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책읽기
단오가 지나니 여름인듯 햇살이 따갑습니다
연수구의 올해꽃은 노란 달맞이인 듯 여기저기 무리져 피어 있는 노란 달맞이꽃
반갑고 예쁘기는 한데 예 전에 산에 가면 수줍은 듯 드문 드문 핀 꽃으로 기억나던 꽃이
단체로 소풍 온 듯 피어있는 것이 낯서어지는 건 왜일까요.
분홍 달맞이꽃도 있어 신기한듯 보기는 햇는데...
어린이집 가니 모두가 LA다저스팀처럼 파란 티셔츠를 입고있는 아이들.
가슴 한복판의 미키마우스가 귀여운데 어린 유아가 입고 잇으니 초등학생처럼 보입니다
체육시간 잇엇다고 피곤해 보이는데....
오른손들어 왼손들어 까다까닥 손목춤추고
두손을 옆으로 벌려 나비되어요 노래하며 분위기 잡습니다
우선 노란 색종이로 양말접기를 해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오늘의 책으로 홍수영님의 <티나의 양말>소개
티나는 제이네집 양말파티에 가려고 옷이랑 양말을 쭉 펼치고 생각합니다
빨간색 양말 신고가려는 데 구멍 낫어요
(내양말 구멍났네 구멍난 내양말 구멍이 안난건 내양말 아니네)노래를 하고...
생각하다 빨강색과 파란색 양말을 신고 자랑스럽게 거리에 나서는데
모두 힐끔 쳐다보지만 예쁘다고 칭찬 한다 생각하는 티나
다람쥐랑, 여우 아줌마, 곰을 만나지만 모두 양말 짝짝이라고 바꿔신으래요
제이네 집도착, 다른 친구들도 양말이 이상하대요
그런데 케이크 있는 그림을보자 서우가 노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 하기에 세번째구절은"사랑하는 해나친구"하고
맞받아치자" 생일축하합니다 후~'하고 노래를 끝는 서우의 태도가 너무 당당해
모두 웃습니다
혼자 쥬스 마시는 티나 앞에 공부님 옷차림의 제이가 노란색 빨간색양말 신고 나타나
티나의 양말 멋잇어서 흉내냈다고 좋아합니다
자신이 생긴 티나가 제이 손 잡고 오자, 친구들도 저마다 양말 바꿔신고 파티합니다
이어 내가 만든 그림책으로 선물바꾸기를를 보여주자
집중해주는 아이들
ㅡ준이는 로봇을 받지만 마음에 안들어 집어던지고 환이는 선물로 반지 받지만 싫어합니다
그래서 선물을 서로 바꾸고 좋아하는데....단순한 이야기에 오히려 호감 보여줍니다.
이어 어떻게 말할까 노래합니다
어떻게 말할까 아침에 일어나면은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떻게 말할까 아빠기 출근하실때 " 얀녕히 다녀오세요"
어떻게 말할까 어린이집들어섯을때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럴때 어떻게 말하지>책을 꺼내 펼칩니다
주인공 오리가 어려운 일을 겪으며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피아노 치는 친구에게 함께 연주하자말하가ㅣ
코끼리의 모래성 허물어뜨리고 미 안해 말하기
차례를 지키지않는 돼지에게 안돼 말하기, 친구와 어울리지못하는 곰에게 같이 놀자 말하기등
곤란한 이일 생길때 내처하는 이야기입니다
체육시간에 점심까지 먹은 친구들....효주와 준이는 눈이 감겨잇는데...뚝닥뚝닥노래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