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하중도( 琴湖江 河中島 )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 금호강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은 222,000㎡이며 금호강 하중도는 갱부내들이라고도 하는데, ‘갱부내들’은 강변 안에 있는 들이라는 뜻이다.
금호강 하중도는 금호강의 유속이 약하여지고 유로가 바뀌면서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섬이다. 생태테마공원이 조성되면서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를 볼 수 있어서 많은 시민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지질 특성은 신생대 제4기 신기하성층이고 대표 암상은 사력점토 및 이토이다.
대구 북구 8경 중 1경으로 선정된 금호꽃섬은 2021년 9월 시민공모전을 통해 하중도에서 금호 꽃섬으로 명칭이 변경된 곳이다.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유채꽃, 청보리, 코스모스를 볼 수 있고 사계절 모두 방문하기 좋은 명소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구 대표 관광지이다.
금호강 둔치에 친환경 마사토로 만들어진 자전거길과 산책로는 팔달교에서 하중도, 서변교, 에스파스, 산격대교, 공항교에 이르는 구간인 13㎞의 바람코스로 유명하다.
♧금호강변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하중도를 지나 다니면서도 하중도에 들어가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얼마전 코스모스가 만개 하였을때 이곳에서 대구정원박람회를 개최 하였지만 당시 남파랑길 걷기를 하느라 미처 가보지 못하다가 마침 시간이 허락되어 가 보았더니 아쉽게도 코스모스밭은 벌써 다 엎어 버리고 없어졌지
만 국화꽃으로 장식한 조형물들이 관람객 들을 반기고 있어 10월 마지막날에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었다.