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12.12
장소 :대구 금호강
내용 :
포항, 울산, 대구, 부산의 사진작가가 금호강에서 흰꼬리수리를 찍기로 하였다.
아침 7시에 도착하였으나, 장소를 찾지 못해 동분서주하였다. 잉어 한 마리를 던져주었으나, 까마귀 까치 갈매기는 와서 먹이를 먹는다.
오늘의 주인공인 흰꼬리수리는 나타나지 않는다. 한참 기다림 후에 소식도 없이 창공에서 앉았으나, 잉어에게는 접근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10분 후 멀리 날아가 버린다.
그때가 오전 10시쯤이다. 날아가는 장면을 겨우 몇 컷 찍었다.
기다림에 지쳐 금호강 철새도래지에서 백조(고니)를 촬영하고자 이동하여 2시간을 기다렸으나, 창공을 날지를 않는다.
대구 동구청 녹지과 공무원이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양성이므로 사진사의 철수를 시킨다.
다시 흰꼬리수리가 나타난다는 장소에서 4시까지 기다리였으나, 영영 오지를 않아서 철수 하였다.
아침에 흰꼬리수리와 눈 맞춤을 못했다면 허탕할뻔 하였다. 운 좋게 인사를 하였으니 다행이다.
위기 1종 귀한 새라 만나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촬영 편집 ;백송 선진규
첫댓글 흰꼬리수리 사진을 올리면서 흰꼬리는 보이지도 않아서 궁금했는데
여기서 흰꼬리 수리의 흰꼬리를 보게 되는군요 고니도 좋습니다
그 날 운 좋게 보았어요!
같이 보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순간 포착! 참 귀한 모습입니다..
먼길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귀한 힌꼬리수리 잘 담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