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씩 100가정을 뽑아 SK엔크린에서 교과서 여행을 보내줍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곳을 선택해서 당일 여행에 필요한 입장료와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인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단, 기름값은 본인부담입니다..(자차로 이동해야 하구요..)
별기대없이 그저 응모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메세지가 왔더라구요.. 당첨!!
크하하하.. 애들 학교 하루 빼먹고 금요일날 용평리조트로 떠났지요..
1박한뒤 첫집결지인 양떼목장으로 갔습니다..
양떼목장은 삼양목장과 다른 곳이에요..저두 첨엔 두곳이 같은 덴줄 알았는데
다른 곳이더라구요.. 대관령, 엄청 춥더군요...후덜덜..
전날 출발했던터라 토요일 날씨를 가늠하지 못해 옷을 서울 생각하고 입혀 갔는데
이건 초겨울 날씨더라구요.. 급하게 트렁크 안에 있던 애기 옷(사촌네 아기 주려고 넣어 뒀던 옷)을 꺼내
마구 마구 껴입혔어요.. 다행스럽게 억지로 입을 정도는 되었고 목도리도 있었고..
몇개를 껴입히니 춥단 소리를 안하더라구요..

요런 깃발을 차에 달고 개별적으로 관람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

우리애들, 저 점퍼속에 3~4겹을 껴입고 있답니다..

저멀리 산에 눈이 보이죠? 4월말에 대관령엔 눈이 왔답니다!!

양떼목장 꼭대기엔 바람도 많이 불고 춥기도 하고.. 카메라 들고 있기에 손도 시리고...ㅎㅎ

양떼목장엔 입장료를 내고 정상을 찍고 내려오면 입장권을 건초로 바꿔줍니다..
양떼에게 직접 건초도 먹일 수 있어요...
몇해전엔 여름에 찾았고 이번엔 봄에 왔건만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방목하는걸 보진 못했답니다.

살이 좀 뒤룩뒤룩 찐 어른 양관 달리 저렇게 이쁜 새끼양들도 있어요~~~


양떼목장 관람을 한뒤 바로 식당으로 이동~
황태국과 황태구이로 한상 가득 차려진 점심을 먹었어요..
황태국, 정말 진한 국물이 넘 시원했어요~~
점심을 먹은뒤 오대산으로 이동했어요.

국보 제 48호인 월정사 9층석탑 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느라 곳곳에 연등이 있더라구요.

오대산 전나무숲길 입니다~나무가 진짜 쭉쭉~~^^
그 다음은 허브나라~~
오대산에서 허브나라로 올때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 톨게이트 비용까지
영수증 첨부하면 준다고 안내하더라구요..^^

허브나라 입구에서 나눠준 간식.. 물론 엔크린측에서 준비한거랍니다..
생수 두병과 찐빵.. 완전 맛났어요...^^

허브나라, 사진보단 직접 보심이 더 나아요...ㅎㅎ 저때쯤 슬슬 피곤도 하고 하루만에
저길 다 들르려니 힘들어요.. 이틀간 쉬엄쉬엄 관람하는게 좋겠더라구요.
자, 그다음은 이효석 문학관으로 쓩~~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니까 문학관에서 좀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한뒤
저렇게 징검다리를 건너갑니다..

저런 다리를 건너서~

대략 등산을 하면(흑... 문학관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한참 아래에 주차하라고 한거 같아요.. 이거 올라가는길 보통이 아닙니다...)

요렇게 이효석 문학관에 도착합니다.. 저 건물안에서 가훈도 써주고 서예 체험도 하게 했어요..

이효석 할아버지 입니다~~ ^^

이효석 문학관을 관람하고 나서 마지막 코스인 미스터 피자의 도우쇼를 본뒤
저렇게 피자 한조각씩 나눠줍니다.. 아~~ 정말 맛있었어요...^^
이걸 끝으로 교과서 여행은 끝이 나요.. SK주유소 영수증이 있으면 허브 화분도 하나씩
주고 기념으로 머그컵도 하나씩 주더라구요.. 당일 여행이지만 우린 1박2일로 여행을 했고
하루만에 여러 곳을 둘러 보는건 좀 피곤한거 같아요..
이번 여행도 2틀정도의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보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서울로 출발하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애들은 차안에서 떡실신~~~^^
이상 강원도 평창의 짧은 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지난번 평창 여행 후기네요~~~^^ 너무 재밌게 잘 다녀 오셨군요...
몇해전 평창 갔을때 빼먹었던 곳들을 이번에 다 다녀왔어요..^^
아우~~~ 강행군입니다... 선우 진우 너무 힘들었을거같아여~ 수고하셨어여 ^^
맞아요... 이틀간은 해야할 일정들을 하루만에 소화하려니 어른들도 힘들긴 하더라구요.
오,,,, 보람찬 여행일정이네요... 나도 응모해볼까나...ㅎㅎ
응모해 보세요

우린 100팀 추첨에 1,802팀이 응모했더라구요..^^
SK에서 그런 것도 하는 군요...^^ 추운 날 가셔서 고생하셨네요....^^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쉬엄쉬엄 다니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앗 귀여운 양이네요~ 저도 양 보고 싶어요 ㅋㅋ
새끼양은 귀여우나 어른양은 좀...^^
좋은 이벤트 당첨되서 가족들과 즐겁고 알찬 여행을 다녀오셨네요..부럽삼...^^
정말 좋은 이벤트였어요...^^ 몸은 좀 힘들었지만...^^
지난 휴가때 양떼목장을 못찾아 헤매다 결국 못갔더랬죠... 얼마나 아쉬웠던지... 예진이 댈고 꼭 가봐야겠어요...
오대산 전나무숲 ... 거닐고 싶어요~~ 날이 안추웠으면 좋았을껄...
그러게요.. 그래도 월정사에선 덜 추웠답니다..^^
재밌었겠어요.....우정이 4살때 삼양목장에 가서 양떼를 봤는데요...동화책에만 있던 양이 튀어나왔다고 생각한 우정이는 무슨 귀신본것 처럼 기겁을 하고 울고불고 난리였습니다..그날밤..경끼~땜에 잠도 설쳤다는 ㅋㅋㅋㅋ
너무 탐나는 여행이네요... 저저저~~~ 오색 찜빵 넘 먹음직 스럽네요...^^
오색 찐빵..

이었습니다.. 정말 맛났어요..^^
좋은 이벤트 당첨되셔서... 쌍둥이하고 좋은 시간 보내셨겠네요... 고된 하루였겠지만 돌아오는 석양이 정말 부럽습니다. ^^
네
정말 멋진 이벤트죠
^^
작년 가을에 저희가 여행했던 그곳!에 다녀오셨네요^^ 사진 속 모습이 넘 예쁩니다. 아이들도 넘 사랑스러워요. 양떼목장에서 문학관까지..정말 제대로 투어하셨네요..^^ 당첨!을 축하드려요..ㅎㅎㅎ
양떼목장은 이번이 두번짼데 공기가 너
무 좋은 곳이에요...^^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이네요... 이런 멋진 여행에 당첨이 되다니 운이 좋으세요...
저도 2년전에 얼떨결에 용평에 한번 가봤는데 좋더라구요... 실제로 양보고 그 크기에 엄청 놀라기도 하고...
그러게요.. 엄청난 운인거 맞죠

저두 양보고 놀랐어요.. 살도 많이 찌고 무엇보다 털이 생각했던거와 
리 깨끗하지 않아서...^^
저도요... 털이 희고 부드러울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보니까 시커멓고 뭐가 잔뜩 묻어있고 뭉쳐 있고 여기에 냄새까정...

상상했던 양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어요...
부지런하신 뚜마님 항상 존경스러워요....
어우.. 저
루 안부지런해요...ㅡ.ㅜ
...@.@.... 하루에 다

저라면 

...
나름 강철체력이라 자부하던 저두 피곤 하더라구요.. 우리애들도 월정사에서 허브나라로 가는 길엔 차에서 잠들고.. ^^
어마.........그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조차 몰랐다는... ㅠㅠㅠㅠ 역시 엄마의 정보력...뚜먀님의 정보력 대단해요..아울러 운..까지.. ^^ 춥긴 엄청 추웠겠어요~ 전나무 숲길....와...여름에 저길 걸으면 엄청 시원하겠는데요..
대관령..춥긴 춥더라구요..^^ 몇해전 8월 중순쯤에 갔을때 에어컨을 안켜도 될 정도였어요..
와

거운 시간 보내셨네요..근데 양에 집중하며 내려보다가 다음사진 황태국을....그만 양요리인줄 알고 









황태구이... 역시 먹는 아이템은 산지에 가서 먹어야 제맛이죠...
그렇죠
정말 맛났어요..^^
뚜먀님은 이벤트의 여왕이신게야

이런 좋은 이벤트좀 가르쳐 주세요
저두 메일로 와서 알았어요.. 이런게 있는지... 혹 이벤트 있음 자게에 올릴께요..
우아...진짜 넘넘 이쁘고 좋았네여...좀 힘든시간이였겠지만 그래두 알찬여행이였겠어요^^
결국 애들이 허브나라갈땐 차안에서 잠들었지요..^^
스케쥴이 쌍둥이가 소화하기엔 좀 빡시네요.. ^^ 그래도 선우,진우 모습에서 즐거움이 느껴져요.. ^^
그러게요... 이틀간 봐야 할 코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