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연천 21실천협의회 자연생태분과에서 편찬한 책자내용 입니다.
* 편찬된 책자에는 추가된 내용이 더 있을수 있습니다.
5) 한탄강 동계답사
◎ 일정별 내역
제3차답사: 2006.12.3일(예비답사)
2006.12.27일 (본 답사)
*장 소: 철원군고석정-포천시 냉정리
*참여인원: 회원20명
8:30분 맑은연천21사무실 집합 -9:00사무실 출-9:50고석정 -
10:20궁예도성 (식당)통과 -11:00간식-12:30점심식사-3:20오후간식
4:20 냉정리

석양물드는 고석정
돌배(일명 타이타익호)
◎ 한탄강 동계답사 #3
맑은연천21실천협의회 자연생태분과(옛 교류협력분과포함)에서는 3년째 한탄강 동계답사를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막연한 대상이었던 한탄강에 대한 이해를 여러사람게 알리기 위해 시작했지만 몇해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회원들 간에 돈독한 우애와 협동심을 키울수 있었다.
어려운 회원이 있으면 달려가고 가장 중요할 때 함께 같이 있어주는 분과가 된것도 우연의 일은 아니다. 처음 답사때는 우리지역의 비경을 직접 눈으로 살펴본다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천혜의 한탄강계곡을 살펴 보면서 환경과 생태의 보전이 중요성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살아숨쉬는 한탄강의 생태체험을 하면서 한탄강 절벽의 주상절리 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도 일깨웠다. 올해 3차답사에서 우리분과도 한탄강에 대해 이해를 도울수 있는 책자를 만들어 보자고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 올해는 여느해에 비해 날씨가 푸근했던 관계로 얼음의 두께가 좋지 않아 전 구간을 둘러 볼수 없었기에 3차답사기는 예비답사때의 자료를 함께 활용했다.

눈덮인 고석정
고석정에서 계단으로 내려서니 강가 눈앞에 놓인 화강암 바위가 장쾌하다. 오랜세월 물에의한 침식으로 화강암반을 미끈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소나무와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한탄강이 화강암반 위에 현무암이 뒤엎은 것임을 가만하면 화강암으로만 이뤄진 것이 신기에 가깝다. (예전에는 현무암으로 덮였었는데 침식되었을 가능성도 있음) 한탄강은 용암이 흘러나와 이루어진 평원이지만 다른 화산지역에 비해 몇가지 특색이 있다.

봄의 길가에선 한탄강
첫째는 화산재가 없다고 할만큼 미세하다. 두 번째는 제주도의 한라산, 울릉도 성인봉과 같은 거대한산체가 없는데 이것은 화산의 분출유형과 밀접한 관계 가 있다. 화산분출에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한다. 첫째는 우리가 tv 에서 쉽게 보는 유형이다. 일정한 분출구를 따라 수증기와 gas가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중심분출과 지각의 갈라진 틈으로 큰 폭팔없이 어마어마한 양의 마그마가 흘러나오는 열하분출이 있다.
점성이 약한 고온의 현무암질 용암은 분출 후에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멀리까지 흘러갔다.
추위에 얼어붙은 한탄강 모습
화산분출에 있어서 지각이 갈라진 틈에서 나오는 열하분출이 중심분출보다 더 흔한 유형으로서 이때에 점성이 약한 현무암질의 마그마가 흘러나와 평강고원과 철원평야, 은대리평야를 만들었고 엄청남 양의 용암은 구철원침식분지로 유입되어 용암대지를 형성하면서 문산근처까지 흘러내려갔다.
고석정부근에는 매끈매끈한 화강암반인데 비해 하류로 내려갈수록 화강암은 보이지 않고 검은색의 현무암 계곡으로 이루어진 현상에 대해 맑은연천21사무국 한간사가 물어온다. 사람은 모든 것을 사람기준으로 생각하고 설명하려한다고 한다. 이 논제에서 벗어나 생각해보자 .즉 한반도에는 사람이 이주해 오기 이전부터 한탄강은 흐르고 있었다. 평강오리산 부근에서 분출한 마그마가 옛 계곡과 얕은 구릉을 메우면서 평원을 만듦에 따라 한탄강은 새로운 유로를 찾을 수밖에 없었는데 새로운 유로는 용암평원의 한 가운데나 기반암인 화강암과 현무암이 만나는 경계부위를 따라 현재의 한탄강이 형성 된것이다.

한탄강의 주상절리
漢 灘 江 #2
아주옛날 신생대 이후 서울과 원산을 잇는 추가령지구대에
격심한 지각 변동이 있었는데
화강암 지반이 꺼지면서 얕은 저지대가 되더니만
지각의 벌어진 틈새로 마그마가 분출하더라.
화산은 차별되어 꺼진 균열된 암반층에서
수차례 시차를 두고 엄청난 양의 마그마를 분출하여
철원평야와 은대리의 너른 평야를 이루었더라.
용암은 평강의 침식분지를 메워 방패모양의 화산체를 만든후에도
구철원 침식분지로 유입되면서 넓은 용암대지를 형성하더니
낮은 옛 한탄강으로 유입되어 파주 문산까지 흘러 가더라
지구자전과 공전퀘도의 이심률변화로 빙하기와 간빙기가 찾아오고
수십만년동안 지표를 덮었던 100~300m의 용암대지는
빙하와 물의 침식으로 계곡이 패여 폭포가 생겨나고
돌이 떨어지면서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한탄강이 생겨났더라.
2006.李允承
오랜세월 물에 침식에 의해 패인 화강암
한탄강 계곡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러하다.
현무암질의 마그마가 공기와 접촉하면 수축되는데 이때 둥근기둥모양의 절리가 만들어지고 강물의 침식작용을 받으면 절리에 따라 암반이 떨어져 나가 수직 절벽이 형성되는 것이다. 점심은 한탄강 강가 바위에 둘러 않아 먹었다. 한쪽에서는 버너에 불지피고 파 다듬고 마늘 까고 코펠에다 부대찌게를 넣으니 냄새 또한 구수하다. 대원들이 빙 둘러 앉고 알콜 한순배씩 돌린다. 짐승조차 접근 못하는 한탄강 절경에 둘러앉아 두런두런식사를 하니 음식맛에 정취에 취하지 않을수 없다.
맑은연천 회원들
미끄러운 얼음판 살금살금 ~~
이명인님이 구멍 송송 뚫린 곰보돌을(현무암)을 주어와서 회원들 앞에 구멍내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현무암에 구멍이 생기는 이유는 용암에 갇혀있던 기포때문인데 기포안에는 수증기와 gas가 들어있으며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공기중으로 gas가 빠져 나가기 때문이란다. 똑 같은 용암일지라도 안쪽에서 굳어진 용암에는 구멍이 없는데 이것은 오랫동안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굳기전에 가스가 빠져나가 빈자리를 용암이 메운다는 부연설명이 있었다.
순담계곡 수도원 근처의 한탄강 계곡
철원의 용암대지는 강원도에서 가장 넓은 평원지대이지만 군사분 계선이 이 곳을 지나가고 대부분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동안 보전이 잘되왔다. 한탄강 하류인 전곡리의 붉은 황토흙은 물길에 의해 쌓여진 퇴적층이거나 인접한 지역에서 중력과 지표수 영향을 받아 쌓여진 사면붕적토이거나 오랜기간동안 바람에 의해 쌓여진 풍성토라는 주장이 있지만 아직 결론 내지 못한 상태다
냉정리 주민들이 논농사를 위해 만든 배수펌프장 근처에 오니 유속 흐름이빨라 얼음이 얼지 않아 할수없이 마을로방향을 틀었다. 우리회원들이 아직 답사하지 못한 한탄강 미지의 계곡은 다음 어느누구의 몪으로 남겨두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첫댓글 가고싶어요..맑은연천 자연생태분과 가입하고싶다..
한탄강 답사하게 되면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