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곳 (53) Italia Florence의 두오모 성당과 베키오 다리
두오모 성당은 1292년에 착공되어 1436년에 완공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꽃의 성모 마리아'란 뜻)'이다.
깜비오(Arnolfo di Cambio)가 설계를 하였고, 106m의 높이를 자랑하는
돔은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 작으로 1420년 착공 후
14년간 이 건축 공사에 종사했으며 사후 1461년에 완성을 보았다.
대리석 모자이크 장식의 벽체는 장관을 연출하며, 내부는 전성기 고딕
아치형 천정이 아치들로 받쳐져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돔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것이 가능하다.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는 아르노강에 세워진 피렌체의 최고로 오래된 다리이다.
다리라고 말해도 여느 다리와는 달리 보석점과 금세공을 해서 파는 상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외관에서 보면 창문이 쭉 늘어서있는 벽과 지붕이 세워져있기때문에,
다리라고 한번에 알아보기 힘들다. 다리를 건너면서, 여느 거리를 걷는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며 상점가를 지나게 된다. 원어인 "폰타 베키오"라는 뜻은 "낡은 다리"
라는 의미이다. 우피치 궁전과 강건너의 피티궁전을 연결하는 교량역활을 한다.
윗쪽으로는 귀족과 상인이 아래 쪽에는 서민들이 거닐었다고 전해지며 16세기에는
금은 세공하는 가게들이 즐비해 있었다고 해 당시의 번화된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으며, 베키오 다리의 중앙에는 인물의 흉상이 하나 서 있는데, 16세기의 조각가에
의해서 금 세공인인 벤베누토 첼리니(Benvenuto Cellini)의 흉상으로 벤베누토라는
뜻은 영어로 웰컴 "Welcome"이라는 뜻이다. 또한 <신곡>을 쓴 단테가 이상의
여성인 '베아트리체'를 만난 곳도 이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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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럽의 고대문명 유적들은 참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가 보고 싶은곳이 한 두곳이 아니구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