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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날 내리는 빗줄기에 쓸쓸하기까지 하던 꿀꿀한 기분....!! 남편은 쇠주한잔 하면서 기분을 달래자며 지도읍의 어판장으로 가자더군요. 앞쪽은 어판장 뒷쪽은 횟감사는 가게들이 옹기종기...... 횟감을 사서 가져오면 회떠주는집이 세곳이 있습니다. 1Kg에 3천원이고......초장.쌈장.야채등을 팝니다.
비오는날........회센타내 가게엔 쥔장만 뒷짐을....ㅎㅎㅎ
요뇨석들이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해가는 병어 라는눔들....ㅋㅋㅋ 요즘 한상자에 20마리는 25마넌....30마리는 27마넌 .... 쩝쩝...비싸서 묵기도 어려울듯 ㅋㅋㅋ
증도로 들어가는 연륙교가 한창 공사중입니다.
쓸쓸한 바닷가~~!!@@ 바람이 조금씩 쎄져가는 ....... 배가 건너가게 심해지지만 말기를 ㅠㅠ
증도를 오가는 도선..... 무조건 증도를 들어갈적엔 무료로...ㅎㅎㅎ 나오면서 도선료를 계산한답니다. 엘도라도 투숙객은 엘도라도서 10%할인 권을 주더군요.
증도에 들어가서 처음 들른곳은.....!! "고맙습니다" 촬영지인 화도~~!!에 GoGo
너무나 아담하고 이쁘던 고맙습니다에 나온 집한채..... (쥔장 할머님 혼자서 사시면서 닭볶음등 음식 장사를 하십니다.)
요뇨석 기억 나세요???? 백구 ㅋㅋㅋ
백구뇨석 얼굴함 보여주랬더니 메~~렁 해부립니당 ㅋㅋㅋㅋ
고맙습니다...촬영지 들어가는 섬입구입니다. 1Km이상이 바다 가운데에 시멘트 포장도로가 되어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저~~기 윗쪽 비포장 도로 ㅋㅋㅋㅋ 울 남편 차 세차하느라고 듁을뻔 했답니당 ㅎㅎㅎ
드뎌 엘도라도 도착..... 비가 내린덕분에 실외 촬영은 잠시 미루고 방안부터~~팍팍 눌러봅니당 ㅎㅎㅎ 정말 아늑하고 밤엔 따땃하게 불까지 들어오는 푸근한 침대....ㅋㅋㅋ 베란다 바로 아래가 바닷가 랍니다...!! 들리시나요??? 저...파도소리??ㅎㅎㅎ
방에서 찍은 베란다 밖 풍경이네요.... 어둠이 짠뜩깔린 찌뿌둥한 한낮의 바다입니다.
피로를 풀라고 월풀 욕조도..... 저~블라인드를 올리면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쬠 특이한 세면대 ㅎㅎㅎ (참고로 저거 물받아 쓴다고 막으면 물내리면서 무쟈게 고생합니당 ㅋㅋㅋㅋ)
일단 섬을 한밭퀴 돌자고 합의하고 나와서 방옆에 방갈로 바베큐장 앞에서 한컷.....역쉬 여기도 바다가 훤히~~
기념시잔 한장 남기자고 했더니 울아자씨....무쟈게 이상한 표정을 실실 웃어감서 ㅋㅋㅋ 결국 제대로 된건 하나도 못건졌습니당 ㅋㅋㅋ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면소재지가 있는 곳에서 면소재지 두어바퀴 골목골목돌아서 손님이 젤 많은 곳으로 낙찰해서 들어갔씁니다. 여기서 우린 낙지 비빕밥을......
식당 쥔장이 화가이신지 작년에 그린 작품이랍니다. 가격도 매겨져 있구욤.... 제목: 엘도라도를 바라보는 여심??그런거 같으라구요 ㅎㅎ 백오십마넌 인가??
우리가 먹은것은 낙지 비빕밥.....!!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가격은 만삼처넌이구욤....!! 산낙지가 올려져 나옵니당..
섬을 구경하려고 출~발!!
전시관은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당 ㅎㅎㅎ
갯벌축제가 열리는 짱뚱어 다리......!! 제법 멋지고 근사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뻘바닦....정말 넓습니당..ㅎㅎ
보이시나요??? 짱뚱어랑.....게랑 ㅋㅋㅋ 무쟈게 많습니당...널렸어요..ㅎㅎㅎ
저 까만 점들이 다 게 입니다....시커멓죠???
해안도로 구경중에 도로끝에 아주 낙은 섬이 하나.... 거기에 소나무 한그루가 달랑 ㅎㅎㅎ 아마 가장 작은 섬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ㅋ
저기 뭔가 칸막이를 해둔게 뭔줄 아세요??? 바로 김을 키우는 김발이라고 합니다. 설명하면 길지만 포자를 가져다 저기에서 키우면 맛난 김이 길어나지요...!!
무슨 기념비가 있었는데....기록을 못해버렸네요. 작고 아담한 공원처럼 꾸며졌어요. 이쁜 해당화가 우릴 반깁니다.
섬안에는 저렇게 작고 아담한 해수욕장이 몇십개는 되더라구요....!! 가족들이 오붓하게 놀러가기 좋은곳 같아요. 팬션도 해수욕장 앞에는 어김없이 있었어요.
전망대도 보이고......
이게 뭔줄 아세요??? 고사리요....남편이랑 저랑 한 삼십여분동안 꺽었어요.....고사리 말고 산취도 함께...ㅋㅋㅋ 집에 갖고와서 삶어놨더니 시장에서 사면 만오천원은 되것드라구욤 ㅎㅎㅎ
보이세요??? 똑같이 생긴 저집들....!!! 바로 염전에서 소금을 걷어들여 보관하는 소금 창고입니다...!! 작은 섬에서 염전이 절반이더라구요....
섬 전체에 해당화가 만발했습니다.
멀리서보이는 교회가 참 예쁩니다.
서서히 비가 그치고 엘도라도로 돌아오는 길 입구가 잘 정돈되어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훨씬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엘도라도 본관건물....... 프런트....사우나...한식당..매점등이 위치합니다.
우리숙소가 있는 C4동 앞쪽 아래 바로 바다앞쪽에 위치...... 밖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각동별 바베큐장이 따로 설치되있습니다. 사용료가 2마넌이라고 하더군요. (사용하려면 예약은 필수이구요.) 바다를 보면서 바베큐 파티하면서 ㅎㅎㅎㅎ
오전에 떠온 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밤에 둘이서 오뭇하니 파티를...ㅋㅋ 분자는 내것.....이슬이는 서방님것 ㅎㅎㅎ 큰접시는 농어....이마넌(1키로에 만오천원) 네모 접시는 병어 한마리.....(만원) 뼈다귀는 싸갖고 와서 지리로 시원하게 끓여서 속풀이 했슴당...!! 둘이서 사만원정도 들여서 배터지게 묵고 소화시키느라고 듁을뻔 했슴당 ㅋㅋㅋ
두번째날 날이 밝고..... 햇님이 방긋...^^* 이때다 싶어서 방에서 한컷했습니당 ㅎㅎㅎ
이른아침 햇님이 방긋웃는 바닷가 호젓하고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전 이시간에 제일 좋았답니다..... 신랑이 날 샜다고 나가자고 보채서리(?) 그기분을 쬠느껴서 아숩더만요 ㅎㅎㅎㅎ
엘도라도 한식당 내에서 아침식사 하러가서 바깥풍경이 넘 아름다워 몇컷......!!
식당에서 유리창 밖으로 찍은거라 반사되는것이 쬠있네요 ㅎㅎ
우리의 아침 식사.....조개탕.... 쬠 텁텁하믄서도 그냥 묵을만 했습니다. 전 잘안넘어가 이조개탕만 후르륵~~쩝쩝..!! 남편은 한공이 쓱싹~~!! 늘 부럽습니다...남편의 식성이 ㅋㅋㅋ
멀리뵈는 유람선 선착장과 앞에 보이는 모래사장은 산책로입니다.
쬠 아쉬운 코딱지만한 수영장....!! 야외풀장이라 이쁘긴 하지만...넘 짜거요 ㅋㅋㅋ 그앞에 의자들은 야외 공연장이랍니다. 여름 휴가 성수기엔 음악회도 열리나봅니다.
특이하게 생긴 벤취들과...그앞에 공원..산책로들....
이제 돌아오는 길입니다.... 역쉬 염전과 소금창고가 즐비하게...!!
여긴 태양열 뭐라는데....... 정말 뭐가 돌아가는건지??? 그냥 뭐 전시용 같기도하공 ㅋㅋㅋ
우리를 다시 육지로 데려갈 도선 버스도 타고 증도에 들어왔습니다.
빠빠이~~~증도 담에 꼭 다시 놀러오마~~~!!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한 조용한 시간이었답니다. 둘만의 여행이 5년만인가??? 정말 결혼생활 25년만에 첨으로 다 잊고 편안하게 쉬었다온 증도에서의 하루였습니다. 갑자기 둘만의 묻지마를 할거라고 했더니 어떤 냥반이 추천해줘서 가게된 증도 엘도라고 입니다. 요즘 성수기가 되기전 6월 중순까지 패키지 상품을 할인 상품을 팔고있어서 쫌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었답니다. 가족간에 연인간에 조용하고 오붓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신안군에 있는 증도 엘도라도를 저두 추천해 보고싶습니다. 다녀오신 분들말씀에 의하면 먹을거리가 넘 없다고 하는데 면소재지 가면 사먹을수 있는 식당이 여러개 있구요. 끓여드실거 준비해가시면 간단한 식사는 해결할수가 있더군요. 그리고 물~~좀 간간하니 짬쪼름한 맛이 납니당. 아무래도 섬이다보니 ㅋㅋㅋㅋ 전 인터넷 검색해서 후기랑 이것저것 보고 식수 2리터용 2개 사가지고 가서 해결했답니다. 혹시 증도에 가실요량이시면 문의해주시면 제가 아는한 알려드리겠습니다. 증도엔 엘도라도 말고도 곳곳에 민박이나 팬션이 많았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엘도라도사용 요금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민간 민박이나 팬션을 알아보셔서 다녀오시는것도 괜츰할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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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두분이 오랫만에 오붓한 시간을 보내셨겠네요^^ 부럽습니당!!
크레이진님두 지금은 둘만이심성 ㅋ
이건 여담이지만.. 엘도라도 배타고 들어가야하는줄 몰랐네요 ㅋㅋ 저번에 함평 나비축제보고 시간이 남아서 바다도 보고 엘도라도 구경이나 할겸 갔는데.. 저렇게 차를 배에 태우고 있더라구요.. 뭔가 해서 봤더니 증도 들어가는 배;;; 다시 오롸~~이 했죠 ㅋㅋ
후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사진이 어찌나 리얼하고 많아서 내가 꼭 엘도라도 댕겨온거 같네.... 둘만의 여행...난 언제나 ..... 형부에게 보거잡따고 전해주
그려 언제 찜질방에 정현이랑 또 함가장
안되아 거긴 울아들 신경쓰여서 찜질 제대로 못하것어
우아 부럽네요 ㅠㅠ 아악~~너무 좋으셨겠어요 ㅎㅎㅎ 자세하고도 너무 자세한 ㅋㅋ 리얼 후기덕에 제가 다 다녀온것같은 느낌...ㅎㅎ 너무 부럽네요 ㅎㅎㅎㅎ
넘 사진이 많았나
부러워요 엘도라도 쪼매 비싸긴 하더라구요... 저도 가보려고 했는데 가격에 엄두가 나질 않아서... 근처에 팬션 있는줄 몰랐어요... 전 엘도라도보다 조금이나마 저렴한 팬션을 이용해야겠어요
그러게요요즘 쬠 세일중이라 생각해보셔도 될듯
엘도라도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곳이에요....가고파....
추억아 한번쯤은 댕겨와볼만한곳
우아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월풀욕조에 몸 푹 담그시면서 바다 구경하셨나요 저도 막 땡기는데요 엘도라도는 쪼매 부담될거같고 펜션으로다가 어케 남친 꼬셔볼까나요 긍데 쪼고 월풀욕조 막 땡기는군요
그러게요..추억만들기 좋은 증도...엘도라도도 한번쯤은 가볼만한곳
여행을 엘도라도 까지 갔다 오시고 넘 즐거운 여행을 보내신거같아요... 이런대도 한번쯤이나 가보면 괜찮을거같아요...
괜츰한게 아니고 정말 좋은곳
우와언니 완젼 부럽담엔 꼭고고해야겠어염..담에 조언 마니마니 부탁용
그래 서방니이랑 꼭 함가서 멋진추억 맹글어 봐랑
아너무 멋진 여행이였네요...^^ 근데 언니는 왜 안보이는게야
엘도라도에서 미소님께 홍보비 줘야겠어요 이렇게 후기를 잘쓰시니 정말 가고 싶네요ㅋㅋ
자전거로여행해도괜찮을까요?>
예...시골이니 자전거로 여행해도 좋을거 같긴해요....섬이 작아서....(관광안내지도도 잘되어있으니)
저도 작년에 친구랑 같이 다녀왔었는데 다시 기록이 새록새록 나네요~ㅎ 친구랑 해변가를 걸으면 얘기하고 짱뚱어다리가서 갯벌에도 직접들어가보고~드라이브도 하고~진짜 좋은 추억이었는데~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한번 놀러가야겠어요~~ㅎㅎ
그러게요.... 조용히 쉬고플때 가면 좋을거 같기도
전 2월에 친구들이랑 갔다왔는데 넘 좋았어요~~ 여름에 가면 또다른 기분일거 같아요
근데 한여름엔 더울거 같아요...제가 원래 여름에 바닷가를 싫어해서리
꼭 가보고 싶게끔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셨어요 혹시 엘도라도 사장님은 아니시죠?
증도 한번 가보고싶었는뎅..사진이랑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