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해 많은 대회 운영과 다양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학교스포츠클럽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한플로어볼협회를 늘 응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한 가지 몇 년 전 부터 문제가 있다고 느꼈으나 '차차 개선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말씀을 안 드려온 문제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현재 일부 선수가 에어스틱을 사용한 플레이 중 바닥에 에어스틱과 공을 밀착하여 수평으로 스틱을 휘두르며 드리블 하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플로어볼 규칙 적용 중 에어스틱을 땅에 밀착해서 드레그드리블하는 행위는 명백히 반칙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세계 어디에도 허용되는 곳이 없는데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허용된 상태인 듯 합니다.
링크에 볼과 블레이드를 완전히 밀착하서 전진하는것이 금지된 것과 같은 원리로, 이러한 반칙성 전진을 저지하려면 똑같이 반칙성 저지행동을 해야하고 학생간 과도한 몸싸움이 불가피합니다.
학생들의 부상 방지와 대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견을 드리오니 다음 대회에서는 규정 운영을 개선하여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대한플로어볼협회를 응원하며 열심히 학생을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선생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가장 먼저 에어스틱으로 공을 끌면서 드리블 하는 것에 대해서 일반 대회에서 규정에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성인부에서 허용된다면 당연히 학생들도 사용하는 게 가능한 것 같고, 아니라면 이건 규정을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스포츠클럽으로 10년동안 대회보면서 에어스틱으로 공을 드래그하면서 끄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슛할때 에어스틱으로 속이는 동작이 아니고, 공을 긁으면서 드리블 하는게 멋져보이긴 하지만(유튜브에 있는 유명한 동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와! 했던 것 같습니다) 축구에서 마치 제 발이 찍찍이로 축구공 부착시켜서 뛰는 거랑 같다고 봅니다. 그러면 팀스포츠가 아니라 개인스포츠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에어스틱으로 공을 끄는 학생을 막을려면 솔직히 아이들 입장에서 스틱파울같은 것밖에 할 수 없는 데, 저는 플로어볼이 앞으로 더 발전하려면 에어하키로 공을 끄는 것에 대하여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물론 규정이 어긋났을때 이야기입니다!)
선생님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본회 경기운영위원회 및 심판운영위원회를 비롯한 임원진들과 이 부분에 관해 충분한 논의 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