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산(加羅山)-585m
◈날짜 : 2010년 12월25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학동고개
◈산행소요시간 : 4시간15분(10:14-14:29)
◈찾아간 길 : 창원역-봉암교(07:47)-2번-용원-가덕요금소(08:37)-가덕휴게소(08:42-09:05)-거가대교(~09:25)-고현사거리(09:45)-학동고개(10:12)
◈산행구간 : 학동고개→육각정전망대→노자산→육각정전망대→뫼바위→진마이재→가라산→망등→저구고개(남부주유소)
◈산행메모 : 2008.10.24 저구고개에서 학동고개까지 거제지맥구간종주를 했는데 오늘은 그 구간을 역으로 향하는 코스다.
12월14일 거가대교 개통 이후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이 몰려 연일 차량정체현상이다. 기상청동네예보에서 오늘 거제도는 영하6도에서 영상2도의 기온분포다. 매서운 한파라 방한장갑까지 끼고 집을 나선다.
2번도로에서 용원을 지나며 <거제․통영>도로표지를 따르면 거가대교로 연결된다. 김해, 부산에서 오는 길이 합치고 밀려든 차량들이 두 줄을 만들며 거북이걸음이다. 가덕요금소를 지나 가덕휴게소에서 신발 끈을 맨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사장교의 모습이다.
천자봉, 시루봉, 웅산, 불모산, 화산의 모습이다.
가덕도의 연대봉이다.
침매터널로 진입한다. 높이 9.75m, 너비 26.5m(왕복 4차로), 길이 180m, 무게 4만5000t의 함체 18개가 연결됐다는 놀라운 기술을 자랑하는 터널이다. 사장교 주 탑을 앞둔 그림이다.
학동고개 노자산안내판 앞에서 하차한다.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산행출발.
밋밋한 오름으로 45분후 육각정전망대다.
전망대에 올라서기 전 오른쪽 노자산으로 연결되는 샛길도 있다. 오른쪽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노자산을 향하여 300m 내려가니 갈림길이정표다. 마주 오는 단체 팀도 만난다. 암릉도 만나며 올라가니 노자산이다(11:16-22).
노자산안내판이다. 진행방향으로 계룡산, 선자산, 앵산, 구천저수지다.
오른쪽으로 학동재다.
지나온 육각정전망대봉이다.
율포마을이다.
그 오른쪽 그림이다. 그림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암봉은 산방산이다.
왔던 길로 돌아선다. 16분후 육각정전망대를 다시 만난다. 내려가니 마늘바위를 만나
왼쪽에 끼고 돌아간다. 뫼바위쉼터를 만난다.
뫼바위에 올라서니 스텐으로 만든 망가진 철책도 만난다.
로프와 사다리도 만난다. 바위에 올라서니 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시원하게 드러난다.
왼쪽으로 학동마을이다.
쏟아져서 돌아본 모습이다. 지나온 뫼바위가 우뚝하고 그 왼쪽으로 마늘바위다.
잠시 석축도 만난다. 올라오는 한 무리의 다른 팀을 만나며 내려서니 쉼터가 있는 갈림길 진마이재다(12:26).
밋밋하게 올라간다. 마주 오는 단체 팀을 심심찮게 만난다. 거가대교개통의 영향을 받는 산군들로 보인다. 칼바람에 모자의 귀막이를 다시 내린다. 가라산을 100m 앞둔 억새밭은 식사중인 사람들로 가득하다. 가라산에 올라선다(12:49-13:15).
표지석과 안내판은 2년 전 그대로다.
저만치 멀어진 마늘바위와 뫼바위다.
억새를 등지고 점심.
헬기장이 있는 정상의 모습이다.
석축도 남아있다.
내려가다가 오른쪽으로 만나는 망등전망대다.
망등에서 굽어본 저구고개, 망산, 명사, 저구, 가왕도, 매물도 그림이다.
해금강이다.
내려가다가 돌아본 망등이다.
무너진 석성도 만난다.
석성을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나무사이로 저만치 높아진 망등이다.
난대림도 잠시 만난다.
살짝 오르는 봉에서 삼각점도 만난다.
임도에 내려서니 오른쪽은 재활용품집하장이다. 왼쪽 14번도로가 시작되는 저구고개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남부주유소는 문을 닫아 간판이 없다.
저구마을로 내려가서 맥주로 갈증을 해결한다.
올 때는 거가대교, 갈 때는 신거제대교, 마창대교를 건넜으니 오늘 산행은 대교탐방도 겸한 경제적인 일정이었다.
#승차이동(15:26)-신거제대교휴게소(16:13-37)-통영요금소(16:43)-고성요금소(16:55)-14번-2번-송년회(17:30-19:00)-마창대교-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