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캠을 계획하고 장소를 물색 하던 중 산청 석대원 오토캠핑장에서 무료체험 행사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재빨리 안녕님과 같이 4사이트를 예약을 한다.
토요일 백패킹을 다녀온 후 짐을 챙겨 경남 산청으로 차를 몰아간다..
오후 4시경 캠장에 도착하니 비가 추적추적..
아주 조금 온다더니 바람과 함께 제법 비를 뿌린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려다 오후 6시 쯤 되야 그칠꺼라는 옆 캠퍼분의 말씀에 오랜만의 우의를 챙겨본다.

미니멀 셋팅으로 신속히 사이트를 구축하고 나니 폭시님이 오셨다.
안지기님 없이 아빠 어디가? 모드...

집사람이 만든 작품..

수납 박스 겸 테이블로 사용하려고 한다.

윤호와 시후..

오늘 밤을 밝혀 줄 랜턴들..
무겁고 큰 랜턴들은 창고로 보내 버렸다.


오시기로 한 안녕님과 자자님이 너무 늦는다..
자자님은 회사 등산대회 , 안녕님은 따님 발레 공연에 다녀온다고..

폭시님이 가져오신 맛난 소고기...

은지도 잘 먹는다...

밥 먹을 땐 밥만 먹으면 안되겠니..?

잠시 후 도착한 안녕님 가족..
공연 끝나고 바로 온다고 화장도 못 지웠단다..
친구 등장에 은지도 신이났다..

늦게 오신 자자님 가족도 합류..
조금 늦은 시간까지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일요일 아침..

아침 식사 전 캠핑장을 한바퀴 둘러본다..
5월 정식 오픈을 하며 금헌 힐링 캠핑장으로 이름이 바뀐다고..
금헌 힐링 오토캠핑장
주소 :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912-7 번지
TEL : 010 - 8585 - 2485 (캠장님)
이용금액 : 미 정 ( 정식오픈하면 알수 있겠죠 ?)

사무실 ..
여태 다녀본 캠장중 가장 좋은 거 같다.
사무실 내에 매점과 화장실, 샤워장이 같이있다..


샤워실 시설이 거의 목욕탕 수준..
철수할때 아이들 샤워장에 넣어놓고 하니 집에가서 안 씻겨도 되고 정말 좋다..^^*


때밀이 까지...ㅎㅎ

사무동 앞 데크 공사가 한창이다..
시원한 나무그늘 밑 쉼터가 아주 인상적인 곳..

캠장 맨 하단의 위치한 사이트..
이곳엔 파쇄석 깔려 있는것 같다..

수영장 시설 공사도 진행 중이다..

갠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던 숲속길 사이트 구역..
이번엔 개방하지 않았지만 담번에 꼭 한번 찾아보고 싶다..

대형텐트 및 타프설치는 곤란할 것 같다..
미니멀 모드로 조용히 보내기 아주 좋을 듯..


산책로도 잘 정비 되어있다..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산 좋아하시는 분들도 찾아 볼만한 금산 힐링 캠핑장..
시간만 있었음 한번 올라봤을 터인데..
등산도 담 기회에 꼭..... ^^*


이곳은 사이트 구획이 좀 독특한 편이다..
지금보는 나 사이트 같은 경우엔 텐트 2동만 칠수가 있다..





한옥 체험관 밑에 자리한 사이트 구역...
나무사이로 보는 사이트 모습이 소담스럽다..


캠장 곳곳에 쉼터들이 자리한다..
보통 캠장과 달리 이곳은 사이트 갯수엔 크게 연연하지 않는 듯...
오픈 후 이곳 캠핑장도 예약전쟁에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웨스턴 소울텐트..
갠적인 생각엔 저곳이 명당중의 명당인듯..
저곳엔 딱 한동의 텐트만 설치가 가능하다..
사이트 이름은 혼자만 아는걸로...^^*



지압길...

사이트로 돌아오니..

아이들 아침 식사가 한창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참 대단하신 폭시님...
안지기님 없이 아들 챙겨가며 캠핑하기 쉽지 않을텐데...^^*

안녕님 막내딸 발이 넘 귀여워서 한컷..
이제 9개월인데 한 덩치하는 태림이..
또래 아이들과는 비교불가...ㅎㅎ

너무너무 잘 먹는 태림이..^^*

잘 먹어서 귀여운 건 니가 첨이야...

먹고..

또 먹고..

먹다가 눈 마주치면

요래 방긋 웃어준다...^^*
많이 먹고 튼튼하게 자라거라...


성민이 형이 있어 즐거운 시후..


심심해 하는 아이들과 보물찾기도 하고..






벌칙 걸린 성민이..

엉덩이로 이름쓰기..

간식으로 안순님이 만들어 주신 토스트도 먹고..

아이들과 달고나도 만들어 먹는다..


아무리 봐도 완소아이템이다..

왠만한 잡동사니는 다 수납이 가능하다..

앞으로 철수시 테트리스는 필요없을 듯..
오랜만에 맘에 드는 캠핑장을 찾은 것 같다.
오캠장은 잘 안가지만 이곳은 조만간 다시 한번 더 찾아야겠다..
행사 많은 5월중 다시 올수 있을까..? ^^*

첫댓글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샤워장은 동네 목욕탕 수준이군요. ㅎㅎ
덕분에 좋은 곳에 잘 다녀왔습니다..
괜찮은 캠핑장이 될 것 같네요..
시설 굳, 환경도 굳, 멋진 캠핑장으로 거듭나겠는데요...잘봤습니다^^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추천드립니다..^^*
나무박스가 멋집니다.
테이블로 사용시 국물 쏟지않게 주의하셔야 겠네요
안그래도 집사람이 고민 중 입니다..ㅎㅎ
5월중에 함 가봐야 겠네요~~
붐비기 전에 한번 다녀오세요..
오랜만에 괜찮은 캠핑장을 소개받았네요..감사합니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시설도 좋고... 강추합니다..^^
집에 올때 장난아니게 밀리는데 피곤해서 졸음운전 할뻔 ...
산소님 집 가까운곳 만 잡고 좀 그래요 ㅎㅎ
자자님은 배려라는 단어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반성하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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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등산도 가능하구요.. 산책로도 잘 되어있습니다..
오늘 예약했는데요..30,000원이니다.다른 캠핑장보다 예약하는게 쉽네요..한달 예약제가 아니라.
일년내내 예약이 가능하네요..전 이미 다른 날자에 두번 예약했습니다.ㅎㅎ
25000원 한다고 하더니...ㅠㅠ
캠핑장 ~ 한마디로 정말 굿~~ 입니다 저같은 솔캠족에겐 숲길사이트가 마음이 가네요^^
숲길 사이트 저도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