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설악 신선봉
2016.11.12(토)
♡산행코스: 화암사~ 수바위~ 성인대~ 샘터~ 상봉~ 화암재~신선봉~ 화암재~ 화암사
♡산행거리: 약 15 km
♡날씨: 맑음
♡함께한이: with 앙꼬와 찐빵
보통 북설악 신선봉이라 부르는 신선봉은 금강산의 일만이천봉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그럼 그냥 금강산이라 부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그리고 가을이니 금강산이 아니라 풍악산이라 해얄듯..
예로부터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 이라 했으니까요..
각설하고 이곳 성인대는 울산바위가 멋지게 조망되는 곳으로 11월 중순에 울산바위 아래 골이 가장
이쁜곳으로 이날 이곳을 방문하기로 약속이 된터라 통도사 합동산행을 뒤로하고 다녀왔다...
지역산방 회원인 앙꼬와찐빵 자매와 함께한 설악산 가이드 산행...
미시령
화암사 지나는길에 있는 미시령에 잠시 내려 구경하고 간다..
바람이 얼마나 새차게 부는지 날아갈뻔 ㅋㅋ
미시령터널을 지나면 금방이지만 3300원의 요금이 있다..
이틀동안 5번을 왔다리 갔다리했는데 16,500원이 나갔네요..ㅠ
화암사주차장은 경내에 있는 2주차장과 밖에 있는 1주차장이 있다..
1주차장에 주차하고 일출시간에 맞게 잠시 쉬었다가 시간 맞춰서 산행을 시작한다..
금강산화암사 일주문
쭉 진행하다가 좌측 수바위로 갑니다..
수바위(쌀바위)==> 이 수바위엔 조그만 구멍이 있어 지팡이로 세번 흔들면 쌀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어 쌀바위라고도 한다는데..
자세한건 사진의 글을 읽어보세요;;
어둡고 화암사랑 가까워 하산길에 다시 오마하고 대충보고 갔는데..그만 하산이 늦어서...ㅋㅋ
다음에 수바위 보러 한번더 와야겠네요 ㅋㅋㅋ
시루떡바위 ==> 이건 별 볼품이 없다..
신선대(성인대)
신선암으로 가보니 아침노을이 붉어옵니다..
노을과 함께 멋지게 다가오는 울산바위
뒤로는 상봉과 신선봉이 보이고.. 앞으로 펼쳐진 풍광에 환호하는 자매...
동해 바다서 떠오르는 태양...
멋진 일출이 시작되고...
생애 두번째 일출이라는 앙꼬...
멋진 일출을 담는다..
일명 낙타바위에 올라 일출감상...
낙타바위 사이로 보이는 울산바위..
신선암에서의 모습들...
수바위와 화암사 조망
일명 UFO바위위에서...
낙타바위... 공식적인 명칭은 아닙니만 다들 이리 부르는데 비슷하긴 하네요..
신선암
신선들이 노니는곳~~~
울산바위를 바로 앞에서 보니 정말 명물인듯..
좀더 머물고 싶지만 갈길은 가야하니 아쉬움을 뒤로합니다..
좌 상봉 우 신선봉
상봉 오름길서본 성인대, 신선암
미시령 옛길
백두대간 능선 합류지점까지 꽤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어느 정도 올라치면 암릉 능선길을 걷게되고 화려한 조망을 보게 됩니다..
바로 앞 다음 봉우리가 상봉...
여기서 점심 먹고 갑니다...
원래는 신선봉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너무 노는 바람에 ㅋㅋ
울산바위 옆라인
점심먹고 암릉길을 즐기며 천천히 구경하며 갑니다..
미시령 휴게소가 조망됩니다..
엄청긴 개구멍도 보이네요..
한명 순산하시고...
두명 순산완료 ㅋㅋ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푸릅니다~~
환상적인 성인대 일출과 능선의 암릉길을 뒤로하고 대간길에 접어듭니다..
샘터 ~~
대간하며 자주보셨죠`~ 밤에 주로 보셨죠 ㅎㅎ
물맛이 아주 좋습니다.. 물 보충하여 갑니다..
근대 바로 이자리에 카메라 설치중입니다..
조만간 이샘터는 사용하기가 힘들듯 싶네요..
여기도 돌아서 댕겨야 하나요 ~~~
대간길 맛보기중 ㅋㅋ
정말 우애 좋은 자매입니다...
혹 뱀? ㅋㅋ
대간길 아니랄까봐 바람이 무지 부네요..
창바위
묵념의 시간
상봉
신선봉 조망
이쪽은 응달이라 그런지 눈이 녹지도 않고 있네요..
눈길이 미끄럽습니다..
ㅋㅋ
올라온 능선길 그리고 달마봉 울산바위가 조망됩니다.
그뒤로는 화채봉이 멋지게 버티고 있네요
성인대도 보이구요..
신선봉 비박터에 왔는데 비박 하는사람들 아무도 안보입니다..
돗대바위
신선봉
신선봉의 두건
신선봉의 앙꼬
신선봉의 찐빵
신선봉에서 조금더 머물려고 했으나 앙꼬가 폰 밧데리 부족으로 긴급모드로 한다는것이
119를 누르고 당황해 폰을 꺼버리는 바람에 119에서 위치 추적중이라는 메시지가 옵니다..ㅋㅋㅋ
바람도 넘 새차게 불고 그만 하산합니다..
화암재로 되돌아가 샘치골로 하산합니다..
나무가 구멍나버렸네요
하산길이 제법 까칠합니다..
까칠한 곳을 지나니 길이 부드러워 집니다..
오형제가 사이 좋게 붙어있네요
좀작살나무의 열매가 이쁘게 열려 있네요
낙엽이 쓸쓸한듯 운치가 있습니다..
단풍이 무척이나 이뻤을 듯한데 다 지고 흔적만이 남아 있네요..
샘치골을 지나면 화암사 일주문이 나옵니다..
설악산 투어 첫날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 두건(頭巾) -
첫댓글 아름다운 일출 가슴이 뜨거워 지네요.
카페 가입하여 두건님 후기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즐건 저녁 시간 되세요^^
역시 설악은 겨울의 길목을 지난것 같은데도
아름답네요
두건님이 작품을 만든것같기두하구요 ㅋ
먼길다녀온다고 수고많았습니다
멀긴 멀더라구요~ㅎㅎ
멀리 갔으니 두루 두루 구경하고 왔네요
하루코스로 참 괜찮은 듯 합니다.
그런데 릿지코스면 겁나서 못 갈 듯 하고....
멋진 금강산 자락 즐감합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다음날은 다른 코스로 갔다는 얘기지요?
네 ㅎㅎ
담날 화채봉을 갈까했는데 일행분들에겐 무리 같아서 가볍게 설악동 관광했지요~~
이코스는 대간길인 상봉에서 신선봉까지가 최고 난코스일만큼
무난한 코스니깐 다녀가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신선암봉 일출 멋집니다
눈위의 글자(두건)도 보입니다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첫눈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ㅋ
조만간 눈이라면 치를 떨 시기가 오겠디만요
좋은 하루되세요~~
올봄 지역산방따라 함 갔다왔는데 울산바위 최고의 조망처..저는 그때 똥바람에 날려갈뻔한 추억이 있네요..
정성스럽게 담아온 설악 흔적 즐감하고 갑니다..
이날도 바람 장난 아니게 불었긴해요~~
워낙이 예쁜곳이라 앞으로도 몇번을 더 갈지 가늠하기 힘들듯해요~~ㅎㅎ
21차 대간 파이팅입니다~~
선인대봉에서의 일출은 황홀한 가운데
포인트를 잘 표현했네!
울산바위가 지척이고 한 마디로
멋있다~~
울 직장상사,동료 벙개로 올 화암사
한 바퀴 돌았는데ㅎㅎ 탁 트인 조망과
숨은 비경이였네~~
늘~~해피한 산길 누리는 친구님이
부러우이 엄지 척~/^ㅇ^/
가볍게 화암사 주변만 돌아도 좋은곳이지~~
금호남 정맥길 안전하고 즐건 산길되길 바란다...
울산바위 조망은 최고인 듯..
낸도 5월에 갔다왔쥬~
한번 더 가고싶은 곳 부러버요.~~
수바위네요 ㅋㅋ
수바위는 깜깜한 밤에 올라서 제대로 보질 못했네요~~
담에 가면 제대로 봐야겠네요~~
날씨 최고
조망최고
일출 믓찝니다.
새벽에 오를때만해도 안개때문에 일출을 볼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올라가니 안개가 걷히더라구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곳인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라 생각이 들고
늦은시간 하산길 낙엽사진 참 편안하고 좋아 보입니다.
대간때 신선봉을 지날적마다 이곳을 바라보기만 했는데
직접 와보니 정말 좋네요~~
근대 이곳은 11월이 제일 아름다운것 같고
일출이 넘 멋있는거 같아요~
처자들 하고 스릴만점 코스...
좋았겠슈ㅋ
젊은피는 역쉬달라~(네발로 기는곳을 찾아다는것을 보면...)
지금까지 오래전 울산바위에 올라서 일출본것이 최고였음(바닷 물이 일렁이고 진통을격으며 떠오르는데 해산의 고통을보는듯 했음)
아우님 늘 안전산행 하기요~~^^
네~ 누님요~~
내년부터는 설악보다 지리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듯 싶어요
저번처럼 지리에서 또 보게 되길 기대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