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시입니다. 부여는 읍니다.
부여를 처음 찾는 사람들은 백제 수도였으니까 부여가 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제 개로왕이 장수왕 군대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남은 왕족들은 일본으로 가거나,
방어하기 좋은 공주 공산성으로 피해왔습니다.
공주에서 더 넓은 땅을 찾은 곳이 부여입니다.
공주은 무령왕이 백제문화 꽃을 피우고, 부여는 성왕때 문화꽃을 활짝피웁니다만, 신라 장군 김무력에 의해 관산성 전투에서 성왕이 목숨을 잃습니다.
성왕과 그의 아들 창왕 이야기가 백제금동대향로에 그대로 새겨져 있습니다.
공주에서 금강을 따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안에 있는 사비궁을 찾았습니다.
사비궁 안에는 능사, 위례성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지지난 주 내린 눈이 남아 있는 사비궁에서 놀면서 백제 문화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부여군유스호텔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궁남지들 둘러보고 아침을 먹고, 정림사지, 고란사, 낙화암, 부여박물관 유물을 둘러보고 사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비궁 능사 오층나무탑.
사비궁 위례성.
낙화암 백화정.
정림사지 오층석탑.
국립부여박물관.
사비궁에 앞에서 탄 청룡열차. 가는 코스가 짧습니다.
청룡열차를 타고 먼발치에서 사비궁을 바라봤습니다.
눈 덮인 사비궁은 멋진 풍경을 펼쳐 보일 것 같습니다. 지금은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위례성 앞에 염소 먹이 주기를 하는 곳입니다.
염소가 풀보다는 꽃대를 더 좋아했습니다.
위례성. 다들 억새로 지은 집입니다. 서울에 있는 풍납, 몽촌토성 유적을 보고 복원 한 것이겠지예.
위례성을 해자와 목책 흙으로 쌓은 성입니다.
토성을 타고 놀았습니다.
위례성에서 백제 귀족들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귀족집 뜰에서 눈하고 놀았습니다.
능사 오층목탑입니다. 1탑 1금당 구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백제 궁궐 양식도 살펴봤습니다.
능사가 노을에 한 풍경합니다.
사비궁에서 백제 왕이 되어봤습니다.
노래 공연도 하고예.
사비궁을 나와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배가 고픕니다. 집밥 맛이라고 다들 잘 먹었습니다. 김치찌개입니다.
한 방에 모여 낮에 다닌다고 못다한 공부를 했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궁남지에 갔습니다.
궁남지 포룡정에서 무왕과 선화공주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직 지지 않는 달이 하늘과 궁남지 그리고 우리들 마음에도 떠 있습니다.
궁남지에 있는 그네도 탔습니다. 다들 마동이와 선화공주가 되었습니다.
낙화암 가는 배를 기다리면서 백제문화 알기 수수께끼대회도 했습니다.
낙화암, 조룡대 가는 배입니다.
어른들은 백마강~ 하는 노래 때문에 백마강과 낙화암, 고란사가 귀에 익습니다만,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는 내용이지예.
선장이 배 안에서 낙화암,고란사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고란사 약수 한 잔을 먹으면 3년이 젊어진다고 했습니다. 굴샘은 3년은 너무 뻥이 심하다고 1년이라고 했습니다.
낙화암에 떨어진 백제궁궐 궁녀 그림입니다. 궁녀 삼천 명도 뻥입니다.
고란사 약수.
금강(백마강)을 바라고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연꿀빵도 사먹었습니다.
정림사지입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목탑에서 석탑으로 넘어가는 중간 과정 탑입니다. 국보도 승격되었습니다.
백제수도 사비성을 점령한 당나라 소정방 장수가 정림사지 탑에 글을 새겼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 스캐치를 해봤습니다.
다그린 그림 전시도 하고예.
정림사지오층석탑.
이제 정림사지박물관을 갑니다.
정림사지박물관입니다.
정림사 복원 모형입니다.
국립부여박물관 대표 유물 백제금동대향로를 보러 갑니다.
백제금동대향로. 가장 위쪽은 하늘 뜻을 담은 구슬을 목아래 대고 있는 봉입입니다.
그 아래는 연꽃 모양에 12개 향이 나오는 구멍이 있습니다. 다섯마리 황이 있고예.
부처님 10명 제자와 성왕과 창왕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용이 연꽃을 물고 있습니다.
점심은 부여 중앙시장에서 모둠을 나누어서 먹었습니다.
치킨, 햄버거, 떡볶이를 사먹었습니다.
점심을 사먹으면서 시장체험도 하고 시장 사람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부여사람들도 만나고 왔습니다.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