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TOWN (1974)
차이나타운
감독: 로만 폴란스키
배우: 잭 니콜슨, 페이 더너웨이, 존 힐러맨, 버트 영, 로이 젠슨, 다이안 라드, 존 휴스톤.
전직 경찰 기티스(잭 니콜슨)는 불륜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립탐정이다. 어느 날 LA 수도국 공무원 멀레이(대럴 즈웰링)의 불륜을 조사해달라는 여성이 찾아온다. 기티스가 조사를 벌이던 중 멀레이가 익사체로 발견되고, 기티스는 멀레이가 타살됐다는 생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기티스는 수사 과정에서 멀레이의 아내 에블린(페이 더너웨이)과 장인 노아 크로스(존 휴스턴)를 둘러싼 엄청난 비밀과 마주하게 되고, 이야기는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차이나타운(1974)은 영화 시나리오 작법에 대한 책이나 ‘불후의 명작 리스트’에 늘 언급되는 작품으로 느와르물(범죄와 부조리 등을 어두운 분위기로 다룬 영화)의 걸작으로 꼽힌다. 대공황으로 신음하던 1930년대 후반 미국을 중절모와 패커드 자동차로 담아낸 화면과 영화 전편에 이중삼중으로 깔아놓은 복선도 돋보인다.
영화는 멀레이 가족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탐욕이 빚어내는 비극적 상황을 보여준다. 부동산 개발을 둘러싼 이권다툼과 치정문제가 교차하는 멀레이의 죽음, 부녀(父女)지간 이면에 감춰진 에블린과 노아 크로스의 비밀 등이 탐욕이라는 낱말 하나에 줄줄이 끌려나온다. 제작 과정에서 폴란스키 감독이 여러 차례 시나리오를 수정했지만, 원작 시나리오를 쓴 로버트 타운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
영화팬들에게는 대배우 잭 니콜슨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입꼬리를 슬쩍 올리며 냉소하는 표정은 니콜슨의 영화 인생에서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페이 더너웨이는 이 영화로 당대의 팜므파탈(치명적 매력을 가진 여인)로 떠올랐다.
☞ 상영시간: 131분


젊은 시절의 잭 니콜슨 모습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첫댓글 몇 달 전에 봤었는데, 니벨륭겐님의 설명을 읽으니 정리가 깔끔하게 됩니다. ^^
로만폴라스키는 여전히 미국출입금지인가요?
그럽습니다.
저도 보았는데 부녀간의 치정 우리가 모르는곳에 아직도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영화는 우리깊은속에서부터 존재하는 탐욕이 벌이는 비극들을 알게합니다
또 인간이 그상처들을 어떻게 봉합하는지도 함께 보여줍니다
감사합니다
매력적인 잭 니콜슨의 모습!
어릴적 재미있게 본 기억이....
오랜만에 넘 잘보고 갑니다....
스토리를 보니 저 옛날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내 소원은 잭니콜슨처럼 늙어서도 멋있게 사는 거. 자기 꼴리는대로 살다보면 저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의 잭니콜슨
즐감해효^^~
감사합니다.
즐감요...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안봤지만 줄거리를 깔끔하게 정리해줘 고마움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대사가 영화 전체를 응축하죠
감사합니다.
내부자들~~ 때문에 보고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