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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下有道 치세(治世)
| -나라에 도(道)가 있으면. -세상이 정의(正義)로우면. -좋은 정치(正治)가 행해지면. |
天下無道 난세(亂世)
| -나라에 도가 없으면. -세상이 불공평(不公平)하면. -정치가 민심과 무관하면. |
도(道)의 계보(系譜)
失道而後德 道를 잃은 뒤에 德이 나오고 失德而後仁 德을 잃은 뒤에 仁이 나오고 失仁而後義 仁을 잃은 뒤에 義가 나오고 失義而後禮 義를 잃은 뒤에 禮가 나온다. <노자(老子) 38. 장자(莊子), 外篇, 知北遊 22>
失禮而後法 禮까지 무너지면 율사(律師)가 판을 친다. |
용흥이치운(龍興而致雲) <왕포, 성주득현신송(聖主得賢臣頌)>
성덕(聖德)있는 임금은 현신(賢臣)을 쓴다.
세필유성지지군 이후유현명지신(世必有聖知之君 而後有賢明之臣)
세상에는 반드시 성군(聖君)이 있은 후에야 현신(賢臣)이 있게 됩니다.
고(故) 그래서
호소이풍렬(虎嘯而風冽) 호랑이가 울부짖어야 바람이 거세고
용흥이치운(龍興而致雲) 용이 일어나야 구름이 모여듭니다.
실솔사추음(蟋蟀俟秌吟) 귀뚜라미는 가을을 기다려 울고
부유출이음(蜉蝣出以陰) 하루살이는 날이 어두워져서야 나옵니다.
역왈(易曰) 역경(易經)에 이르기를
비룡재천(飛龍在天) 비룡이 하늘에 있으니
이견대인利見大人) 대인을 만남이 이롭다. 하였습니다.
시왈(詩曰)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사황다사(思皇多士) 훌륭한 많은 선비가
생차왕국(生此王國) 이 왕국에서 태어났구나. 라고 했습니다.
고(故)
세평주성(世平主聖) 세상이 화평하고 임금이 거룩하면
준예장자지(俊乂將自至) 준걸(俊傑)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약(若) 이를테면
요순우탕문무지군(堯舜禹湯文武之君) 요 순ㆍ우 탕ㆍ문 무 임금이
획직계고도이윤여망지신(獲稷契皐陶伊尹呂望之臣)
얻은 후직ㆍ설ㆍ고요ㆍ이윤ㆍ여망 같은 신하가 그렇습니다.
天下有道 卻走馬以糞 천하에 도 있으면 달리는 말을 잡아 농사에 쓰고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천하에 도 없으면 전쟁용 말이 들판에서 생겨난다
<노자(老子) 46>
귀마방우(歸馬放牛) <상서(尙書), 무성(武成)>
전쟁에 동원된 말을 돌려보내고 소를 풀어 농사를 짓는다.
-Beat one's swords into plow-shares. 칼을 녹여 보습을 만들다.
-Sell the sword and spear and buy calves.
칼을 팔아 송아지를 사다. 매검매독(賣劍買犢)
논어(論語)
天下有道則見(현) 천하에 도가 있으면 나타나 벼슬하고
天下無道則隱 도가 없으면 숨어야 한다.
邦有道 貧且賤焉 耻也 나라에 도가 있는데 빈천하면 부끄럽고
邦無道 富且貴焉 耻也 나라에 도가 없는데 부귀하면 부끄럽다.
<태백(泰伯) 13>
邦有道穀 나라에 도가 있을 때 녹봉만 받아먹고
邦無道穀 耻也 나라에 도가 없는데도 녹봉을 받는 것은 수치다.
<헌문(憲問) 1>
邦有道則仕 나라에 도가 있으면 나가 벼슬하고
邦無道則可卷而懷之 나라에 도가 없으면 거두어 속에 감출 수 있다.
<위령공(衛靈公) 6>
天下有道則 천하에 道가 있은즉
禮樂征伐自天子出 예악과 정벌이 천자로부터 나오고
天下有無則 천하에 道가 없은즉
禮樂征伐自諸侯出 예악과 정벌이 제후로부터 나온다.
自諸侯出 예악과 정벌이 제후로부터 나오면
蓋十世 希不失矣 열 세대 만에 정권을 잃지 않는 경우가 드물고
自大夫出 대부(大夫)로부터 나오면
五世 希不失矣 다섯 세대 만에 잃지 않는 경우가 드물다.
陪臣執國命 가신이 권세를 잡으면
三世 希不失矣 삼 세대 만에 잃지 않는 경우가 드물다.
天下有道則 천하에 道가 있은즉
政不在大夫 정치가 대부에 있지 않고
庶人不議 서민이 헐뜯고 비방하지 않는다. <계씨(季氏) 2>
邦有道 不廢 나라에 도가 있으면 (부르지) 방치하지 않을 인물이고
邦無道 免於刑戮 나라에 도가 없어도 (준법하여) 형벌을 면할 사람이다.
<공야장(公冶長) 1 : 공자가 공야장을 조카사위 삼으며 한 말>
순천자존(順天者存) 역천자망(逆天者亡)
천하유도(天下有道) 천하에 道가 있을 때는
소덕역대덕(小德役大德) 소덕자(小德者)가 대덕자에 부림당하고
소현역대현(小賢役大賢) 소현(小賢)이 대현(大賢)에 부림당한다.
천하무도(天下無道) 천하에 도가 없을 때는
소역대(小役大) 소인(小人)이 대인(大人)에 부림당하고
약역강(弱役强) 약자(弱者)가 강자(强者)에 부림당한다.
사이자천야(斯二者天也) 이 두 가지는 천리(天理)다.
순천자존(順天者存) 천리에 순응하는 사람은 보존되고,
역천자망(逆天者亡) 어긋나는 사람은 망한다.
<맹자, 이루(離婁)上 7-1>
순덕자창 역덕자망(順德者昌 逆德者亡) <자치통감, 한기(漢紀)>
덕을 따르는 자는 번창하고 덕을 거역하는 자는 멸망한다.
군인막불인(君仁莫不仁) <맹자, 이루(離婁)下 5>
군주가 仁하면 仁하지 않을 사람 없다.
군의막불의(君義莫不義) 군주가 義로우면 義롭지 않을 사람 없다.
일수차천(一手遮天) <古文眞寶. 唐 조업(曹鄴) 독리사전(讀李斯傳) 詩>
기암상불연(欺暗常不然) 어둠을 속이는 것도 오히려 옳지 않거든
기명당자륙(欺明當自戮) 밝음을 속이니 마땅히 스스로를 죽여야 하네.
난장일인수(難將一人手) 한 사람 손으로는 어렵다오.
엄득천하목(掩得天下目) 천하 이목(耳目)을 가리는 것은.
인존정거(人存政擧) <예기(禮記) 중용(中庸) 20>
위에 훌륭한 사람이 있으면 훌륭한 정치(正治)가 행해진다.
기인존즉기정거(其人存則其政擧)
훌륭한 지도자가 있으면 正治가 일어나고
기인망즉기정식(其人亡則其政息)
훌륭한 사람이 없으면 좋은 正治가 종식 된다.
인도민정(人道敏政) 사람의 도(人道)는 정치에 민감하고,
지도민수(地道敏樹) 땅의 도는 나무에 민감하니
부정야자(夫政也者) 포로야(蒲盧也) 무릇 정치는 갈대와 같다.
故 이처럼
爲政在人 정치는 사람에 달려있으니,
取人以身 사람을 취하는 것은 몸으로써 하고
修身爾 몸을 닦는 것은 도(道)로써 하고
修道以仁 도를 닦는 것은 인(仁)으로써 해야 한다.
↔ 인망정식(人亡政息), 훌륭한 사람이 없으면 정치가 종식된다.
성인생언(聖人生焉) <장자(壯子) 인간세(人間世)>
天下有道 천하에 도가 있으면
성인성언(聖人成焉) 성인은 자신의 일을 이루고
天下無道 천하에 도가 없으면
성인생언(聖人生焉) 성인은 자신의 생명을 보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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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2는 "치세(治世)와 난세(亂世)">
<법(法)피아 장본인(張本人)을 총리로 부려 관(官)피아를 잡겠다고?>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 아닌가?
청와대 낙하산 청피아
여당 낙하산 당피아
장성 낙하산 군피아
법조인 전관예우 등의 청산 솔선수범이 먼저 아닌가?
<지자(智者)에게는 위기는 기회다>
위기는 전환점, 변곡점이기 때문이다.
유능한 선장에게는 강풍과 폭풍우가 오히려 전진속도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호를 계기로
-함량부족과 무능을 입증하고
-온누리에 대한민국을 망신시키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구태의연하다?
근본이 의심스럽다.
대한민국호의 앞날이 심히 염려된다.
<논어의 근본 성구 둘>
민불신불립(民無信不立), 백성이 믿어주지 않으면 설 수 없다. <안연 7>
군자무본(君子務本) 본립이도생(本立而道生)
군자는 근본에 힘써야 한다.
근본이 서야 道가 생기기 때문이다. <논어 學而 2>
글춤이 칼춤!
???
君仁莫不仁 군주가 仁하면 仁하지 않을 사람 없다
하하하하하! <순천자존(順天者存) 역천자망(逆天者亡)>
저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하하하하하!
[나라에 도가 있는데 빈천하면 부끄럽고
나라에 도가 없는데 부귀로우면 부끄럽다]는
공자님 법문이 이 시대의 정문일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