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코갓텔 예선이 끝나자 마자 서로 짐을 챙겨 간 곳은 동학사의 민박집..밤샘 연습에 들어가려 서로 이곳으로 왔다...비수기라서 그런지 5만원에 이곳을 빌렸다..대박~~원래는 15만원이라고..ㅋㅋ이 날 밤 이 곳에서 우리들은 죽어라 연습을 했다..
연습은 하더라도 먼저 먹어야죠..배 속을 든든히 채우고 난 뒤 맹연습을 해야 잘되겠죠~~치킨과 과자..글고 안소연 쌤이 사온 피자 등을..우리는 먹으며 준비했다..안쌤 쌩유~~~
서로 각자 연습을..생방송에 할 곡 총 4곡.. 긴장과 걱정가운데 준비하는 거라 잘 되지도 않았고 신경만 곤두섰다..
이렇게 네 곡이었다..나만 잘해서도 안되고 서로의 호흡과 눈빛을 잘 맞추어야 하는데..잘 안되었다...이렇게 하다간 생방송을 말아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우리가 넘 챙피해 지는 것은 아닌지...걱정이 태산같았다..잠도 자지 못하고 거의 3시까지 맹연습을..
이렇게 우리는 준비했다....대전의 최초 그리고 대표하는 우쿨렐레앙상블로서 멋진 방송을 하려고 밤을 세워가며 연습을 했다.....그 결과 다행히 무난히 방송은 잘 마쳤다.스튜디오 도착해서 대기실에서는 정신도 없었고...연습은 커녕 덜덜덜 떨림에 몸도 못 가누었고....리허설을 하면서는 내가 해야 하는 말도 잊어버리고...연주를 하면서는 틀리고...그렇게 시간이 흘러...모니터 화면에 우리의 모습이 비취며 큐 싸인이 떨어지고 연주가 시작되었다...그리고 이야기들이.. 또 연주가...난 오버까지 하기도.ㅋㅋㅋ어쨌든 방송은 잘 마쳤다...방송 시작 전 30초 싸인 후 방송 들어가기 까지는 몇 년 처럼 느껴 졌는데 ....방송은 후다닥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좋은 경험이었고~~좋은 시간이었다...함께한 대전우쿨렐레앙상블팀 쵝오! 글고 수고했어요~~^^(모두 말을 넘 잘했어요~~놀랐습니다~~들으면서요!)...아래것은 보너쓰~~내가 방송 나온 것을 본 분들이 핸펀으로 찍어서 보내준것....나 이 때 엄청 떨렸는데...무슨 말을 했는지도..ㅋㅋ 방송 하루 전 작가님께서 이렇게 진행하자고 했을 때...그저 웃기만 했다...실수를 할까봐 걱정에..다행히 무난히 한 듯..말 안 더듬은 게 정말 다행이었다~~ㅎㅎㅎ
<서유정 학생이 보내 온 사진>
출처: 우쿨렐레사랑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samuelsori
첫댓글 저 티비 나왔어요~~~ㅎㅎㅎ
워낙에 바빠서 본방을 못봤네.^^
첫댓글 저 티비 나왔어요~~~ㅎㅎㅎ
워낙에 바빠서 본방을 못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