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 개최(5/27~30)

[울산제과협회]

제13회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 개최

5월 27일부터 나흘간 일산 KINTEX
1700여 부스…역대 최대 규모 전문성 강화

식음료업계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포장업계의 최신 동향과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는 포장기자재전이 역대 최대 규모에 전문성을 대폭 강화해 열린다.

한국포장협회와 (주)경연전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08)이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미래, 환경 그리고 좋은 포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0여 개국 6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부스 규모 또한 1700 개로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다.

주요 전시 품목은 △포장 재료, 포장 용기, 포장재 생산기계 △식품 가공 설비 및 기자재

△포장용 인쇄기계 및 플라스틱 성형기계 △금속 및 이물 검출기

△청정, 살균, 세정 등 클린룸 설비 등. 또 아시아 대표 포장단체들이 참여하는

APF(ASIA PACKAGE FEDERATION) 대표들을 초청한 ‘친환경 국제 컨퍼런스’ 등 최근 이물질 사고 등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대폭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장관련 단체 및 기업들이 식품업계와 상생하며 선진화된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장산업전시회는 지난 92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2년 간격으로 지속 성장해 왔다.

올해는 지식경제부로부터 ‘8대 브랜드 전시회’로 지정돼 1억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됨에 따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면모로 다가올 예정이다.

■식품 바이어들을 위한 전문성 강화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그동안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됐던 식품산업전시회와 분리됐다는 것.

식품산업전시회는 포장전시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일반인이 주 관람객인만큼 식품산업전시회 참가자들이

포장전시회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적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엔 식품업계 등 관련 산업 종사자와

해외 바이어의 연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외 바이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항공료와 숙박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외 10여 개국에서 구매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 또 전시회 참가 업체와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지원을 기존 영어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추가하는 등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전시회 기간 동안 3만5000여 명(외국인 2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상담액 1800억 원,

계약액 5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 관련 전문 기술 동향 새롭게 추가
대신 전시장 내에 ‘식품 제조 산업 특별관(KOREA FOODMA 2008)’이 마련된다. 특별관에서는 식품제조기술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장전시회 바이어의 약 60%를 차지하는 식품회사를 대상으로

△식품 생산 공정 기자재 △식품재료 및 용기 △위생환경 설비 △식품 저장기술 △운송·물류 분야 등을 소개한다.

주최측은 'FOODMA 2008'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향후 식품산업전시회와 같은 별도의

전시회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제 연구·실험기자재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2008)’도 주목거리다.

식품분야 R&D 종사자들이 특히 관심 있어할만한 영인과학 한국퍼킨엘머 베이란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세계적인 최첨단 분석 R&D 업체들의 나노기술, 신소재 및 계측기술, 첨단 분석 장비 등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
관련 학계와 업계가 준비한 최신 식품 동향 및 식품 안전과 관련한 세미나도 놓치지 말아야 할 체크 포인트.

29일 정오부터 207호에서 개최되는 한국포장학회 주최로 열리는 ‘최신 식품 포장의 마케팅 전략’ 주제의

세미나는 한국 미국 스웨덴의 동향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업계의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 중 식품과 관련된 것으로는 28일 오후 1시부터 211A호에서 열리는

메틀러토레도코리아의 ‘X-ray를 이용한 캔 제품과 유리병 속 이물질 검사’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206B호에서

열리는 크로네스코리아의 ‘Krones PET Technology’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포장 재료중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는 골판지 포장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골판지포장 특별전시관’과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우수 포장디자인 특별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장기술종합지원센타가 주관하는 ‘우수 포장 특별관’도 마련돼 바이어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세미나와 부대행사는 대부분 무료다.

한편 주최 측은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40명 이상 사업장 단위 단체 관람객의 버스 대절비를 보상하는

동시에 일산 대화역과 서울 합정역에서 매일 6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향남제약단지와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셔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전시회 사무국에 전화(02-785-4771)로 알아볼 수 있다.

황세준 기자 : hsj1212@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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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과협회]

5월26일까지 홈페이지로 온라인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네요..참고하시길..www.koreapac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