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피로가 쌓일 때면 늘 애용하는 안마나 스포츠 마사지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현대인의 고질병 '만성피로증'을 해결하기 위해선 피로가 계속해서 쌓이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일시적인 피로 회복이 아닌 척추 교정이나 자세 교정을 위한 치료를 원한다면 전문적인 투이나(推拿, 추나) 요법을 통해 관리를 받는 것이 좋겠다.
투이나 요법이란
투이나란 안마나 지압을 뜻하는 말로, “뼈를 밀어 올바로 맞춘다”는 뜻을 가지기도 한다. 의료기구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손을 사용해 불편한 신체부위를 복구해주고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준다.
투이나요법은 척추분석, 자세분석, 전신의 분석 등을 통하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방법으로 외부적인 자극이나 힘에 의하여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침, 뜸, 한약을 사용하지 않고, 보다 치료를 빠르게 하기 위하여 근본적으로 건강 악화의 원인인 몸의 균형, 자세를 바르게 하여 치료한다.
척추의 이상이나 변형으로 인하여 오는 질환에 대하여 한약이나 침, 뜸으로 치료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척투이나 뼈의 상태를 바르게 해주고 다른 치료를 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이러한 바탕 위에 나온 것이 투이나요법이다.
녹색건강센터 투이나요법으로 건강 회복
요즈음 몇 년에 걸쳐 전문적으로 중의학을 배워 투이나요법을 사용하는 투이나 전문가가 흔하지 않다.
녹색건강센터의 최호삼 원장은 한국, 중국을 드나들며 물리 치료원, 한의투이나원, 중국전통마사지샵을 수년간 운영해 왔다. 선양의 전통 투이나원 ‘녹색건강센터’에서 근무하는 투이나사들 역시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중의학 전공자들이다.
녹색건강센터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오는 육체피로나 혈액순환장애, 교통사고 후유증, 중풍에서 오는 두통이나 근육통 등을 동양대체의학원리를 통해 치료한다.
최원장은 일반 안마원에서 받는 안마는 일시적인 피로회복 또는 치료가 되는 듯한 편안감을 받을 수 있지만 통증이 있는 부위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오랜 시간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사람들은 척추가 비뚤어져 나타나는 증상이 많은데,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맞추어야 하므로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녹색건강센터는 2월에 막 개업했지만 벌써부터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그 명성을 기대해 볼만 하겠다. 최호삼 원장은 지린성의약전문대와 창춘중의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국제물리투이나학회 1급 투이나강사,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 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