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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25일 평택성동신협산악회 산행안내 [ 경남 산청 지리산 웅석봉(1,099m) ,백운계곡트레킹] 백두대간의 마지막 봉우리로 알려져 있는 산청의 지리산 웅석봉은 해발1,099.3m에 일병 곰돌봉이라고도한다 꼭대기가 곰같이 생겼다하여 웅석봉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 중봉,하봉.새재.깃대봉 점차 낮아지디가 밤머리재에 이르러 우뚝솟은 봉우리이다 밤머리재에서 정상까지는 7km이다 비교적 완만하고 평탄한 등상로가 이어진다 정상에 오르면 황매산,가야산,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곰이 떨어져 죽었가는 전설이 전할 정도로 산세가 험허나 밤머리재에 포장도로가 난후 많은 등산객이 찿고있다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달뜨기 능선아래 자리 잡은 백운계곡의 총길이는 5㎞가량 된다 경남 산청군의 백운계곡은 난이도가 평이하고 위험 구간도 거의 없는 천혜의 계곡산행 코스다. 헤아릴 수 조차 없이 많은 폭포와 소가 연속된다. 특히 높이 2~3m 정도의 소형 폭포 들이 셀 수 없이 많다. 또한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계곡이 특징이다 [산행코스] [A코스 ]: 16.5KM / 06:00(중식,휴식 1시간포함),[난이도:중상] 밤머리재-왕재-웅석봉-달뜨기능선(큰등날봉)-백운계곡-백운교 [B코스] : 왕복 8KM / (중식,휴식포함)백운계곡트레킹[난이도:평이]
능선길을 걷다 어느 전망좋은 바위에 올라서서...
지리산 천황봉
1,099m의 웅석봉
산행내내 지리산 천황봉 정상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산행 출발지인 밤머리재를 내려다 보고...
산아래 보이는 저수지가 청계저수지인것 같은데...
올려다 보이는 봉우리가 웅석봉입니다.
웅석봉 아래의 헬기장
웅석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백운계곡으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큰등날봉. 얼마후 큰들날봉 정상 표지석을 보았는데 너무 어처구니 없게도 그냥 능선이더군요. 아무리 이름을 붙여야 된다고 하지만 봉우리는 없었습니다...
지도상에 표기된 "고령토 채취장"
능선을 내려와 백운게곡을 만나면 처음에는 계곡과 임도가 나란히 갑니다.
임도를 따라서 조금 가다가 리본이 많이 붙어있는 숲길로 들어서면 백운계곡입니다. 함께한 일행중 1/3이 이곳을 지나쳐 게속 임도를 따라가서 계곡은 구경도 못했다고 합니다...
계곡의 상류부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만난 쌍폭포(?)...이곳을 가로 지르다가 촬영
정도 남겨두고 제법 깊고 20여명이 함께 알탕을 즐길수 있는 소. 일행과 함께 알탕을 즐긴 장소입니다... 계곡물이 아주 차지 않았서였는지~~~
알탕을 마치고 부리나케 산행날머리를 찾아가는데 시간은 쫓기고 촬영하고 싶은 풍경은 게속 보이는데 억지로 몇장만...
이 팻말이 보이는 장소까지 관심있는 행락객이 올라오는 곳 사실 이곳까지 올라오는 행락객은 100명에 한두명 일듯...
이 사진 이후의 백운게곡 하부까지 멋진 풍경이 너무 많아 보이는데 도로에서 밑으로 멀리 떨어져 촬영을 할수없어 아쉬움만 남긴채~~~
차단기를 지나며...차단기 윗쪽으로 민박집이 두어집 있더군요... 시간에 쫓겨 카메라를 접고 뛰었습니다...
그 결과 이 글을 쓰는 지금, 무릎이 아파 절뚝거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번주말 무박 비경산행(계곡)을 가려하는데 갈수 있을려는지 고민됩니다... 백운계곡 청의소 청의소를 가려면 영산산장 바로뒤 다리쪽으로 내려서서 접근해야 하는데 사유지라고 막아두었다. 그곳을 바로 지나면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여기서 부터 계곡 트레킹을 시작한다. 청의소란 남명 조식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으로 옳은 소리만 듣는 곳 이란 의미다. 청의소를 지나 올라서며 내려다본 아랫쪽 청의소의 풍경 아래쪽 다리건너 그 집은 청의소 라는 멋진 맑은 웅덩이를 전용 풀장으로 쓰는 셈 이니 여름날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살게 분명해 보인다. 등천대 청의소를 지나면 깊은 등천대가 나온다. 등천대 오른쪽 위 바위에는 嶺南第一泉石(영남제일천석) 이라는 각자가 새겨있다. 주말이라 걱정을 하였는데, 시즌보다는 조금 일찍 방문한 탓인지 물색이 작년보다 더 곱다. 아함소 아함소 맑은물에 풍덩~ 하고 싶어진다. 지난해 보다 물색이 훨씬 맑고 곱다 이제 계곡의 시작인데도 멋진곳이 연이어 나오며 다들 감탄을 한다. 용문폭포 이윽고 백운계곡의 명물인 용문폭포에 도착을 한다. 물색이 너무 고와 뛰어들지 않을수 없다. 지난해엔 많은 분들이 폭포위에서 점프를 하곤 했었다. 눈부시게 화창한 날에 옥빛 맑은물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햇빛에 반사가 되며 더욱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와 ~~~ 좋다. 일단 배낭을 놓고 카메라를 맡긴채 퐁당퐁당 맑은 물속을 헤엄치며 놀아본다. 일행들도 배낭을 벗고 어슬렁 답게 한잔술에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용문폭포 멋진 폭포와 작은 웅덩이들이 연이어 등장을 한다. 이런시원하고 멋진 길을 놔두고 많은 분들이 옆에 있는 편한 임도길로 가신다. 백운계곡은 지리산 곳곳을 유람하며 유두류록을 남겼던 남명 조식 선생이 영남제일천석 이라고 각자를 남기며 추켜세웠던 멋진 계곡이다. 쉬어갈만한 아름다운 폭포와 웅덩이가 끊임없이 나온다. 백운폭포 물줄기 안마가 시원하다. 백운폭포 상단에서 내려다본 모습 폭포상단 바위에는 그림같은 선녀탕이 있는데 나무꾼들이 대낮에 뛰어들었다. 미끄럼 일발 장전 다시 계곡 위로 ~ 어르신들이 웅덩이 하나를 잡아 시원하게 쉬고 계신곳을 지나고 밥터 겸 물놀이터로 삼기에 좋은 터를 하산길 물놀이터로 예약을 해둔다. 조금 더 위로 황금빛 더덕이 때깔도 곱다. 두어뿌리 씹어 먹으니 산더덕 진한 맛에 목구멍이 기분좋게 아려온다. 배불러서 쉬면서 물놀이와 포토타임 ~ 종착지인 최상단의 쌍폭 이 위로 계곡을 따라 올라서면 지리산 동부능선인 달뜨기능선으로 이어진다. 잠시 폭포 위로 올라서 보는데 더 이상의 폭포는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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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대만땅 입니다
수고많으셨네요
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