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늘은 아마존 워터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은미, 수환선배, 민준선배, 은서, 채원이는 오리엔테이션 및 보조담당을 진행하느라 함께하지 못하였습니다.
종수선배, 예찬선배, 유빈이와 함께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고 씻겨주어야한다던 과장님의 말씀에 초등학생인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중학생 .. 심지어 172센티인 키가 큰 여자친구도 있었습니다.
보통의 아이들은 가족단위로 왔습니다. 어머님, 아버지와 함께 왔습니다.
'꿈디자이너' 프로그램 친구들은 대부분 저희와 함께했습니다.
슬금슬금 다가가 뒤로 넘어뜨리고 얼굴에 물뿌리며 많은 장난을 쳤습니다.
예찬선배와 물썰매를 탔습니다. 대기줄에 서있는데 과장님과 라온이가 보였습니다.
라온이보다 과장님이 더 신나하시는 듯 했습니다..
예찬선배와 저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도착하고 난 뒤 예찬선배는 한바퀴 굴렀습니다. 엄청 웃으면서 내려오던 중에 빠른 속도로 인해서 옆사람과 부딪쳤습니다. 건장한 성인 남성분이셨는데 튜브에 타신채로 한바퀴 구르셨습니다.. 바로 사과드렸더니 괜찮다며 덕분에 재밌었다고 하셨습니다. 서로 엄청 웃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바다에서 놀았던 물놀이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함께하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하면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방수팩에 들어있었던터라 선명한 화질이 되진 못하지만, 재미있었던 그 현장을 조금이나마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복지관에 남아있는 동료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면 뭐하고 있으려나? 점심은 뭐 먹었으려나?‘
모든 동료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시 한 번>
내일은 아이들과 두 번째 만남입니다. 첫 만남 때 했던 실수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걸으면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하진 않을까, 회의를 지루해하지 않을까...
첫 만남 때보다 더 많은 걱정이 됩니다.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는 사업‘임을 다시 한 번 강조시키려 합니다.
내가 아닌 우리가, 너가 아닌 우리가 함께 조사하고 완성시켜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첫댓글 워터파크 너무 재밌었는데 발 뜨거웠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ㅋㅋㅋ 같이 돌아다니면서 노느라 고생했고 아이들 통솔하느라 고생 많았어! 다음에 또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