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에서 조회수가 20 가까워 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5부는 안 보신 듯 합니다.
스타크 삼국시대 - 6 크리스탈의 운명
히드라리스크 : 폐하!! 폐하!!
저그 본부
오버마인드(저그 마왕) : 오, 그래. 어찌되었느냐?
히드라리스크 : 터졌습니다! 빨리 와 보십시오!
오버마인드 : 가자!
케리건, 듀란 : 예, 폐하!
저그 크리스탈리스 연구소
히드라 1 : 보라색은 우라즈 크리스탈이고 푸른 것은 칼리스 크리스탈입니다.
히드라 2 : 이 두 크리스탈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의 주인은 프로토스입니다.
오버마인드 : 업글 좀 시켜놨는데 이렇게 예뻐지다니..
케리건(저그 총사령관) : 폐하, 이것을 어디다가 보관할까요?
오버마인드 : 내가 마련한 비밀 창고가 있다. 거기다가 보관하면 된다.
듀란(저그 유닛 지휘관) : 비밀 창고의 수문장은 누가 할 것입니까?
오버마인드 : 마법사인 언클린 원(디파일러 영웅)을 맡기도록 하였다.
히드라 1 : 예?
히드라 2 : 언클린 원님은 공격도 못하는 분이 아니십니까?
케리건 : 어허, 이래뵈도 언클린 원 마법사를 무시하지 말거라.
히드라들 : ....
젤나가 신전
시민(텔스 제1대 대통령) : 이것이 젤나가란 말입니까?
제라툴(텔스 부통령) : 예, 각하.
시민 : 젤나가가 크다고 하더니 실제로 보니...
제라툴 : 그렇습니다. 우리의 창조물이기도 하고, 또 우리의 신인 아둔을 만든 신전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우린 아둔을 섬기는 아둔교를 믿습니다.
시민 : 프로토스에도 교회가 있었군요.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데...
제라툴 : 하느님이 누굽니까?
시민 : 그것은 몰라도 됩니다.
알타니스(텔스 국무 총리) : 각하!! 각하!!!
시민 : 오, 국무 총리! 어인일입니까?
알타니스 : 제가 크리스탈이 있는 위치를 알아냈습니다!
시민 : 아니, 그게 정말입니까??
제라툴 : 우라즈하고 칼리스 말이오?
알타니스 : 예, 각하. 제가 테사다 사령관하고 조사를 하던 중 위치를 알아냈습니다.
제라툴 : 그럼 한 번 테사다 사령관에게 가 봅시다!
텔스 사령부
시민 : 예? 저그에게 있다뇨? 대체 왜 두 크리스탈이 저그 손에 있단 말입니까!?
제라툴 : 믿기지가 않소! 대체 왜 저그 손에 있는 것이오?
테사다(텔스 총사령관) : 아무래도 오버마인드가 우리 기지에 있을 때 몰래 크리스탈을...
제라툴 : 그럼 도난을 당한 것이 아니오?
알타니스 :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민 : .... 그럼, 그 크리스탈들을 찾을 방법이라도 있는지...
테사다 : 무력을 통해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두들 : ...
텔스 본부
짐 레이너(제1차 방어선 총사령관) : 예? 전쟁이요?
애드먼드 듀크(제2차 방어선 총사령관) : 그것은 안 됩니다. 저번 저그하고 전쟁 때 본부가 함락당할 뻔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또 전쟁을 한단 말입니까?
시민 : 이번 전쟁은 아주 중요한 전쟁이옵니다!
제라툴 : 우선 테사다 사령관의 말을 들어 보시오!
테사다 : 여러분, 지금 우라즈 크리스탈과 칼리스 크리스탈은 저그에 있습니다.
모두들 : !$$%#%$@
제라툴 : 자, 자! 진정들 하시오! 계속 하시오.
테사다 : 우리는 저그 오버마인드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몰래 크리스탈 연구소로 가서 훔쳐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라르 듀걸 : 이런 종간나새끼들..
테사다 : 이제 부터라도 크리스탈들을 되찾아야 합니다. 크리스탈을 찾는 방법은 전쟁만이 최후의 방법입니다.
악투러스 멩스크(텔스 유닛 지휘관) : 각하,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시민 : 예.. 예?
자미르 듀란(세미어 듀란, 제3, 4차 방어선 총사령관) : 아니, 지휘관.. 무슨 방도라도 있는 것이오?
멩스크 : 제가 직접 저그 기지로 가겠습니다.
제라툴 : 그건 안 됩니다! 저그 기지로 간다면 멩스크 지휘관을 살해할 겁니다!
멩스크 : 저에게 방법이 있사옵니다. 제가 가짜로 텔스가 저그에게 항복을 했다고 오버마인드에게 품신하겠습니다. 그리고 술과 고기를 함께 준다면 전혀 의심을 안 할 것입니다. 그리고 술잔치를 여는 겁니다. 그때 오버마인드가 술취한 상태에 있으면 제가 몰래 가져가겠습니다.
알타니스 : 하지만 크리스탈은 단단한 비밀 창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거기에는 언클린 원이라는 뛰어난 저그 마법사가 지키고 있습니다.
멩스크 :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항복을 하겠다고 품신할 때 저는 오버마인드에게 비밀 무기를 주겠다고 품신하겠습니다. 그 때 저는 오버마인드한테 저희에게 크리스탈 2개를 주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술과 고기를 나눠줘서 술잔치를 열 때 저는 몰래 나가는 겁니다.
시민 : ....
구이 몬태그(제1차 방어선 총대장) : 하지만 너무 위험한 일입니다. 지휘관님의 목숨을 잃을 수도..
멩스크 : 두고보십시오.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각하! 허락해주십시오!
시민 : 알았소. 그럼 멩스크 지휘관만 믿겠소.
테란 보루
알렉세이 스투코프(텔스 보루 총책임자) : 아... 왜 각하께서는 날 버리신거지...
하루 전
스투코프 : 각하! 왜 저를 버리시는 겁니까? 텔스를 건국하셨다고 이젠 아예 절 버리시는 겁니까?
시민 : 죄송합니다. 前 부총리께 맞는 신분이 없어서..
스투코프 : 그렇다고 듀걸 총리에게만 신분을 주다뇨? 너무합니다!
시민 : 당신은 그냥 보루만 지키시오.
스투코프 : ...(어디 두고보자!!)
스투코프 : 차라리 저그에게 투항할까?
저그 기지 입구
저글링 수문장 : 멈춰라! 넌, 누구냐!
멩스크 : 저그에게 항복을 하러 온 텔스의 사신이올시다!
저글링 수문장 : 그러냐? 그러고 보니.. 무장도 안 하고 칼도 없으니.. 일단 날 따라오게!
저그 본부
오버마인드 : 흠.. 그래 항복을 하러 왔다?
멩스크 : 예, 저희는 저번 전투에서 패한 이유로 항복을 하러 제가 사신으로 왔습니다.
오버마인드 : 그럼 대통령을 보내야지 왜 자네가 온 것이오?
멩스크 : 그것은 제가 내일 대통령께 연락을 보내겠습니다. 그럼 내일 대통령께서 오실 겁니다.
오버마인드 : 알겠소.
멩스크 : 제가 항복했으니 마왕께 술과 고기들을 바치겠습니다!
오버마인드 : 오, 술? 고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이 아니오?
멩스크 : 오늘은 술잔치를 열어서 마음 껏 취하십시오!
오버마인드 : 고맙소! 하하하하하! 경들은 들어라! 오늘 밤 잔치를 열 것이다! 케리건 너는 잔치를 준비하도록!
케리건 : 예, 폐하!
멩스크 : 또, 마왕께 내일 비밀 무기를 바치겠습니다.
오버마인드 : 비밀 무기? 아, 얘기를 들었소.
멩스크 : 슈퍼테란 1호라고 합니다.
듀란 : 그런데 폐하. 텔스들이 많은 것을 주는데 우리도 무엇을 줘야하지 않겠습니까?
오버마인드 : 그래, 말씀만 하시오. 다 드리겠소. 원하는 것은 다 주겠소.
멩스크 : 우리 텔스에게 우라즈, 칼리스 크리스탈을 주십시오.
오버마인드 : 뭐라고?
케리건 : 크리스탈만은 안 됩니다. 크리스탈들의 주인이 프로토스라고 하지만..
오버마인드 : 아니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기로 했으니.. 나도 귀한 것을 주겠다! 알겠소!
듀란 : 폐.. 폐하!
멩스크 : 고맙습니다. 내일 대통령께 연락하면 비밀 무기인 슈퍼테란 1호가 올 것입니다.
오버마인드 : 알았소. 자, 오늘은 마음 껏 취하도록 하겠소!
케리건, 듀란 : ...
모두들 : 와아아아!
그 때..
저글링 수문장 : 이 분은 우리의 마왕이신 오버마인드요. 예의를 갖추시오!
스투코프 : (꾸벅)
멩스크 : (허걱!! 왠 스투코프 전 부총리께서??)
스투코프 : 폐하, 저는 옛 테란의 부총리였던 알렉세이 스투코프라고 하옵니다.
오버마인드 : 오, 이제 멩스크 텔스 사신에 이어 스투코프 전 부총리까지 오는 구만..
스투코프 : 멩.. 멩스크??
스투코프의 멩스크의 눈이 마주친다.
스투코프 : 아.. 아니 자네는?
멩스크 : 쉿! 일단 조용하십시오!
오버마인드 : 그래. 자네도 항복하러 왔소?
스투코프 : 예, 폐하.
오버마인드 : 하하하하하! 줄줄이 텔스들이 항복 요청을 하다니 내 마음도 시원해지는구만!!
스투코프 : 자네도 항복하러 온 것입니까?
멩스크 : 이 일은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
케리건 : 폐하, 텔스들이 항복을 하다니 정말 기쁩니다!
듀란 : 폐하, 감축드립니다!
모두들 : 감축드립니다, 마왕 폐하!
오버마인드 : 그래, 그래. 항복 사신으로 온 멩스크 지휘관과 스투코프 전 부총리를 잘 매시거라.
저글링들 : 예, 폐하!
다음이야기
스투코프 : 대체 어찌된 일인지?
멩스크 : 부총리. 사실 저는 항복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결국 스투코프와 멩스크가 만나게 된다.
멩스크 : 이것만은 꼭 약속해 주십시오. 이 일은 비밀로 해주십시오. 우리 텔스의 운명이 달린 일입니다.
스투코프 : 알겠네.
스투코프는 멩스크와 약속을 하고 멩스크는 크리스탈을 가지고 다시 텔스 본부로 돌아간다.
스투코프 : 각하, 비록 우리는 적이 되었지만 인연은 계속될 것입니다.
오버마인드 : 뭐야?
케리건 : 우리가 속았사옵니다!
오버마인드 : 이런, 멩스크 네 이놈!
텔스는 드디어 전쟁 준비에 나선다.
시민 : 진군하라!!!
저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7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