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물폭탄 장난이 아니네요.
저는 성인되어 처음 장화를 샀어요.
요즘 아주 잘 신고 다닙니다.
비가 막 쏟아졌다가 또 개였다해서 하루는 그냥 운동화를 신고 갔다가
다 젖어서 요즘은 매일 장화를 신고 다녀요.
다음주까지 강한 비가 예고되어 있죠.
요즘 맨발에 샌들이나 슬리퍼 신고 외출하는 분들 많은데요.
발에 묻은 빗물을 제대로 씻지 않고 방치하면
피부에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접촉성 피부염은 빗물에 섞여 있는 세균이나 화학성 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슬리퍼나 샌들 등 피부가 노출된 신발을 신고 세균 등이
많은 물 웅덩이나 빗물이 고여 있는 도로 등과
접촉할 경우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고 해요.
아 장난친다고 물웅덩이 풍덩풍덩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장마철에 접촉성 피부염에 취약한 이유가
젖어있는 피부의 경우 방어벽이 손상돼 자극에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홍반, 부종, 진물, 가피 등이며 만성인 경우 홍반, 색소 침착,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외출할 때는 빗물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고
빗물에 노출된 부위가 있으면 깨끗하게 씻고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위생에 철저하게 신경써야겠어요.
또 장마철에는 무좀도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무좀균은 습하고 밀폐된 조건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신발은 잘 건조하고 양말은 매일 갈아신어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인부츠는 통풍이 어렵고
내부가 쉽게 축축해질 수 있어서 자주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장마철 건강 꼼꼼하게 챙기세요!
첫댓글 내일에서 모레 장마가 물러난다고 하네요... 모두 비피해 없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