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남면 소쇄원 조금 못가 나오는 디딜방아..
이집은 대통밥을 비롯하여 갖가지 두부요리나 토종닭등 식사와 찻집을 같이 하는데..
음식점을 오래하셨다는 주인의 요리솜씨가 일정하니 맛을 유지하고..
이것은 대통밥인데..반찬이 깔끔하고 특히 나물맛이 아주 좋아..
대통을 이용하여 갖가지 재료 넣어 밥을 찐것은 다른 대통밥집하고 같고..
전원카페니만치 한식을 먹어도 디저트는 양식집과 같이 원하는대로 다양하게..
메뉴도 다양하고 단체손님도 받을수 있게 널찍한 온돌도 있고..
오는길에 가까이에 있는 생태공원에서 왕버드나무도 구경하고 소쇄원도 들르면 좋지..
대통밥 1인분 10000원..
첫댓글 고마운 미라~
*^,~*
완벽한 식객여행기네...대통밥이라...흐음..
이집 나물맛이 완벽에 가까워 나물좋아하는 니 생각나더라..
대나무가 큰모양이죠...저것이 다들어가게
물론 대나무는 큰것을 이용합니다..이곳 담양에는 대나무가 지천이니 한번 밥을 찌고나면 버린답니다..
기회 만들어 당연히 가봐야쥐~?
우와 맛나겠다...
국화~ 식객방도 둘러 보는군요..어디좋은데 있으면 소개도 좀 부탁해요..
왕 버드나무의 실루엣이 쥑이네요...나물에 비빔밥해묵으믄 맛나겠따아...여긴 요즘 냉이가 너무 향기로운데...계란후라이 반숙에 꼬추장,참기름...쓰읍~!
왕버드나무는 실제로 보면 더 어마어마하게 크고 웅장하기까지 하답니다..
가보고 싶어요. 괜히 머리 무거운 날, 바람 쐬러 말이에요. 대통밥도 맛잇겠고... 마음이 울적하면 단 것이 좋다던디... 아이스크림도 맛잇겠고.ㅎ
가보세요..담양엔 많은 대통밥집이 있지만 여기는 차마시며 이야기하기 좋고 조용하고 그야말로 직녀님말마따나 머리무거운날 바람쐬러 가기 좋은곳..
모임 당첨 이리로 가볼란다 고마워
잘 갔다왔냐?
좀 어둡길래 걍 소호로 가붓따
소호는 분위기는 괜찮은데 음식맛이 별로...
며칠째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던 날이 계속되더이다. 그래, 오늘은 기어이 퇴근을 하고 저녁밥까지 얌전하고 먹고는... 디딜방아를 찾아갔더이다. 바람이 엄청 불더이다. 마른 나뭇가지가 안쓰럽게 흔들리더이다. 내 마음도 나뭇가지처럼 대책없이 흔들리다가 어둠 길 되집어 허둥지둥 돌아왔더이다.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더이다. 고맙구료.~~
이런 글에는 머라고 꼬리말을 써야할지 모르겠지만..직녀님은 멋쟁이라고 느껴지는데? 여러가지로..
견우를 만날 날은 아적 멀었고...해서 마음이 그랬으까? 가라앉았다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먼 일일까 걱정되네~~
지나고 나니 별일 아닌 걸 가지고 괜히 엄살을 부렸나 싶네요. 말하자면 '하늘의 별을 따고 싶은 사람은 발 밑에 핀 들꽃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 같은 거죠 뭐. 염려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래도 가끔은 때때로 언니들 앞에서 엄살 피우고 싶당~~ㅎ
주저말고 막~ ~ 피우세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