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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비스병원 425병상 증축 기념식 펼쳐
1994년 개원 이래, 17년만의 쾌거
[내외일보=인천] 윤광석 기자= 인천 숭의동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이 지난 21일 ‘증축 기념식’과 ‘한마음건강대잔치’를 개최하며 425병상 증축을 자축했다.
약 1,600여명이 모인 기념식에는 지역주민 1,500명과 외부인사 10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윤상현 국회의원과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광호 남구 부구청장 등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1시 30분부터 펼쳐진 기념식은 성공적 증축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과 주요시설물을 돌아보는 병원라운딩에 이어 축하리셉션으로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옥외주차장에서 펼쳐진 ‘한마음건강대잔치’에서는 갑상선 초음파검사, 체지방 및 골밀도 검사, 혈압혈당 체크, 관절염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상담 의료서비스와 부대행사로 전자현악4중주, 사물놀이 등 각종 문화공연과 주민노래자랑, 무료 미용서비스 및 먹거리마당이 펼쳐져 축제의 한마당이 연출됐다.
현대유비스병원이 425병상을 증축하게 된 것은 1994년 개원 이래, 17년만의 쾌거로 증축 이전까지만 해도 300병상이던 것이 이번 증축으로 인해 125병상(약 40% 증가)이 늘어난 도합 425병상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병원 안팎에서는 유비스병원이 명실공히 종합병원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425 병상 증축으로 인해 현대유비스병원은 치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진료센터 등 진료과를 확장.개설한다는 입장이어서 지역 중심의 전문센터화 된 매머드(mammoth 거대한) 급 병원으로 진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현대유비스 이성호 병원장은 "인천 남구를 기반으로 병원이 성장해 온 만큼 그간 성원해 주신 지역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지역주민 모두 함께 즐기고 더불어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hail25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