신근자) 6~7번으로 신청
8번 신청!^^
9번 참석
교육시설과 이영배 10번!^^
구서초 박성실, 유락여중 성종명, 부경고 박윤숙 11~13번으로 신청
날짜를 변경하여 저는 어쩔 수 없이 참석이 어렵습니다. 윤달에 산소 이장 날짜를 미리 잡아 둔터라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할 형편입니다. 좋은 장소에 함께 하고 싶었는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안전하게 잘 다녀오십시오.
동래교육지원청 김현주, 류혜리, 박은영 14~16번으로 신청합니다^^
학교정책과 하정임 장학사, 주례여중 김미옥 샘 17~18번으로 신청
본청 총무과 강희자, 안규미 19~20번으로 신청
개인사정으로 강희자 안규미 불참
엘리브 구자삼 사장 21번으로 신청
반석초 배홍근 22번으로 신청합니다~
두실초 서명화 교감 23번으로 신청
연천중 조귀정 샘 자매(조현정) 24~25번으로 신청
초연중 이귀혜 교장샘 외 1명 26~27번으로 신청
동래교육지원청 김현주 지인 1명 28번으로 신청합니다.
금명중 권태현 29번 신청
게스트 한순정 30번으로 신청
신청합니다 31번
32번, 33번으로 추연호(성남초), 박유현 신청합니다.
34번 갑니다.
금빛초 하윤수 35번 신청입니다!
참석합니다 36번이네요
모전중 이정수 37번 되겠습니다.
김태선 고문님 38번으로 신청
39번1명 추가신청합니다
혜성학교 양종호 40번으로 신청
참석합니다. 멀미를 합니다. 앞자리 부탁드립니다.
시민도서관 김종윤 42번 참석
김종윤 근무변경으로 불참
회원님! 분주령 산행을 위해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관계로 아침대용으로 주먹밥(1개)을 준비해서 제공하겠습니다.
체육고 강준현 41번째로 참석(본청 총무과 강희자, 안규미 개인사정으로 불참)
부산진초등학교 이수곤 43번으로 참석 신청합니다~~
수곤 씨는 41번째 입니다.
동수영중 라길환 42번으로 신청
게스트 박병찬 사장 43번으로 신청 (세연정 앞에서 승차)
동래교육지원청 김현주 지인 1명(28번신청) 불참입니다. 현재 42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