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고자 야외활동을 많이하지 못하고 여행도 편히 다니지 못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코로나19 방역수착이 완화되고 코로나19가 2급 병으로 내려가면서 서서히 일상생활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을 여행으로 풀어보고자 우리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원이 너무 많아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팀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두 번째 팀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날짜를 잘 잡았는지 화창하고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여행하지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도착하니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자수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비행기도 타고 야자수도 보니 여행을 왔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렌트카를 타고 첫 목적지인 성이시돌목장으로 행했습니다. 가는길에 펼쳐진 바닷가에서 바다내음이 솔솔 풍겨왔습니다. 탁 트인 평야에 혼자 서있는 나홀로 나무도 보면서 목장에 도착하니 넓은 초원에 젖소와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성이시돌 목장의 명물인 우유아이스크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후에도 2박 3일동안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광치기 해변, 성산일출봉, 넥슨 컴퓨터 박물관, 제주 레포츠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를 다니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팀 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제주도의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것이엇습니다. 매 점심, 저녁마다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찾아낸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맛집들은 우리 친구들을 실망시키자 않고 정말 맛집답게 맛있었구요. 어떤 친구는 밥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공기밥을 4그릇 먹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첫번째 팀의 제주도 여행을 맛과 재미를 둘 다 잡으며 마무리 되었답니다.
둘째 팀은 5월 말인 29일부터 31일까지 마찬가지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는날 비가 조금 왔었지만 이후에는 날씨가 걷히고 화창한 날씨가 반겨주었습니다.
두번째 팀은 유아친구들과 초등학생 친구들 위주의 여행이었습니다. 어행 시작부터 끝나는 날까지 재잘재잘 조잘조잘 조용할 틈이 없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우리 진여원의 어린 친구들은 사진 직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2박3일간 찍은 사진만 1,000장이 넘었답니다.
처음으로 갔던 언니오빠들이 방문했던 성이시돌목장이나 넥슨 텀퓨터 박물관처럼 같은곳도 갔지만 아이들의 연령과 특성에 맞춰서 다른 관광지도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재밌게 놀았던 토이파크는 이름대로 다양한 장난감과 놀거리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형누나들은 날씨가 애매해서 하지 못했던 바닷가 물놀이도 5월 말이되니 날씨가 너무좋아서 할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 물놀이는 언니오빠들도 정말 부러워하였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저녁에는 맛있는 삼겹살까지 먹었습니다.
이런 제주도 여행으로 지금까지 아이들의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해외여행도 다녀와서 아이들의 견문도 넓히고 멋진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