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 한달 남짓 남은 지금.. 운영진의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웃은 지난 2년여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참 감개무량합니다.
사실 이 공지를 10월에 올렸어야하는데 행강대부님의 협박과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제서야 작성하네요..^^; 이미 짐작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갑작스런 운영진 교체소식에 당황하신 가족분들도 많으시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걱정하시지 마세요~
2011년말과 2012년초에 임시운영진에서 정식 운영진이 꾸려질당시 운영진의 임기는 2년이라고 정해두고 시작을 했었습니다. 다른이유가 있는것은 아니고 고인물은 썩게마련이란 제 나름의 신조가 있었던것과, 대부분 유기동물단체의 운영진이 오래 머물러있는경우 여러가지 부작용과 부정부패가 생겨나던것을 심심찮게 봐왔던지라 우리 해레만큼은 유기동물 봉사단체중 청정지역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였습니다.
운영진교체 대상은.. 새로운 운영진 출범당시부터 임기말까지 자리를 지킨 달순엄마님, 저(도담도담), 메리왈왈님, 메이샨님등 총4인 입니다.
임기중 합류한 미미로즈님, 깜찍쪼맹이님, 성헌진헌맘님,사티형아님, 짜가리님은 본인의 의사와 해레가족분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연임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공고제작과 카페대문 관리를 맡아주신 게시판지기 호두마루님은 괜찮으시다면 계속해서 연임해주시면 정말 감사할것같아요~^^
운영진교체대상에 해당하는 우리해레의 든든한 안방마님 메리님과 메이샨님은 회사업무 폭주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더이상 카페계좌관리를 이어갈수 없게 되었습니다.
두분덕에 정말 밖에 나가 자랑하고싶을만큼 투명하고 깨끗한 해레가 되었다는거 해레 가족분들이면 누구나 잘 아실꺼예요~ 안타깝고 슬프지만 이제 두분을 조금 쉬게 해드려야 할것같습니다. 메이샨님은 회사업무폭주로 얼마전부터 극도의 멘붕상태가 되었고, 메리님은 2014년에 꼭 메리님과 좀비님을 쏙 빼닮은 2세 생산에 총력을 다해야 하기에 더이상 붙잡아 둘수가 없을것같습니다. 달순엄마님도 지난 몇년간 너무 고생하셨으니 이제 조금 휴식을 가지는게 좋을것같구요~ 저는 뭐 사실 하는거 별로없지만 카페지기라는 타이틀 내려놓고 맘편히 실없는 소리도하고 까불기도하고 그렇게 카페 가족분들과 편히 지내고 싶습니다. 이미지가 왜이리 됐는지 모르겠는데 다들 사납다, 무섭다 하셔서 맘에 스크레치가...ㅠ
저희 넷은 이제 일반회원으로 돌아가 여러분들과 더 가까이서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해레 가족분들.. 지난 2년이란 시간 저희 운영진들과 함께한 시간들 어떠셨나요? 저 개인적으론 해레 카페지기로 보낸 지난 2년이 제 살아온 인생 34년중 가장 버라이어티했다고 자부합니다 ㅎㅎ 원래 참 눈물이 없는 인간인데 .. 평생울꺼 다 울어본것도 같고.. 죽어가던애들 기적처럼 살아나는거 보고 감동도 보람도 가슴 터질만큼 느껴보고.. 위기의 순간마다 똘똘뭉쳐 뭐든 해내는 우리 해레 가족분들 보면서 참 많이 배울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해레 운영진으로 보낸 2년은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제가 살아갈 날들에 보석같은 추억이 될듯해요~^^ 무언가 지켜내야 할것이 있단 의무감에 본의 아니게 쌈닭이 되었고, 조금 예민해졌고, 목소리가 더 커진 부작용이 있네요. 그래서 자꾸 모두들 슬금슬금 피하시는것같아 기분이 씁쓸합니다 ㅋㅋ
이자릴 빌어 기가막힌 팀웤으로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우리 운영진들에게 가슴깊이 감사한맘을 전합니다. 그리고 임보,입양, 후원, 봉사등 해레 아이들을위해 뜨거운 맘을 나눠주신 우리 해레 가족분들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려요~ 도움주시는 연계병원 원장님들과, 갈곳없는 안타까운 아이들 어쩔줄 몰라 동동거릴때 한녀석이라도 자리만들어 품어주시는 행강대부님께도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다음 카페지기와 계좌관리운영진 ,입양임보상담 운영진 후보를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운영진 교체에관한 여러분의 의견도 자유롭게 적어주시고, 앞으로 새운영진이 꾸려지면 개선되었음하는 부분도 부담없이 이야기해주세요~^^ 후보추천과 여러분들의 의견 수렴후 새로운 카페지기와 운영진 선출 그리고 기존 운영진의 연임에관한 찬반 투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레가 존폐 위기에 놓여 있었을 때 도담님의 결단력과 위기능력 대처로 지금의 해레가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도담님을 소위 쌈닭기질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멘탈을 가지질 않고선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만남이나 교류는 없었지만 지금까지의 카페에서의 행보로 미루어 볼 때 회원 많은 카페를 진두지휘 하며 개인적인 고뇌도 있었으라라 짐작만 합니다. 2년동안 운영진으로서 수고 많았고 더 붙잡고 싶지만 약속이기에 아쉬운 맘이 큽니다. 메리님,메이샨님,달순엄마님..큰 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도담님...사랑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멘붕!!!
도담님의 빨간애마가 넘 섭섭해 하지 않을까요ㅠㅠㅠㅠ
애마 스트레스 받지않게 다시 생각해주세요..
메리님...달순엄니...
메샨님....
추천인은 없음!!!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계속 연임 하시면 안될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2년의 시간이 심사의 시간이면 그다음은 평가받은것의 보답이라 생각하고 연임하시면 좋겠네요
2년동안 정말 잘 하셨습니다
회원으로 보람을 느끼고 자랑하고픈 헤레였기에 연임해주세요~~~~
저같이 눈팅만 일삼는 불량회원도 어디가서 이 카페 여러모로 믿을수 있는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었던건 운영진들의 고생 덕분이었겠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해레가 존폐 위기에 놓여 있었을 때
도담님의 결단력과 위기능력 대처로 지금의 해레가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도담님을 소위 쌈닭기질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멘탈을 가지질 않고선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만남이나 교류는 없었지만 지금까지의 카페에서의 행보로 미루어 볼 때
회원 많은 카페를 진두지휘 하며 개인적인 고뇌도 있었으라라 짐작만 합니다.
2년동안 운영진으로서 수고 많았고 더 붙잡고 싶지만 약속이기에 아쉬운 맘이 큽니다.
메리님,메이샨님,달순엄마님..큰 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도담님...사랑합니다.♥♥
정말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정말 수고와 고생 많으셨습니다.
붙잡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 곧 돌아오셔요..^^
날 건달회원인데 글을 읽으면서 제가다 고맙네요 바쁜건 핑계고 카페에 다녀봐야 상처투성이만되기에 일부러 눈감고 산것도있구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생도 많이 하셨구요~ 전 앞으로 헤레를 많이 좋아하게 될것같아요~^
도담님과 달순엄마님, 메리님, 메이샨님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저는 그냥 눈팅회원 수준이지만 여기서 달봉이와 인연이 되어 이 곳이 참 소중한 곳이에요. 그리고 도담님 참 존경하고 좋아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