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괭이 /월정 강대실
수묵 같은 어스름
유년의 기억 속 도둑괭이 한 마리,
빠끔히 샛문 밀치고 기어드는
방구들 들썩이는 오롱조롱한 새끼들
호롱불 옆 헌옷 깁던 어머니
도둑괭이 왔다며 꼬이면
질겁하여 이불 속 파고들었던
대꾼한 눈 수심의 어둠
속으로 오그라드는 울음소리
등에 달라붙은 뱃가죽 허기진 모습에
시퍼런 냄새의 촉수 앞세운
오늘도 여기저기 뒤지고 헤쳐 늘어
치도곤 먹이려는 심보가
채 비워내지 못한 마음속 미움의 싹으로
새록새록 돋아 오르는데
미움을 품는 것은 마음밭에
가시나무 키우는 일이라 생각하니
불현듯, 작두날을 본 듯 서늘해진 가슴
색안경 접는다.
첫댓글 시인님의 공감 가는좋은시어에자신을 돌아봅니다동네에 쓰래기봉투를 다 물어뜯어거리를 지저분하게 하는. 고양이...그래도 곳곳이 먹이를 주는선량한 사람들의 마음이 부러버요미움은...또다른 아픔이지요좋은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은 왜 고양이가 무서움의존재였을지를 생각해 봅니다그 감정을 지금도 다 버리지 못했으니...감사합니다.
도둑 고양이 참 많기도 하지요울 아파느 단지 곳곳동네 뒷산에도,,,공원에도주차장에도도둑 고양이의 삶을 다시금 엿보았네요감사드립니다
생명인지라 존중해야 옳으나책임지지 않을려면 당초에 번식을 막아야한데 넘 그 피하가많고 개체수도 많아 어찌해야 할지...감사합니다.
과거에는 고양이를 상스런 동물로 많이 간주했지요. 울음도 싫어했고요.과거 세대탓으로 여겨집니다.시대가 가니고양이 또한 얼마나 이쁜 동물인지요.동물을 사랑함이우리 인간 사랑의 표본이 되었으면..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어일상에도 행복이 넘치시길요..월정 시인님!
감사합니다내 생명 이상으로 다른 생명도 존중해야 진정 함께 사는 지구촌 이랄 수 있지요 반려묘 좋습니다만 생명을 책임질 줄 알아야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안 됩니다.
월정님... 고운 글 감사합니다^^2024년도 어느덧 2월이 되었네요2월 한 달도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2월 초일입니다한 달이 어디로 갔을지요건안을 빕니다.
좋은글에 마음 적십니다 감사합니다2월 초하루 힘찬 걸음되세요~~
감사합니다새달에도 좋은 일만 빕니다.
월정시인님 안녕하세요예쁜 야옹이 글 잘보고 갑니다저는 강아지를 키워서 그런지길 고양이도 참 예뻐요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그렇습니다 동물 좋아하는 분이 개 고양이 구분 있겠습니까 그러나 집을 나가게 되면 길고양이가 되고 그 번식율이 높아 시골에 가면 사람 수 보다도 많기도 하지요 그 피해도 많구요 그 생명을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도둑괭이 왔다며 꼬이면질겁하여 이불 속 파고들었던.../그 기억속으로 들어가 빙그레 웃어 봅니다.ㅎ저도 도둑괭이가 참 무서웠어요 ㅎ공감의 글 함께 합니다감사합니다.
퍽이나 영악한 짐승이라무서워했지 않나 생각합니다지금과는 딴판으로감사합니다.
첫댓글 시인님의 공감 가는
좋은시어에
자신을 돌아봅니다
동네에 쓰래기봉투를 다 물어뜯어
거리를 지저분하게 하는. 고양이...
그래도 곳곳이 먹이를 주는
선량한 사람들의 마음이 부러버요
미움은...또다른 아픔이지요
좋은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은 왜 고양이가 무서움의
존재였을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 감정을 지금도 다 버리지 못했으니...
감사합니다.
도둑 고양이 참 많기도 하지요
울 아파느 단지 곳곳
동네 뒷산에도,,,공원에도
주차장에도
도둑 고양이의 삶을 다시금 엿보았네요
감사드립니다
생명인지라 존중해야 옳으나
책임지지 않을려면 당초에
번식을 막아야한데 넘 그 피하가
많고 개체수도 많아 어찌해야 할지...
감사합니다.
과거에는 고양이를
상스런 동물로 많이 간주했지요.
울음도 싫어했고요.
과거 세대탓으로 여겨집니다.
시대가 가니
고양이 또한 얼마나 이쁜 동물인지요.
동물을 사랑함이
우리 인간 사랑의 표본이 되었으면..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어
일상에도 행복이 넘치시길요..
월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내 생명 이상으로 다른 생명도 존중
해야 진정 함께 사는 지구촌 이랄 수 있지요 반려묘 좋습니다만 생명을 책임질 줄 알아야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안 됩니다.
월정님... 고운 글 감사합니다^^
2024년도 어느덧 2월이 되었네요
2월 한 달도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2월 초일입니다
한 달이 어디로 갔을지요
건안을 빕니다.
좋은글에 마음 적십니다
감사합니다
2월 초하루 힘찬 걸음되세요~~
감사합니다
새달에도 좋은 일만 빕니다.
월정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쁜 야옹이 글 잘보고 갑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워서 그런지
길 고양이도 참 예뻐요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동물 좋아하는 분이 개 고양이 구분 있겠습니까 그러나 집을 나가게 되면 길고양이가 되고 그 번식율이 높아 시골에 가면 사람 수 보다도 많기도 하지요 그 피해도 많구요 그 생명을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도둑괭이 왔다며 꼬이면
질겁하여 이불 속 파고들었던.../
그 기억속으로 들어가 빙그레 웃어 봅니다.ㅎ
저도 도둑괭이가 참 무서웠어요 ㅎ
공감의 글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퍽이나 영악한 짐승이라
무서워했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과는 딴판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